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T | AI 디지털 교과서 | 효과 | 장, 단점
AI DT의 교육 적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요즘 교육계에서 AI DT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AI DT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말하는데, 교육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2025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교과에 AI DT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목차 ■
1. AI DT란?
2. AI DT 교육적용
3. 디지털 교과서 변화
4. 디지털 교과서 장점
5. 디지털 교과서 단점
6. 개인적인 생각 마무리
사실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디지털 교과서라는 것에 거부감이 들수밖에 없는데요, 안그래도 핸드폰에 탭에 기기들을 많이 사용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종이 교과서를 없애버리면 아이들의 눈이 더욱 혹사될것 같아서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교육부는 그러면 어떤 생각으로 AI DT를 이렇게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걸까요?
# AI DT란 무엇인가?
AI DT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에요.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는 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일이라고 하는데 제 좁은 식견에는 시중 나와있는 밀크*, 홈* , 엘리*이의 중등화인것 같아요.
# AI DT의 교육 적용
AI DT의 교육 적용은 단순히 교과서의 디지털화에 그치지 않아요. 학생들은 AI를 통해 자신의 학습 진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풀다가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AI가 제공하는 추가 자료나 연습문제를 통해 보완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고 해요.
과연 아이들이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띠딩 하고 뜬다고 해서 스스로 풀 것인가? 어떤 사람의 잔소리도 없이 실행할 것인가?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세요. 과연 아이들이 스스로 할까요?
# 디지털 교과서의 변화
2025년부터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는 기존의 종이 교과서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에요.
이 이미지는 디지털 시대의 교실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다양한 학생들이 AI와 연결된 교사와 함께 학습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있어요.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입니다.
# AI DT의 장점과 기대 효과
AI DT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화 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고, AI는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필요한 자료를 추천해 준다는 거죠.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 학생, 교사, 학부모 간의 협업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과연 맞벌이하는 학부모가 아이의 학습 진행률을 챙겨보며 케어가 가능할까요? 그리고 교사는 한 두명도 아닌 10명도 아닌 25명 정도의 아이들을 매번 진도율을 살펴가며 부족 부분을 체크할 수 있을까요?
교사는 AI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쉽게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선 교사들이 어느 정도 까지의 개별 맞춤을 할 수 있을까요?
# AI 디지털 교과서의 좋은 점
사실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장점들이 없는 것도 아니죠.
교육 성과나 평가와 관련된 디지털 대시보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관리 할수 있습니다. 관심 많은 부모들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학습에 관한 부분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궁금한 부분이 해소되기도 할것 같아요. 현재 우리나라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의 성적표의 해석조차 너무 어렵잖아요.
또한,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요. AI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과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질좋은 영상이나 문제를 접할 수 있는 동등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거에요.
# AI 디지털 교과서의 우려되는 점
1) 눈 건강
요즘 아이들은 예전 우리가 어릴 때보다도 안경을 쓰거나 눈이 나쁜 아이가 훨씬 많습니다. 종이로 된 책을 보는 것이 아이들의 눈 건강에 훨씬더 좋을 텐데 굳이 전자파에 대한 검증도 안된 상황에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2) AI 교과서의 수준
아이들의 영어, 수학, 정보 수업을 AI 가 수준에 맞게 처방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영상을 띄워주고 ... 말은 그럴 듯한데요, 수학의 경우 과연 아이들의 수학 문제 풀이를 정답 풀이라는 획일화된 풀이 이외에 창의적 풀이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아이들의 수준을 분류할 만큼의 AI 시스템이 구축이 되느냐 하는 것이죠. 자칫 첫 실행하는 아이들이 실험쥐가 되어버리는 상황이 된다면 그 아이들 세대는 누구에게 하소연 할까요?
3) 아이들에 대한 맹목적 믿음
아이들은 미성숙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이 AI가 처방하고 화면을 얌전히 보고 있으라고 한다고해서 집중해가며 열심히 AI의 음성을 듣고 혹은 풀이를 보고 있을까요?
실제로 선생님들과 눈을 마주치고 수업을 해도 수업시간에 딴청을 부리거나 멍하니 있거나 졸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AI가 아이들의 이러한 반응을 어떻게 찾아 낼까요. 우리나라 교육부는 아이들을 너무나 믿나봐요. 엘리트만 키우셨나?
4) 학교 인프라
현재 아이들의 학교에 탭 정도는 보급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탭하나면 AI DT가 실현 가능한가? 말도 안되죠.
우선 기본적으로 교육부에서 말하는 영어 수업이 가능하려면 아이들 1인 1개의 이어 마이크가 필요합니다. 모든 반이 어학실이어야 한다는거에요. 말하기가 되어야 할텐데 그럴려면 아이들 좌석마다 유리 칸막이도 해야겠죠?
그리고 수학시간에는 탭에 펜슬이 모두 필요하겠죠? 아이들이 설마 얌전히 펜슬을 사용할거라고 생각하실까요? 아이들은 펜슬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손으로 돌리기도 하고 장난도 칠거에요.
이럴 때마다 부러지고 분실되는 펜슬에 대해서 교육부가 예산은 마련해 놓고 하려는 걸까요? 또 우리의 세금으로 다 매꾸려는 걸까요? 하아~
#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을 하지 않고 있는 AI DT를 굳이 발빠르게 우리나라의 빠른 인터넷 망을 믿고 하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우리의 세금으로 실패할수 없는 실험을 한다는 기분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모든 교과서 업체가 돈되는 AI 디지털 교과서 시장에 뛰어들었고 어쩌면 수혜를 입고 있는 누군가가 혹은 어떤 업체가 있으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교육부의 예산이 쓸데없이 AI DT에 낭비되고 있어 내년 부터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급작스럽게 교과서의 디지털화를 실시하려는 걸까요? 항간에 떠도는 낭설들은 탁상공론만 하는 교육부를 신뢰할수 없게 만듭니다.
모든 것을 디지털화 할 필요는 없잖아요? 백년지 대계라고 이야기 하는 교육이 단순히 트랜드에 따라가는 가벼운 유행이 아니잖아요. 교육은 편리함이 아닙니다. 교육은 배움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며 스스로 성장해가는 과정입니다. AI가 인도하는 길대로 주어진 것만을 해내는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개척자가 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공지능 교과서로 길들여진 아이들이 다가오는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될수 있을지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지 않나요?
교육부 누구의 실적쌓기식 제안으로 인해 생긴 디지털 교과서 사업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다가 또 접을 사업에 국민들의 혈세가 낭비된다면 책임자는 당연히 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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