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BoostEnglish 필리핀 화상 영어 수업 리뷰

아마9단 2022. 6. 12. 00:45

필리핀 현지인과 화상영어 수업해요

첫 아이 영어교육

첫 아이를 현재 고3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영어교육을 해본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육아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엄마표 영어, 노부영, 영어유치원, 영어 학습지, 영어마을캠프 그런 것들을 접하게 하고 어쩌고 저쩌고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생활영어는 접할 기회가 더더욱 없어지면서 영어학원이란 곳은 학교 내신과 수능 등급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게 됩니다. 

게다가 기존 영어에서 익혔던 것들은 수능 영어에서 대부분 쓰임이 없어지게 되죠.

그러면서 든 생각이 굳이 왜? 그 어정쩡한 영어를 했을까? 였어요.

 

어차피 중학교 3년과 고등학교 3년을 수능식으로 공부하다 보면 스피킹은 까마득한 옛추억이 되어 버리는데말이죠. 

그러면 둘째의 영어는 어떻게 해야할까?

나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영유를 보냈어야 하나...? 대기가 엄청납니다. 

유명한 영어학원을 중간에 들어가려고도 해봤어요. 

면접을 보는데 그러더군요. 아이가 일상적인 내용정도는 영어로 듣고 답할 수 있죠?

 

(그럴 수준이면 영어 학원을 왜 다닐까요? )

 

그래서 어떤 아이들이 면접에 붙을수 있나요? 했더니 해외에서 살다온 아이면 7세라도 받아준다고 하더라구요.

 

첫째 때는 멋모르고 따라다니고 따라해보던 것들 ...

너무 부질없었어요. 

물론 아이 케어가 철두철미 하신 분들.... 

육아서에 나오는 그 분처럼 노래 들려주고 같이 흥얼거려주고 늘 생활처럼 접하게 하는 것이 가능한 분들은 엄마표 영어 그거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럴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그럼 아이에게 내가 바라는 영어 수준은 뭘까?'

 

제가 바라는 영어 수준은?

유창한 영어면 좋겠지만 저는 그런건 아니었어요.

① 영어에 대한 친숙함 생기기

② 외국인을 봐도 자연스럽게 단답형이라도 대화 할 수 있기

③ 영어로 된 간단한 책 읽기

④ 좋아하는 팝송이 생기기

⑤ 나아가서는 영자 신문을 읽어낼수 있기 (꿈이 너무 큰가요?)

 

적고보니 엄청나네요. 부모의 욕심은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걍 바로 날 것에 적응하는 게 어떨까 하여 현지인 화상 영어 수업에 눈을 돌렸습니다. 

이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는 외국계 회사다니는 친구에게 소개를 받았어요.

 

외국계 회사라 영어로 전화가 많았는데 ... 심지어 코로나가 터지고나니 화상으로 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

 

영국, 인도, 호주...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화상으로 업무이야기를 하려니

토익이 900점대인 친구도 말문이 안트여서 영어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데요.

대학교 어학원도 다녀보고 영어 학원도 다녀봤지만 외국인과 화상회의를 할 만한 대화를 할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현지인 화상영어를 회사 직원에게 소개받게 되고 지금 2년 정도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를 하고 있는데 너무 만족하여 저에게 추천하였어요.

본인이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가 괜찮아서 아들도 하고 있다고 .... 같이하자고 ^^

 

저도 작년 10월부터 했으니 6개월 이상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 화상 영어 수업을 했네요.

겪어보니 의외로 괜찮아서 현지 화상 영어 수업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친구 소개로 카톡을 받았을 때는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 매니저와 대화하는데 모든 카톡을 영어로 해야하는것이 힘들었어요.

친구에게 " 이거 내공부하는거 아냐? "라고 했더니 ㅎㅎ 파파고 써라 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여러가지 클래스를 선택할수 있어요

일주일에 4회 3회 2회 ...

 

우리 둘째는 현재 6개월 정도 일주일에 2회를  하였고 1년을 다시 더 수업을 받고자 수업료를 낸 상태에요.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 매니저와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과 보조 선생님이 있는 카톡방에 초대되어 Zoom주소와 암호를 받고 지정하는 시간에 수업을 합니다. 

 

 

 

생각보다 수업료도 저렴해서 1회당 4000원정도 해요 (시간 20분)

즉 한 달에 8회 수업하는데 30,000 입니다.

시간을 늘이면 아마 수업료는 늘어날거에요. 하지만 아직 9살이라 20분이 적당한 것같아 이렇게 했어요

 

수업 장면을 한번 쯤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 화요일 수업에 찍어서 하나 추가해볼게요.

수업이 끝나면 이렇게 선생님이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시는데요.

수업하면서 아이랑 나눈 대화를 적어주시고 그 날 했던 단어들을 적어주십니다. 

Joanna는 딸아이의 영어 수업 예명이에요.

생각보다 아이가 잘따라하고 필리핀 선생님도 정말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파닉스로 단어와 발음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만 오늘 기분이 어떠니? 무얼하고 놀았어? 이렇게 영어로 물어봐주시면 아이가 단답이라도 답을 하고 그부분을 제대로된 문장으로 다시 이야기해주시고 따라하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자신과는 조금 다른 모습인 선생님에 대해 낯설어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느끼고 선생님의 질문에 대해 본인의 상황을 알릴수 있는 답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 점점 늘어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는 이렇게 30% 씩 디스카운트 하는 기간도 있었어요. 저도 1년 재계약을 30% DC 받아서 1년치 수업비가 360,000 입니다.

 

다음 번에 재계약을 할 때는 주 3회를 해볼 생각입니다. 

 

교육에 정답은 없는 것같아요.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아이가 안하면 또 소용없는거잖아요.

부스트잉글리시(BOOSTENGLISH)가 제가 원하는 영어교육의 한 부분은 될 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소개합니다. 

 

실제 수업 영상 입니다.

 

아이 키가 작아서 화면에 얼굴이 다 안보여서 본인이 저렇게 탭을 잡고하네요.

선생님도 친절하고 아이도 이제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상 필리핀 현지인 화상영어수업 리뷰였습니다. 

(당연히 어떠한 홍보성 댓가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