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식립) 과정 치조골 이식 임플란트 추천

임플란트 수술(식립) 과정 치조골 이식 임플란트 추천


임플란트 할 때 검색을 해보니 임플란트 식립 과정이 잘 나온 포스팅이 없어서 나중에 꼭 써야지 하고선 이제야 씁니다. 임플란트 하는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왼쪽 제일 안쪽 어금니가 멀쩡하니 썩지도 않은 것이 잇몸질환으로 인해 뼈가 녹아 쌩니를 빼고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너무너무 귀찮았던 1년의 대장정을 소개합니다.

# 임플란트는?

출처 : 뉴욕 연합 치과

# 임플란트 치조골 이식

- 치아가 상실 된지 오래되어 치조골이 손상된 경우
- 잇몸질환으로 뼈가 녹아 소실된 경우
- 치조골 자체가 약해 식립이 불가능한 경우
- 치조골이 부족하여 임플란트 수술과정에서 신경관이 다칠 수 있는 경우
- 본인 뼈나 인공뼈 모두 이용가능

# 임플란트 과정

1. 정밀 진단

먼저 정밀 진단을 해야 해요. 병원 가면 CT 촬영을 합니다. 저는 잇몸 뼈가 녹아서 많이 소실된 상태여서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아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치조골 이식을 해야 한다고 했어요. 치아와 잇몸, 뼈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야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서도 불편함이 없겠지요?
제가 실시한 검사는 치과전용 CT, 디지털 정밀 촬영, 파노라마 촬영, 구강 X-ray 였습니다. 치과전용 CT는 아버지 소개로 와서 서비스해주셨어요. 아버지가 임플란트 부자 셔서 ㅠ.ㅠ 아버지 인맥 이럴 때 써보네요.

2. 치아 발치 (2021년 4월 )

어금니를 발치하고 잇몸 속 염증과 농양을 닦아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요즘에 아플까 봐 잇몸 피부 마취를 하고 마취주사를 놔주시더라고요. 그러니 피부에 마취가 되어서 마취주사도 아픈 줄 몰랐어요. 정말 하나도~ 안 아팠습니다. 이래서 병원은 좋은 데 가야 하는구나 했습니다. 발치를 하고 나서 의사 선생님이 안에 염증을 깨끗하게 닦고 봉합을 해야 한다고 격하게 닦아주셨습니다. 일주일 후 실밥을 뽑으러 병원으로 갔습니다. 3일 동안 피가 나왔던 거 같아요. 왼쪽 젤 안쪽 어금니라 사탕 문 듯이 많이 부었었습니다.


3.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치조골 이식(2021년 6월 1차 수술)

발치 후 두 달이 지나서 인공뼈로 치조골 이식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인공뼈 수술을 하시면서 젊어서 뼈가 잘 붙겠다고 그리고 공간이 충분해서 수술하기 딱 좋은 구강구조라고 칭찬(?)을 하셨는데 ㅋㅋㅋ 무섭기만 했습니다.

출처 서울 e-편한 치과

4. 픽스쳐 식립 및 어버트먼트 연결 (2021년 10월 2차 수술)

치조골 이식을 하고 4개월 반쯤 후 픽스쳐라고 말하자면 나사를 잇몸에 심었습니다. 어금니의 뿌리 역할을 하는데요. 90% 이상이 TS 픽스쳐 타입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표면에는 골유착이 잘되도록 표면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아래 사진 이미지처럼 3가지로 임플란트 1개가 구성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 구성 : 픽스쳐, 어버트먼트(지대주), 상부 크라운

5. 임플란트 제작을 위한 본뜨기

저는 스트라우만 제품으로 임플란트를 했습니다. 임플란트 종류를 잘 몰랐지만 의사 선생님께서 앞니나 송곳니 같으면 국내산 임플란트도 권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쓰는 어금니이고 힘을 강하게 받는 부분이니 좋은 임플란트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셔서 스위스제 스트라우만으로 했어요. 사실 첫 임플란트라서 싼 임플란트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간략하게 알아보면?

티타늄에 지르코늄이라는 물질을 더해서 만들어진 높은 강도의 록솔리드라는 재질로 되어있어요. 현재 존재하는 최고의 임플란트 재질로 오랫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를 통해 증명된 소재입니다. 보통의 임플란트가 티타늄으로 되어있는데 이 티타늄보다 인장강도가 최대 80% 더 높다고 합니다. 조기 위에 그래프 보이시죠?
그리고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표면에 골 유착 반응을 유도하는 SLActive 처리를 해서 단단하게 기존 뼈와 유착이 됩니다. 또한 록솔리드 재질은 잇몸뼈를 보존하여 잇몸 뼈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전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6. 임플란트 보철물 끼우기 (2022년 4월)

정말 딱 1년이 흘렀습니다. 왼쪽 위쪽 어금니에는 1년 동안 혹시나 아래 어금니 맞물리는 게 없어서 내려앉음이 발생할까 봐 1년 동안 보철을 한상태였습니다. 교정하시는 분들처럼 옆 치아 옆 치아를 보철로 연결을 해놓았더라고요. (어금니 빈 공간으로 내려오지 말라고요)
임플란트는 제 원래 어금니만큼 크지 않고 송곳니 옆쪽 어금니만큼 작았습니다. 지금은 제 치아처럼 정말 편하고 음식물 끼임이나 이런 것도 저는 전혀 발생하지 않아요. 흔들림도 없고요. 임플란트는 의사 선생님의 능력에 의해 예후가 많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꼭 알아보시고 좋은 데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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