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오십견 자가진단

오십견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 오십견 자가진단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지인들이 '팔이 안올라간다.' . '잠을 자고 일어나면 어깨가 너무 아프다.' 라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 통증은 겪어본 사람들만이 알텐데요. 이러한 증상이 대부분 50대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50대의 어깨 =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오십견이라 부르는 것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인데요, 오늘은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합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어깨 관절을 감싸 지지하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진행되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 지속적인 통증과 운동제한을 유발하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어깨 관절 질환입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원인

어깨 관절을 구성하는 뼈, 인대 및 힘줄은 결합 조직의 캡슐(관절낭)에 싸여 있습니다. 오십견은 이 캡슐이 두꺼워지고 어깨 관절을 싸고있는 이 관절낭이 어깨 관절 주위를 조여 움직임을 제한할 때 발생합니다. 오십견을 노화의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원인을 염증인지 섬유화인지 논란이 많은 상태이며 확실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이야기하는 원인은 4가지 정도로 축약됩니다.

 

1.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2. 잘못된 자세 및 생활습관

3. 운동부족 및 근력약화

4. 당뇨병 등의 대사질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나 최근 수술이나 팔 골절 후와 같이 장기간 어깨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뇌졸증을 앓은 적이 있거나 파킨슨 병이 있는사람,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좀더 흔하게 발병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의 활액낭염이나 건염과 같은 과사용 손상으로 인한 손상 또는 연조직의 염증으로 시작됩니다. 염증은 움직일 때 더 심해지는 통증을 유발하고 어깨의 가동 범위를 좁게 제한합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증상

초기 증상은 팔을 머리 위로 올리거나 몸을 가로질러 팔을 들기하는 동작을 할 때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약간의 통증이 동반됩니다. 어깨부위가 가끔 아프며 조금 좋아졌다가 아프다가를 반복하는 시기가 지나면 점점 통증이 심해지면서 밤에 더욱 악화되어 잠을 설치게까지 되며, 목과 손가락 쪽으로까지 방사되는 통증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오십견 환자들 중에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의 한 부위가 깨지는 것처럼 아프다고 하거나 어깨부터 팔꿈치와 손까지 쑤시고 아프면서 어깨를 들거나 돌릴 때는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하거나, 어깨가 아파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입고 벗을 수가 없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가장 초기의 운동 제한은 바깥 회전입니다. 그리고 점점 팔 벌림, 안쪽 회전 순으로 나타나며 일정 높이 이상으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쪽 어깨만 영향을 받지만 환자의 약 1/3이 양쪽 모두에서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 상태가 악화되어 2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진행

오십견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천천히 진행됩니다.
1. 통증기 - 염증에 의해 어깨가 굳어지는 시기로 어깨의 모든 움직임은 통증을 유발하고 어깨의 가동 범위가 제한되기 시작하며 제한가동범위를 벗어나면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합니다.
2. 강직기 -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가동범위를 인지하고 옷을 입고 벗는 동작,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동작에서 스스로 제한을 하여  통증이 감소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깨가 뻣뻣해지고 사용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진행됩니다.
3. 회복기 - 굳은 관절이 점점 풀어지는 시기로 통증이 어느정도 완화되어 어깨의 가동 범위가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십견이 완치되었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데 팔의 가동범위는 제한된 상태로 남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일부 사람들의 경우 통증이 밤에 악화되어 때때로 수면을 방해합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치료

오십견 초기 통증기 단계의 경우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치료나 통증경감 열치료 ,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염증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고, 가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보다는 중기(강직기)에 병원을 많이 찾기때문에  PRP주사나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을 진행해 혈관을 재생시키고, 힘줄 등 관절 주변 조직과 뼈를 활성화합니다.

 

염증과 관절 유착이 심해 움직임이 아예 제한되거나,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시술요법으로는 어깨초음파를 통한 브리즈망 시술이 있고 시술요법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치료를 진행합니다. 최소침습 관절낭 절개술을 통해 육안으로 병변 내부를 확인하며 염증을 제거하고 유착 조직을 풀어주는 오십견 치료방법으로, 수술 후에는 반드시 재활운동을 진행해 가동범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어깨관절은 사용량이 많은 만큼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생활관리로 경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틈틈이 어깨를 빙글빙글 돌려주거나 기지개를 펴는 방식으로 가동범위를 확보하고, 무리해서 사용한 날에는 마사지나 찜질 등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성건염 같은 퇴행성질환과 동시에 발생할 때가 많아 방치할 경우 어깨손상이 가속화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이상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해 손상범위와 염증 정도, 퇴행단계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예방방법

1. 평소 바른자세가 중요합니다. 등이 굽어지면 어깨가 모이고 안쪽 회전상태가 되어 오십견이 잘 발생하는 조건이 되므로 상체와 목을 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하루 10분~15분 정도 어깨와 목을 온찜질하고 목을 상하좌우, 어깨의 상하, 회전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매일 전신운동이 되는 조깅, 수영, 등산, 가벼운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여 전신의 근육을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사용시 40분 이상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고 틈틈이 어깨나 목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무거운 덤벨을 들거나 과도한 어깨운동은 어깨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의 자가진단

어깨가 뻣뻣하게 굳어있음이 느껴진다.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기 힘들다.

혼자서는 옷 뒤로 지퍼나 단추를 채우기 힘들다.

□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높이 있는 물건을 집기 힘들다.

□ 머리를 빗거나 목덜미를 만지는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콕찝어 말할 수 없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서 옆으로 눕기힘들고 잠을 설친다.

 움직이지 않아도 지속적인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

 몸과 어깨 부위 근육이 쉽게 뭉쳐 무거운 느낌이 든다.

 어깨부터 팔뚝까지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중 3개 이상이 체크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밴드로 스트레칭 해주는 운동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밴드가 없다면 집에서 쓰는 수건으로 하셔도 됩니다. 어깨가 자주 결리고 손 저림이나 목 통증이 있는 분들은 자주 따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출처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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