울산 영업시간 긴 카페 추천 feat 카페 머물다

울산 영업시간 긴 카페 추천 feat 카페 머물다


울산 병영에 주택가 가운데 카페 머물다가 생겼습니다. 요즘 카페들이 대부분 10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하고 이마저도 9시 50분에는 영업 끝낸다며 이야기를 하고 나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살짝 불편해지고 그렇죠?

 

술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카페들이 너무 짧게 영업을 하면 친구들과 수다 떨다가 1시간 정도 시간이 아쉬운데요, 병영에 영업시간이 긴 카페가 생겨서 가보았습니다. 바로 체인점이 이미 있는 카페 머물다 입니다. 

■ 카페 머물다
1. 위치 : 울산 중구 평산2길 13 1층
2. 영업시간 : 평일 10:00 ~ 새벽 2:00
                    주말 10:00~밤 12:00
    연중 무휴!!!
3. 주차 : 10대 정도 주차할 공간 있어요. 근처 대신 유료 주차장있습니다. 

# 카페 머물다 인테리어

입구에는 이렇게 이국적인 큰 야자수가 있어요. 한그루에 1억이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네요. 순진해서 믿습니다. 카페 머물다 part5 는 카페머물다 5호점이라서 그렇데요. 

 

저기 초록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부 인테리어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심플하고 시원하고 그리고 주택을 허물어 지었기 때문에 벽에 저렇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멋스러워요. 

     

     

    초록 문으로 들어와서 내부를 둘러보니 상당히 넓어요. 사이드에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제가 앉은 자리 쪽에 3개 테이블 그리고 안쪽에 화장실이 있는 부분에 홀에 원형 테이블이 10개 이상있어요. 정말 간단한 펍처럼 공간이 넓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구애 받지 않고 좌석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좋았어요. 

    천장 조명들과 장식된 가구들이 엔티크한 느낌을 주어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 카페 머물다 메뉴

    카페 머물다의 메뉴입니다. 맥주와 간단한 디저트 빵, 케잌이 있어요. 하지만 맥주 안주는 프레즐 뿐이었어요. 아쉽다. ㅋㅋㅋㅋ 노가리라도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너무나 맘에 들었던 영업시간... 정말 요즘 10시에 마치는 카페가 넘 많아서 강제 수다 종료 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거든요. 게다가 연중 무휴~~~!!!! 이렇게 긴 시간, 매일 매일 카페를 열어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아보카도커피와 코젤 맥주를 마셨거든요. 아보카도 커피의 미친 색감이 너무 이뻤어요. 맛은 아보카도 향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기름진 맛이라 느끼한거 좋아하면 괜찮은 맛일것 같아요. 친구는 좋아햇는데 저는 불호 ~!!! 색깔이 이뻐서 눈으로 호강했어요. 

     

     

    이 치즈 케이크는 이름을 까먹었는데 맥주안주겸으로 시켰는데 달콤하니 브라우니 맛도 나고 치즈 맛도 나서 좋았습니다. 쪼꼬미인데 가격은 사악했어요. 

     

    두번째 방문때도 아보카도와 트리플베리에이드(수제) 그리고 라떼를 시켰습니다. 저기 호두 크레이프 머시기 빵은 이름이 어려워 패쑤~

     

    카페 머물다의 분위기가 모던하고 자유로워서 편하게 오래 수다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안주 없이 맥주를 즐기고 싶을 경우에도 좋을 것 같은 카페에요. 새벽 2시까지 영업해주시 너무 감사하죠. 메뉴들도 특색있어서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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