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안동 맛집 추천 | 돼지영농후계자 내돈내산 솔직 후기

돼지영농후계자는 체인점이죠? 그래서 사실 별기대하지 않고 들렀다가 몇 년째 단골이네요. 오늘은 울산 성안동 맛집인 돼지영농후계자를 소개합니다. 여기 정말 찐맛집입니다. 왜냐구요? 

■ 돼지영농후계자 | 성안점 ■
1. 위치 | 울산 중구 함월 21길 
2. 운영 시간 | 16:00~23:00 
3. 휴무일 | 매주 일요일
4. 주차장 | 없음 (이것만 단점) 골목 골목에 잦아서 주차 하셔야 해요. 제 기준엔 그다지 주차할데가 없거나 하진 않았어요. 

# 돼지영농후계자 | 성안점

이미 네이버 평점이 4.75에요. 제가 소개하지 않아도 동네 분들은 여기가 찐 맛집인거 소문 다 난 상황... 네이버 평점 4.5 아래로는 방문하지 않아요. 이제는 블로거든 인스타든 사람들의 입소문이 정말 엄청나서 맛집은 먼저 알아보니까요. 

돼지영농후계자 내부 분위기는 아시죠? 원형 철쟁반 테이블에 노포같은 느낌의 의자들 그리고 고기 배기구가 천장에 위치하고 있는 그런 구조에요.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꼬들 목살이에요. 그리고 돼지껍데기와 숙성 목살, 양념 목살도 판매합니다. 저희는 늘 꼬들 목살로 먹는편이에요. 보통 1인분 2인분으로 주문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한도마/ 반도마 이렇게 메뉴판에 되어있습니다. 

 

한 도마가 한 3인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희는 둘이 가면 한 도마 먹어요. 많이 먹을 때는 반도마를 더 시키기도 해요. 

 

고기 너무 예쁘죠? 

정말 늘 이렇게 싱싱한 꼬들목살을

내어주십니다. 

한 도마는 구우면 저기 숯불 위가

꽉 찬답니다. 

 

 

 

 

# 돼지영농후계자 | 꼬들목살 및 구성 

돼지영농후계자의 꼬들목살은 저같은 고기 러버가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비계가 꼬독꼬독하여 너무 맛있고 숯불에 구워 기름이 쫘악 빠진데다 육즙은 잘 머금고 있어요. 그리고 살부분과 비계가 적절한 비율을 이루고 있어 절대로 퍽퍽하지 않아요.  

 

꼬들 목살도 너무 맛있지만 그 구성도 너무 알차요. 유치원생 급식판 같은 곳에 1인 파채와 양파 그리고 소금과 쌈장 마늘을 주십니다. 이거 너무 앙증앙증한데 또 생각보다 양도 많아요. 그리고 개인으로 이렇게 갖춰지는 뭔가 더 위생적이고 간편한 느낌.

 

그리고 갈치젓과

양배추와 다시마를 주시는데

갈치속젓이 너무 맛있어요.

 

얘를 양배추와 밥이랑 먹거나

고기와 한쌈 싸먹어도

정말 맛나답니다. 

 

또 대파를 구워먹으라고 

주시는데요.

 

숯불에 대파 구워 먹어보셨죠?

말모말모...

달큰한게 정말 맛나요. 

 

꼬들한 목살과 

구운 파와

갈치 속젓도 

정말 너무 맛있는데 

 

맛있는거 다음에 

맛있는거 또 시킵니다. 

바로 된장찌게 !!!

 

 

 

 

이 맛남이 느껴지시나요?

돼지영농후계자(성안점)는

된장찌게도 정말 맛있어요. 

 

감자와 고기와 된장찌게 맛이

잘 어우러져서 

이 된장찌게 만으로도 

이 집은 정말 맛집입니다. 

 

고기쌈 한입 먹고 

된장찌게 한 숟갈 떠먹어 주면

아시죠?

 

그거슨 행복~^^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저만의 시그니처일지도 몰라요.

다른 분들은 된장찌게에

국수 사리 해서 먹기도 하시던데요.

 

저는 이렇게 먹습니다. 

 

돼지영농후계자(성안점)에는

김치를 이렇게 참기름에 구워서

먹게끔 처음부터 불판위에 올려주세요.

 

이 김치볶음이 다 익을 때쯤

 

된장찌개와 김치 볶음과 파채를

넣어서 공기밥을 비벼주면

정말 고기 먹고나서 

마무리 제대로 되는 

 

 찐 맛있는

김치볶음된장찌게비빔밥이

됩니다. 

 

이런게 조금이라도 맛이 없어야

꼬들목살을 한판 더 먹을텐데...

 

돼지영농후계자 성안점은 

정말 고기면 고기 

갈치 속젓같은 시그니처 밑반찬

김치 볶음과 

맛난 된장찌게 까지 

너무 완벽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 돼지영농후계자 내돈 내산 솔직 후기 총평

아무데나 맛있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거 아시죠? 돼지영농후계자(성안동)는 어떤 맛집이냐? 사실 이집에 가면 대부분 일을 마치고 온 사람들이 소주나 맥주를 기울이며 꼬들목살을 드시며 왁자지걸 이야기 하고 계십니다. 

 

정말 서민들이 하루의 회포를 푸는 맛집, 노포같은 분위기인데요, 늘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일찍 방문을 하는 편이랍니다. 

 

또 여기 사장님 부부는 정말 정말 친절하세요. 사실 늘 방문하면서도 죄송하답니다. 저희는 가면 정말 딱 꼬들목살 한판을 먹고 밥 한공기와 된장찌개를 시켜서 김치 볶음 비빔밥을 완성해서 먹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렇게 시키면 45,000원 정도? 저희야 늘 만족스럽게 먹고 오지만 너무 비용적으로 저렴해서 죄송해요. 아 반판 더 시켜먹어야 되는데 밥이랑 된찌가 넘 맛있어요. 

 

 

언제나 방긋 웃으면서 오셨냐고 인사해주시는 사장님 부부는 저희의 이런맘을 아실란가 모르겠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입구에 보면 이렇게 요쿠르트가 있어요. 이마저도 사장님 부부의 배려가 느껴져서 한컷 담았습니다. 저는 요구르트를 싫어하지만 이 요쿠르트는 정말 맛나보여요. 

 

 

이렇게 블로그에 일상을 담으면서 네이버에 처음으로 검색해 본 돼지영농후계자(성안점)... 역시 예상대로 네이버 평점이 4.75네요. 사람들 맘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사실 제가 가는 맛집에 너무 유명해지면 단골은 괴롭잖아요? 그래서 제가 블로그에 늦게 소개한 감이 없지 않은데 이것도 아집인가봅니다. 벌써 네이버 평점으로 입소문 날대로 났었군요. 그럼에도 언제나 처음과 같은 웃음과 친절로 장사하시는 사장님 부부 정말 멋지세요. 

 

사장님 다른데로 옮기지마세요.

두 분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기를 ... 

 

이상 울산 성안동 맛집

돼지영농후계자(성안점)

 

찐~맛집 인정

솔직 리뷰였습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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