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뷰 초보의 채널 개설 이야기 및 느낀 점

# 1년 늦은 카카오 뷰 도전

뭔가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 중에 아실만한 분들은 대부분 하고 있으신거 같아요. 카카오뷰는 콘텐츠를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구성하여 모아서 컨텐츠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관심사별로 모은다? 아래 그림의 이미지 처럼 푸드 채널 운영, 재테크 채널, 이슈 채널, 스포츠, 아트, 커리어, 반려생활, 유머 ... 주제로 어떤 채널을 만들어보겠다 하면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채널을 발행하면 되는거죠. 

 

# 카카오 뷰

한 3~4일 열심히 공부했어요. 사실 카카오 뷰를 알게 된 건 구독자 분들 중 몇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나만 모르는 저게 무엇이지? 하고 다들 하나보네? 하고 생각했었죠. 첨엔 뷰가 뭐지? 채널은 뭐지? 보드는 뭐지에서 개념잡기가 힘들었구요. 그냥 채널 발행이라고 하지 왜 뷰라고 따로이 이름을 지어서 저는 이렇게 헷깔렸을까요. 저만그런건가요? 

카카오 뷰를 한마디로 정의를 하면 내가 편집장? 이란 느낌?

주제를 정하고 헤드라인을 잡고 주제에 맞는 글들을 모은다. 그리고 발행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이것인 것 같아요. 그러면 또 그래 만들면 뭐? 어떤 이득이 있는데 ? 라는 의문이 생겨서 또 3일중 2일은 이것이 과연 경제적 자유에 도움이 어떤식으로 될 것 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저 가운데 눈모양은 "시선"이라는 뜻이겠죠. 그런데 왜 눈모양을 누르면 발견이 먼저 뜨는지?

MY뷰가 떠야 제가 모아놓은 뷰들의 채널들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엇 ㅋㅋㅋ 저아직 친구가 2분이라 메인 뜨신 ***님 아무도 님인줄 모를거에요. ㅋㅋㅋ

 

# 카카오뷰 초보자 요약

톱니바퀴 모양 [설정] 클릭하면 4가지 메뉴가 뜹니다. 
1. 내보드 만들기 - 채널을 만드는거에요.
2. 내활동 관리 - 만든 채널에 보드를 발행하며 관리하는 거에요.
3. MY 뷰 관리 - 내게 보여지는 뷰들을 숨기거나 순서를 바꿀수 있어요.
4. 전체 설정 - 우리가 아는 카카오의 설정 버튼입니다.(개인/보안, 알림, 친구, 채팅 머 이런것들)

1. 내 보드 만들기 - 채널만들기에요.

2. 내 활동 관리- 채널 내용을 채우고 관리하는 것

채널 내용 ===> 보드 

하루에 보드는 총 20개까지 발행이 가능합니다. 

이미지만 봐도 직관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드만들기도 우리가 늘 접하는 UI라 굳이 어려울 것은 없었어요. 

[콘텐츠 담기] 를 누르면 다양한 컨텐츠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연동서비스 탭에 보시면 카카오 TV, 티스토리, 채널 이렇게 있는데요.

연동서비스는 다음 내부 컨텐츠들이에요. 

본인의 티스토리가 있다면 티스토리 클릭하셔서 본인글을 다 끌어와서 발행하시면 됩니다.  아래 순서대로 실행하시면 금방이에요.대충 해봤습니다. 동영상 찾기 싫으시죠  한 방에 보세요.

발행하기 누르시면 아래 창이 나타납니다. 

카테고리는 최대 2개까지 선택할수 있으니 보드 성격에 맞는 카테고리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제적 지원을 받은 보드 안내 문구 저거 체크 하지 마세요.

저 첨에 체크했다가 저거 찾아서 지운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

 

그리고 다음 내부 컨텐츠가 아닌 경우는 링크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를 탐색해서 뉴스나 동영상을 넣을수도 있어요. 이 경우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링크를 가져오면 끝이기 때문에 블로거들이 1개 포스팅을 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필요가 없는거죠.

 

쏙쏙 잘 가져오면 됩니다.
본인이 구성하고 발행한 소식 패키지가
얼마나 공감과 좋아요♡를 받을수 있느냐?

