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 상품 feat 과일, 술, 빵,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주말이라 간만에 코스트코를 가봅니다. 오늘 제가 코스트코를 간 이유는 아사히 생맥주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코스트코에가서 산 추천템들을 소개 합니다. 꼭 한번 사보세요. 정말 힐링 템들입니다. 

■ 목차 ■
1. 코스트코 추천템 1번
2. 코스트코 추천템 2번
3. 코스트코 추천템 3번
4. 코스트코 추천템 4번
5. 코스트코 추천템 5번
6. 코스트코 회원 카드가 없다면?

# 코스트코 추천템 | 1번 아사히 생맥주

다들 드셔보셨나요? 뚜껑 전체가 청량하게 오픈되는 아사히 생맥주.... 정말 살짝 캔 위를 솟아오르는 거품까지 예술이거든요. 우리나라도 아사히 생맥주의 오픈 뚜껑을 보고 많은 업체가 비슷한 주류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사히 생맥주 캔 뚜껑과 같이 시원하고 깔끔하게 오픈되는 것을 잘 못보았습니다. 일본의 이런 디테일은 정말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되요. 양손으로 맥주를 잡았을 때 위로 솟아오른 거품은 정말 예술입니다. 

 

" 갬성 그 자체 "

 

■  가격 : 51,900원

 

보통 시중에 1캔이 3000원이기 때문에 24켄이면 72,000원인데 2만원 가량 코스트코가 저렴해요. 그리고 인터넷에 주문을 해도 최고 저렴한 가격이 58,000원에 배송비 3,000원이 별도였습니다. 그러니 코스트코가 만원 정도 싼거죠? 역시 코코~~~!!!

 

 

# 코스트코 추천템 | 2번  신라명과 호밀빵

 

정말 유명한 신라명과 호밀빵입니다. 대부분의 샌드위치 업체나 레스토랑에서 호밀빵을 쓴다면 신라명과 호밀빵을 사서 사용할 만큼 대중적으로 인정된 맛과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밀빵은 혈당도 많이 오르지 않고 다른 빵류와 달리 다이어트에 좋아 빵순이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빵입니다. 

 

■  가격 : 7,490원

 

 

12~13조각 정도의 슬라이스된 호밀빵이 4팩 들어있습니다. 가성비 짱이죠. 이 호밀빵은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반년은 거뜬하다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바삭하게 구워서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크림치즈를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정말 변화가 다채로운 베이스 빵입니다.

 

신라명과에서 만든 호밀빵은 쿠팡에도 판매하긴 하는데 가격이 훨씬더 비싸답니다. 1개가 4개 가격과 맞먹어요. 

 

# 코스트코 추천템 | 3번. 위스키

■  가격 : 115,900원

남편이 글렌피딕 15년산 위스키를 사고 싶어서 시음코너에서 시음하고 알짱알짱 하길래 사고 싶음 사라고 했더니 근 몇년만에 저렇게 해맑게 웃는 걸 첨보네요. 그다지 비싸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했더니 바에 가서 먹으면 5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사면 5분의 1 가격인거죠. 술집 사장님들 정말 너무 뻥튀기 심한거 아니에요? 웃긴건 이걸 같이 시음한 저희집 아들내미가 입에 남은 잔향이 좋다며 남자 둘이 죽이 맞아서 위스키 맛에 대해서 토론을 합니다. 

 

머지? 허얼~

21살된 아들

51살된 아빠

위스키로 대동단결

 

 

코스트코에 위스키나 보드카 등의 주류가 엄청 저렴한것 알고 계시죠? 요즘 괜찮은 위스키 사서 하이볼 제조해 드시는 분들 많던데 위스키 사실거면 코스트코에서 사세요. 정말 저렴해요. 

 

 

# 코스트코 추천템 | 4번.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

■  가격 : 17,990원

곰표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은 한번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가격은 사악하네요. 하지만 맥주 안주로 딱이라고 해서 아사히 생맥주와 먹으려고 구입하였어요. 270g 밖에 안되는 양이라 술안주로 2번 정도 사용하면 끝일 것 같아요. 사실 이 가격이면 치킨을 시키는 게 낫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맛이 괜찮다하여 한번 사봤습니다. 

첨에 그냥 뜯어서 바로 맥주랑 먹으려했는데 .... 오 놉~!!!! 그냥 드시면 별로에요. 꼭 에어프라이어에 3~4분 정도 돌려서 드세요. 그럼 갓 튀긴 듯한 오징어 튀김이 된답니다. 물론 안에는 오징어 쥐포 형태지만요. 

