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드로잉] 재료 추가 구입, 물감짜기

 

 

짜잔 ~

미젤로로 만족하지 못한 이 못된 취미습성에 또 질렀어요.

화방넷에 쿨하게 딸내미와 함께할 재료들을 담고보니 헉 15만....ㄷㄷㄷㄷㄷㄷ

이렇게 사진에 담으니 뭔가 쓰레기 같네요..  개봉 박두 ~~~ ^^

구입한 것들

 

그리고 제 욕심에 의해 구입된 신한 SWC 수채 물감 가격 : 화방넷 세일 기준 : 85,000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냥 신한 전문가용 수채 물감을 살것인가. 아니면 SWC를 살것인가 가격은 2.5배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물감은 한번 사면 보관을 잘하면 몇년을 쓸수 있기때문에 하나를 사도 좋은 것을 사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과감히 SWC를 선택하였죠. (15ml 32색입니다.)

SWC는 신한 수채물감 중 최고급으로 총 102가지 색상이 있으며 사용하면서 낱개 구입도 가능합니다. 

사실 다른 광에 강한 색상이다 발색이 좋다 이런 부분을 수채화 취미활동을 하면서 흘려 들었지만 어느날 비오는 날 빨간 우산 표현을 하는데 제가 가진 빨간색이 약해서 선생님이 옆사람 수채물감 파레트의 빨간색으로 우산을 다시 그리시는데 그 쨍함이란... 제 물감의 빨강은 빨강색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물감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고 알게 되었고 그 물감이 SWC란걸 알게 되어 고민하다 SWC 로 구입하였습니다.

 

화홍 세필 6호 8호 붓 그리고 파버 물통  크리스마스 별을 표현할 화이트 롤링 펜 연필은 사은품 입니다.

이 중에서 파버 물통은 3000 인데 접어서 보관하기 쉽고 고무 재질이라 바닥에서 미끄러지 지 않으며 홈이 있어 붓이 고정되요 . 문교 고체 물감과 함께 딸내미 찰떡 템 !!

 

앙증앙증 딸내미를 주기 위해 구입한 문교 12색 고체 물감  가격 : 9500

이 문교 고체 물감은 사실 틴케이스만 사서 다른 물감 홀그레인이나 화이트나이츠 같은 물감을 짜서 쓰기도 합니다. 딸내미가 쓸꺼라 걍 문교물감으로 샀는데 쪼끄매서 7살 딸 내미 손에 착착 감겨요 ^^

둘이 같이 있으면 문교 팔래트가 작아보이지 않네요. 너무나 잘 어울린달까? ㅎ

 

 

중목 파브리아노 엽서지 입니다 . (가격 : 2500)

딸 : 엄마 엄마종이는 두꺼운데 나는 얇아. 엄마꺼가 더 좋아보여

아... 쪼끄만 것이 어찌 그걸 알았을까요? 그냥 스케치 북에 그리라고 주니 금방 일어나는 스케치북이 못마땅했던 거겠지요? 그래서 시켜줬습니다. 한장한장이 몇백원 하지만 그래도 더 작품처럼 기분 내며 그려보라고 .

가운데 마스킹 테이프는 이젤에 그릴때  그림 그릴 판 위에 종이를 고정할 목적으로 붙이는 말그대로 마스킹 테이프 입니다. (가격: 1500) 테두리에 해놓구 그림을 그림면 그부분에 물감이 뭍지 않아서 좋아요. 

마지막 물통은 미술학원에서 많이 쓰는 달리 물통입니다. (가격 : 2000)

 

신한 SWC를 사면서 물로 문교 틴케이스 24를 사서 고체물감도 만들거지만 집에서 편히 그리려면 팔레트가 필요할것 같아 미젤로 은나노 팔레트를 구입했습니다.

미젤로는 방탄파레트도 있습니다만 방탄은 물감 배이는 것이 덜하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은나노가 더 좋던데요. 물감이 배인다고 발색을 못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방탄은 너무나 물감이 코팅잘된 유리막 위에 칠하는 느낌이라 어색했어요. 

색을 섞어 발색을 보는 데는 미젤로 은나노 팔레트가 더 좋아서 더 저렴한 저아이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작업 하진 않았지만 딸내미가 색깔이 모자라다 할날을 대비해 팬도 샀습니다. (문교 12개 팬 가격 : 900)

그리고 저의 나들이를 위해 문교 고체형 틴케이스 팔레트 24색 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5000정도 였어요. 

팬은 넉넉하게 5개 정도 샀는데요 12* 5 = 60개 팬 ㅋㅋㅋㅋㅋ 

물감은 전부 SWC를 채울까 했는데  , 딸냄 주는 거는 따로 물감을 사고싶네요 아직 너무 어려서 물감이 아까워서 ㅠ.ㅠ 

 

은나노 팔레트에 수채물감 짜는 방법입니다. 저도 퍽이나 전문가는 아니라 참고만 하세요 ... ^^

자주자주 그러야 할텐데 ... ^^ 코로나로 취미 활동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팔레트에 수채 물감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