3. MY뷰 관리

나의 채널 추가된 친구들이 발행한 보드를 보는 탭입니다. 저기 2분 빼고는 전부 슈카, 제꺼, 오늘의 집, 무신사 ... 그런것들입니다. ㅋㅋㅋㅋ 친구는 2명인데 왜 뷰가 저렇게 많을까요? 알게모르게 스토어 채널 추가를 많이 해서 그런가봅니다.

# 카카오 뷰 초보가 느낀점 

실제 어렵진 않았어요. 채널을 만들고, 채널에 보드를 발행하고, 보드에 글을 올리고 게다가 카카오 뷰는 제가 굳이 글을 쓰거나 동영상을 만들지 않아도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 연동등을 통해서 보드 발행을 할 수가 있었어요.

말 그대로 나만의 뉴스로 편집해서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인거죠. 

 

1. 그래서 좋으냐?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하냐?

사실 저는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아날로그 세대라 네이버로 많이 검색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쓸데 없는 부분 다 스킵하고 원하는 정보만 딱 찝어내기 좋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는 내가 원하는 부분이 어디에서 나올지 스톱하기가 어려워서 그 영상을 1.7배속으로 봐도 답답하더라구요. 게다가 어하고 놓치면 또 다시 봐야하는 고구마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카카오 뷰로 정보를 본다? 내가 원하는 채널을 구독하고 본다? 시간이 많다? 화장실에 앉아서 채널 친구가 무엇을 올렸는지 하나하나 보면서 좋아요 공감을 한다?

우선 카카오 뷰로 어떤 의문이 들었을 때의 답을 찾기는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은 블로그나 지식인에 더 많으니까요.

 

2. 그래서 좋으냐?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하냐?

그럼 나와 관심분야가 같은 사람들의 채널을 보고 공부한다?

나의 니즈와 그 채널주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지 않을수도 있겠죠? 이 부분에서 카페가 더 좋은것 같구요.

 

3. 그래서 좋으냐?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하냐?

수익이 잘 나오는가? 

카카오 뷰의 수익은 콘텐츠 광고 수익, 콘텐츠 큐레이션 수익 두가지 입니다. 

말 참 어렵죠? 

1. 광고수익 ==> 다음 연계 컨텐츠들 (카카오  TV, 티스토리, 브런치, 다음 뉴스 ..)를 직접 만들었을때 거기에 게재되는 광고 수익입니다. 

2. 큐레이션수익 ==> 직접 콘텐츠를 만들지 않고, 링크 모아 공유하는 큐레이션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것.

보통 우리는 링크 모아 공유하는 큐레이션 수익을 많이 하겠죠? 포스팅 하나하는데 3시간~ 4시간 걸리는 저는 광고수익을 바라기 힘들 듯 해요.

 

콘텐츠 큐레이션 수익 기준

- 카카오톡 채널 친구수 100명 이상  

- 발행한 보드수 10건 이상

 

발행한 보드수 10건은 링크만 긁으면 되는거라 쉬울것 같았습니다. 

물론 잘 가져와야겠죠. 채널 성질에 맞게 ^^

 

 

하지만 수익 면에서 결과들이 처참하더라구요?

제가 3~4편의 유튜브 밖에 못봤습니다. 

친절황, 아나의 여행인가, 두 분은 기억이 ... 여튼 요렇게 4분이었는데 ... 수익에 대해서 회의적이시더라구요.

 

한달 보드 노출수 31910회, MY뷰 탭 노출 636회, 방문자수 117명

한달 수익 2,000원

출처 : 친절황

조회수 50만 ==> 한달 수익 2,000원

출처 : 친절황

10만 이상 노출 ==> 한달 수익 1,000원

출처 : 친절황

 

그럼 왜?

 

아직 카카오뷰를 다 안다고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저 3일차니까요.

혹시 카카오뷰 이래서 좋다 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3일 공부한게 아까워서요 .

쿠팡 파트너스는 3일만에 버는 돈을 카카오뷰로는 5달 해야 버나요?

 

의문의 카카오뷰

아직 출발선에서 자세잡고 있는 주제에 논평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김에 좀 더 해보긴 할겁니다. 6개월 해보고 또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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