 

무더운 여름 밤 인파속에서 코스트코를 다녀와서 이렇게 시원한 생맥과 후라이드 오징어 튀김을 먹으니 정말 소확행이 확실하더라구요. 인생뭐 별건가? 맥주 한잔에 행복하고, 안주 쥐포에 극락이구나... 싶은 마음? ㅎㅎ

 

# 코스트코 추천템 | 5번. 까먹는 황도 복숭아

■  가격 : 24,990원

 

보통 마트에서 3만원이 넘어가잖아요. 그리고 한개 한개가 사이즈도 주먹보다 커서 딱 먹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보통 코코에서 과일은 딸기나 샤인, 블루베리, 오렌지 정도만 구입했었는데 코스트코 복숭아 정말 맛있네요. 

총 11개 들어있었는데 벌써 7개를 먹었어요. 하루만에 ^^ ㅎㅎ 너무 달고 맛있어서 금방 사라졋네요. 까먹는 복숭아라고 되어있었는데 까먹기엔 살짝 후숙이 필요하다 싶었는데 한개를 과도로 깎아서 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달콤해서 이렇게나 먹어버렸어요. ㅠ.ㅠ 또 사러가야지...

이 달콤함과 부드러움 사진으로 전달이 될런지 모르겠어요. 황도 색깔 너무 이쁘죠? 그리고 사이즈도 딱 좋아요. 그냥 홈플러스나 이마트에서 사먹으려 해도 복숭아 비싸잖아요. 코스트코에서는 2만원대 중반으로 정말 맛난 복숭아를 드실수 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꿀복숭아입니다. 

 

# 코스트코 추천템 | 그 밖에 추천템

언제나 코스트코에 가면 믿고 사는 아이템들이 있죠? 

- 소불고기 : 약40,000원

- 삼겹살 : 약 50,000원

- 연어 : 약 55,000원

- 존슨빌 스모크 소세지 : 15,900원

- 콤푸차 : 9,000원

- 크로와상 : 약 11,000원

- 씨솔트 초콜릿 : 약 26,000

 

등등 .... ㅎㅎ 많네요. 요즘은 고기류는 홈플러스와 쿠팡에서도 많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삼겹살이나 불고기를 계속 냉동실에 두는 것도 맛이 떨어지니까요? 전에는 5~6회 먹을 정도로 소분하여 나눴는데 지금은 홈플에서 1번에 먹을 2만원 가량의 고기를 사오는 것도 신선하고 좋은 것 같아요. 

 

연어는 정말 코스트코가 갓성비 입니다. 우리집은 4인 가족이고 식성이 좋아 코코 연어를 사면 한번에 거의 다먹고 꼬리 정도만 남습니다. 그러면 남은 것은 연어장을 만듭니다. ^^

 

그리고 많은 후랑크소세지를 먹어 보았지만 단연코 1등은 존슨빌 스모크 소세지 였습니다. 동원 그릴드, 이상한 프랑크 소세지들 정말 많은데 존슨빌 스모크 소세지 먹고서 정착했습니다. 정말 휴게소 핫바 그이상의 맛입니다. 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녀석이기도 해요. 

 

또 콤푸차는 시중보다 3,000원 정도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제 코스트코에 갔을 때에는 콤푸차가 9,000원 이었어요. 그것도 40개가요. ㅎㅎ 완전 좋아서 2통 들고왔습니다. 

 

 

# 만약 코스트코 회원 카드를 안들고 왔다면?

오늘 바보 같이 집에서 비몽사몽 나온다고 지갑을 안들고왔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코스트코 카드를 안들고 온거에요. 핸드폰만 달랑 들고 와버렸어요. 다행히 현대카드는 핸드폰에 입력해 두어서 괜찮은데 코스트코 회원카드가 없어서 입구 안내데스크로 가봤어요. 

 

그리고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신분증을 주면 일일 사용 가능한 티켓 같은 것을 뽑아주십니다. 저같은 경우 지갑을 안들고 와서 아예 신분증도 없다고 했더니 카카오톡 프로필을 보시고 이름 확인하시더니 이렇게 일일 회원증을 끊어주셨어요. 

주말 북세통에 겨우겨우 주차하고 코스트코 들어왔는데 다시 집에 가야하는 줄 알았답니다. 다행이다. 하며 가슴 쓸어내렸어요. 일일 회원증은 당일만 사용 가능하고 계산할 때 보여주면 저 바코드를 찍어서 회원 확인을 하고 카드로 결재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이번주 코스트코 여정을 소개 드렸습니다. 코스트코 정말 좋은 물건이 많아서 무엇을 사야할지 잘 모르겠죠? 저도 늘 엄청 많은 물건들을 보면서 다른 분들의 리뷰를 함께 참고 한답니다. 오늘의 코스트코 추천템이 이제품을 검색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관련 글
- 코스트코 추천 상품 ft 해산물, 빵, 먹거리
- 코스트코 추천 상품 ft 고기류 추천 템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