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줄이는 방법 | 팁 5가지
요즘 정말 물가가 너무 올랐죠? 이제는 10만원으로는 마트 장을 봐도 살게 몇개 없잖아요. 주식을 해보고 코인도 해봤지만 사실 뜻대로 잘 안되잖아요. 내뜻 대로 할수 있는 건 소소하게 생활비 줄이고 저축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활비 줄이는 팁에 대해서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목차 ■
1. 생활비 줄이는 팁
2. 생활비 줄이기 도전 11월
# 생활비 줄이는 팁
1) 가계부를 써라
저는 뱅크 샐러드라는 앱도 쓰고 현재는 토스앱에서 소비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쓰는 가계부가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반성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계부를 직접 작성하기를 권장드립니다.
똑똑 가계부 앱이나 뱅크샐러드나 토스앱에서 제공되는 기능들로는 물론 바로바로 카드에서 결재된 내역을 읽어들여서 편하기는 합니다만 내가 작성하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손 가계부의 효과에 미치지 못하더라구요.
2) 식비를 줄여라
저 역시도 코로나 시국에 특히나 음식을 많이 시켰었어요. 그리고 자주 음식을 해먹지 않으면 재료를 사서 버리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는 배달 음식과 외식으로 끼니를 많이 해결했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저녁에 와서 4인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기 너무 피곤하다는 생각이 컸던것 같습니다.
한끼 두끼 배달 음식과 외식을 먹다보니 그 맛이 그맛이고 조미료맛에 질리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은데요. 저희 집은 4인 가족이기 때문에 배달을 시켜도 치킨2마리가 최소라 4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다른 음식을 시켜도 4~5만원의 비용이 들어요.
외식을 가도 4인 가족의 경우 삼겹살만 먹어도 10만원이 넘어가더라구요. 2인 가족이어도 5~ 6만원은 나가죠? 이렇게 외식을 하다보니 한 달에 식비를 계산해 보니 배달과 외식으로만 200을 넘게 사용했더라구요. 장보는 비용까지 합하면 식비가 어마어마하겠죠?
그래서 10월 한 달은 집밥을 해먹으며 외식비를 줄이고자 했습니다. 일주일에 배달음식 1번 외식 1번으로 제한했어요. 보통 배달음식은 치킨이나 피자이기 때문에 4~5만원 외식은 10만원 정도 선에서 해결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5만원 * 4회 = 20만원
10만원 * 4회 = 40만원
하지만 복병이 있더라구요. 집밥을 해먹으려면 장을 봐야하잖아요. 장보는 것 역시 식비이니....ㅠ.ㅠ
3) 대형 마트 멀리하기
마트를 가게 되면 그냥 20만원 이상은 결재하는 것 같아요. 홈*러스, 이마* , 메* 마트, 코*스코 이런데를 한번 가면 외식비 아낀 공든탑이 무너져요. 그러니 차라리 간단하게 살수 있는 집 근처 슈퍼나 탑마트, 현대 마트 이런 지역 마트를 가세요. 근처에 시장이 있다면 더 좋구요.
저희 집 근처에도 현대마트가 있는데 거기서 장을 보는 것이 대부분 된장찌개 재료나 순두부, 김치찌개 재료라서 2만원을 안넘어요.
- 콩나물
- 두부
- 애호박
- 당근
- 양파
- 순두부
- 오이
보통 요런거 잖아요?
일 주일 정도 식단을 짜서 꼭 먹을 재료만 사고 버리는 식재료가 없도록하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이렇게 식단을 짜고 필요한 재료를 따로 작성하면 재료 사러 가서 망설이거나 충동구매를 하지 않아서 좋아요.
이렇게 재료를 관리하다 보면 버려지는 식재료가 없어 좋고 냉장고 안에 남은 재료를 알 수 있어 다음 식단을 세우기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외식을 하는 것보다 내 손으로 집밥을 해먹으면 내가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저는 더 좋았어요. 배달음식과 외식에 질리기도 하구요. 집밥을 해먹는 것을 저만의 오마카세로 생각하고 음식하는 것을 즐기고 유튜브로 다양한 음식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4) 고정비 | 생활비 | 저축액 정하기
매달 고정비로 얼마나 나가는지, 생활비는 어느 정도 쓰는지 파악하고 계신가요? 이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셔야 한 달에 저축할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튜버는 버는 돈의 50%를 무조건 저축하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불가능한게 현실이잖아요. 혼자 살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은 큰아이가 대학 다니다 보니 정말 고정비 지출이 컸어요. 줄일수 없는 비용은 어쩔수 없으니 생활비에서 가장 줄일수 있는 항목들을 줄여가며 저축하려고 계산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아무리 계산해도 한달에 150만원 정도의 저축 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계산한 최대치의 금액을 우선 적금을 넣어버렸습니다. 허리띠 팍 졸라매야죠. ㅋ
5) 무지출데이 실천하기
무지출데이는 돈을 쓰지 않는 날을 이야기 합니다. 얼마 전에 25세인가 젊은 아가씨가 절약을 통해 1억을 모으고 2년만에 2억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유튜브를 보았어요. 그 분이 한달에 무지출데이를 20일씩 실천하더라구요.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냉장고 파먹기를 하면서 최대한 무지출데이를 연장하며 기록을 세우는 것을 즐기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서 절약한 돈을 저축하고 목돈을 이루어 성취감을 얻는 것도 돈을 모으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저도 10월 무 지출데이가 몇일일까 해봤는데 3일이네요. ㅠ.ㅠ 소소하게 너무나 많은 돈을 쓰고있나봐요.
# 11월 생활비 줄이기 도전
11월도 이렇게 도전할 예정입니다. 가계부도 쓰고 식비도 집밥으로 최대한 전환하면서 줄여보려고 합니다. 9월 보다 고정비 제외 생활비가 100만원 정도 줄었습니다. 11월에는 더 잘해보려구요.
이렇게 계획 세우고 절약하면서 미니멀 라이프 하는게 은근 재밌어요. 다음 달에는 제대로 정리한 가계부도 한번 오픈해 볼게요. 정말 살기 힘든 요즘입니다. 함께 절약 놀이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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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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