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 원인 증상 합병증

질염 | 원인 증상 합병증


질염은 여성에게 아주 흔한 염증입니다. 오늘은 질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를 미룰 경우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 목차
1. 질염의 원인
2. 질염의 종류별 증상
3. 질염 검사
4. 질염 치료
5. 질염 합병증

# 질염의 원인

질염은 질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질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염증성 질염은 질 내의 산도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질에 원활히 분비되는 분비물이 세균을 막아주지 못해서 생깁니다. 또는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성교에 의한 감염, 폐경, 피임제 복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 내 산도 변화로 인해 질 내부 박테리아의 과도한 증식으로 발생하는 칸디다성 외음질염
  • 성교로 인해 옮겨진 기생충에 의 해 발생하는 트리코모나스 
  •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수치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위축성 질염
  • 경구용 피임제 복용으로 인한 질염
  • 당뇨로 인한 질염
  • 꽉 끼는 옷이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었을 때 

     

    # 질염의 종류별 증상

    질염의 증상은 가려움증과 질 분비물 증가입니다. 이 분비물은 악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배뇨 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1) 칸디다성 질염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진균이 질이나 외음부에 번식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염입니다. 칸디다 알비칸스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과 풍부한 당있는 경우 발생하기 쉬운데 임신 중인 여성이나 당뇨병 환자, 비만 여성,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에스트로겐 함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20세에서 4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주된 증상 |  성교통, 배뇨곤란, 빈뇨, 심한 가려움증 및 붓기와 통증입니다. 

    주된 원인 | 성생활 방법에 따른 구강내 존재하는 칸디다균에 의해 발생하거나, 몸에 꼭 끼는 하의, 수영장 물, 자궁 내 피임 장치, 비만, 많은 양의 정제된 당분 섭취, 자극성 음부 세척이 원인이 됩니다. 

    치료 기간 | 약 1주일

     

    2) 세균성 질염

    박테리아성 질염의 경우에는 질 분비물이 색깔이 탁하고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트리코모나스의 경우 녹색 빛을 띠는 분비물입니다. 이런 악취는 성관계 후 더욱 두드러지는데 세균성 질염의 경우 골반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으며 임신 중 세균성 질염을 앓으면 태아의 양막에 염증이 생겨 양수가 조기에 터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3) 위축성 질염

    폐경 이후 질 점막이 얇아지고 분비물이 적어지면서 생기는 질염으로 노인성 질염이라고도 합니다.

     

    폐경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에 따라 진안 호르몬 양이 변화하여 나타나는 염증으로 난소가 점차 기능을 상실하고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기능도 떨어지면서 질이 메마르고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질 점액의 산도도 떨어지고 질 방어 기능도 잘 되지 않게 되는데 40대 이후의 여성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주된 원인 | 에스트로겐 감소

    주된 증상 | 질 주위가 붉게 변하고 짙은 황색 분비물이 나옴. 외음부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분비물에 때로는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 질 크림을 발라주거나 에스트로겐을 복용합니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호르몬 보충제를 섭취하세요. 

     

    4)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에 의해 일어나는 질염으로 성교 감염에 의해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감염이 되어도 거의 증세가 없고 요도나 정액 속으로도 침입합니다. 여성이 이 원충에 감염되면 방광이나 요도에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나라에 따라서는 성병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주된 증상 | 가려움증과 담황색 거품 상태의 냉이 증가합니다. 소음순이 붓고 성교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 시 주의사항 | 성교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배우자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는 파트너와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5) 클라미디아 질염

    원인균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로 잠복기는 1~5주로 긴 잠복기를 가집니다. 클라미디아는 증상이 임질과 비슷한데 분만 시 신생아가 감염될 경우 결막염,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된 증상 | 배뇨시 통증, 질 주변 가려움증, 질 분비물, 하복부 통증이 나타남. 방치해 두면 골반염을 발생시키고 자궁 외 임신 등의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 시 주의사항 | 재발이 자주 되는 질염으로 치료 후 6주 이내에 재발율이 40% 정도로 높은 질염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처방받은 약물을 모두 복용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성관계하는 파트너도 함께 감염되기 때문에 함께 치료받아야 하는 질염입니다. 

     

     

    질염은 면역력이 약할 경우 감기만큼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질염에 걸렸다고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 질염의 검사

    자궁경부나 질내의 분비물을 채취해서 검사를 실시합니다. 질염의 검사 비용은 병원의 규모에 의해 차이가 나긴 하지만 3~4만원 정도의 검사비가 발생합니다. 

     

     

     

    # 질염 치료

    질염은 항생제와 항균젤이나 크림으로 치료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는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락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만 죽이도록 하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보통은 질 내부에 메트로니다졸 항생제를 질 내로 삽입하여 치료합니다. 각각의 원인균에 따라 처방이 달라집니다. 만약 성관계에 의한 질염이라면 파트너도 함께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성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배우자는 치료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 질염 합병증

    염증성 질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 질염의 원인이 되며 세균이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때 발생할수 있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긍경부염
    • 자궁내막염
    • 난관염
    • 골반염

     

    특히 골반염의 경우 장기 유착 생식기관에 염증성 구조 변화를 일으켜 자궁외 임신, 난임, 만성 골반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련 포스팅 

     

    여자 오른쪽 아랫배 통증 원인과 의심 질병

    여자분들의 오른쪽 아랫배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배란통인줄 알았는데 배란통이라고 하기에는 시기가 많이 애매하더라구요. 보통 생리 일주일쯤 전에 통증이 나

    lifeyolo.tistory.com

     

     

    ■ 관련 글
    -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접종 | 가다실 쇼크 부작용
    - 난소 낭종 원인 증상 치료방법 | 비잔정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