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올 리조트 호텔 추천 | 가성비 vs 가심비
- 일상
- 2024. 12. 21. 21:04
필리핀 보홀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예전과 물가가 정말 많이 다르네요. 지금 환율이 너무 많이 올라서 ㅠ.ㅠ 하필 제가 여행 가려는 시기에 이렇게 환율이 오르다니 속상하네요. 그래서 리조트 하나를 골라도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필리핀 보홀의 리조트와 호텔에 대해서 알아보고 가성비 좋은 리조트와 호텔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비싸지만 비싸도 방문하고 싶은 리조트와 호텔도 추천합니다.
■ 목차 ■
1. 동남아 여행 1인 경비
2. 필리핀 보홀 가성비 리조트 5군데 추천
3. 마치며...
# 동남아 여행 1인 경비
얼마 전 만해도 필리핀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인당 70~80만 원 정도면 된다고 할 만큼 동남아는 만만한 여행지였습니다. 제가 몇 달 전 베트남을 알아볼 때 푸꾸옥의 경우 제가 가려는 기간에는 1인당 120~130 정도의 경비가 들었어요. 이게 여행 총경비도 아니고 에어텔만 해도 이 정도 나옵니다. 푸꾸옥 자체가 베트남에서 물가가 비싼 편이기도 하고 지금 푸꾸옥이 입소문을 타서 너도나도 푸꾸옥에 가려는 사람들로 붐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항공사도 저가항공사인데 항공료도 엄청 비싸요.
■ 요즘 핫한 동남아 여행 1인 경비(시기 : 2월 예상)
▪필리핀 보홀 1인 예상 경비 100만 원
▪ 베트남 푸꾸옥 1인 예상 경비 130만 원
이 가격도 자유여행으로 에어텔만 예약한 가격이니 그 물가 상승이 짐작되세요? ㄷㄷㄷㄷ 여행 자주 다니는 제 친구는 푸꾸옥을 150주고 간다니까 그럴 바에 조금 더 보태서 동유럽을 가라고 하더라구요. 이 경기에 과연 100만 보태면 동유럽을 가겠니? ㅡ_ㅡ;;;;;;
# 필리핀 보홀 가성비 리조트, 호텔 5군데 추천
저의 목적은 호핑이고 스노클인데 사실 숙소가 좋아봐야 뭐 하겠어요. 물론 좋으면 더 좋긴 하지만 1박에 30만 원이 넘는 숙소들은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군데 알아봤는데 제가 최종적으로 결정한 리조트를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 1위 | 빌라 카사디아
필리핀을 다녀온 분들의 유튜브 영상에 많이 소개되고 있는 아고다 및 호텔스컴바인 등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리조트 빌라 카사디아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만 원대 초반이었는데 건기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10만 원대 후반까지 올랐네요.
▪ 가격 : 17만 원~18만 원 정도
빌라 사디아는 필리핀 보홀에 위치한 3.5성급 호텔입니다. 2015년에 최근 개보수를 마친 이 호텔은 총 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약 27.4km 떨어져 있으며, 2014년에 건축된 이 호텔은 02:00 PM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며, 체크아웃 시간은 12:00 PM까지입니다. 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19분이 소요되며, 아이들의 숙박은 무료로 제공되지 않으며 추가 요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빌라 가사디아는 보홀에서 평균 $138의 객실 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가격은 도시 내 평균 객실 가격인 $96보다 높습니다. 빌라 가사디아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편안한 숙박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며, 그 가치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도시 내 평균 객실 가격과 비교하여 빌라 가사디아는 더욱 특별하고 저렴한 선택지입니다. 보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빌라 가사디아는 가격과 품질 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빌라 가사디아는 보홀에 위치한 최고의 스포츠 시설을 제공합니다. 호텔은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호텔은 다이빙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훌륭한 다이빙 시설을 제공합니다. 보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빌라 가사디아는 다이빙을 즐기는 분들에게 최적의 숙박 장소입니다. 호텔에서는 다이빙 장비 대여와 다이빙 투어를 예약할 수 있으며, 전문 다이빙 강사가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경험을 안내해 드립니다.
■ 2위 | 몰리 리조트
몰리 리조트 보홀은 보홀에 위치한 최고급 5성급 호텔이라고 나와있는데 3성급입니다. 2022년에 건축된 이 호텔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분위기로 손님들에게 최상의 숙박 경험을 제공합니다. 몰리 리조트 보홀은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이며,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까지입니다. 공항까지의 거리는 단 10분이며, 도심에서는 1km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은 총 2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들 동반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몰리 리조트는 풀 액세스 룸을 하시면 만족도가 높으실 거예요.
▪ 가격 : 11만 원~14만 원 정도
■ 3위 | 아미한 리조트
알로나비치와 도심으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도보로 5분이면 맥도널드와 졸리비에 갈 수 있습니다. 툭툭이나 투어 픽업도 호텔로 옵니다. 하지만 도보로 나가는 길이 비포장 도로라 캐리어를 끌기에는 좋지 않아요. 직원들이 친절하고 호핑투어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수영장이 2개고 시설이 좋습니다. 요즘 입소문이 많이 나서 방이 많이 없네요. ㅠ.ㅠ
▪ 가격 : 9만 원~12만 원 정도
■ 4위 | 알로나 데 트로피카나
공항에서 5분 정도의 걸리라 0.5박에 정말 좋은 가성비 숙소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방, 시설 모두 깨끗하고 수압도 쎄다고 해요. 다만 몇몇 묵었던 분들이 온수가 안 나와서 고생을 하신 경험이 있네요. 그리고 호텔 어메니티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다소 불편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욕실 수업도 좋고 배수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온다고 해요. 0.5박을 하다가 며칠을 더 연장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매우 빠르다고 해요. 액티비티가 있는 날 이야기 하면 런치 박스도 챙겨준다고 합니다. 샌드위치 같은 것.
알로나 비치에서 리조트까지의 거리가 도보로 10분에서 15분으로 툭툭이를 부르기도 좀 애매한 거리라고 해요. 툭툭이 부르면 5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식도 맛있고 직원들이 정말 친절한 가성비 가심비 모두 갖춘 리조트라는 평가입니다.
아침 조식은 300페소 정도 비용이면 먹을 수 있고 수영장도 정원, 숙소도 정말 퀄리티가 높고 아늑하고 조용한 숙소라는 평가입니다. 주변에 레드 하우스, 샤브 맛집과 저렴한 과일가게 도도 마사지샵 등이 함께 분포되어 있다고 해요.
■ 5위 | 돌핀 베이 리조트
5위인 만큼 평점이 낮죠? 하지만 다녀오신 분들 후기를 보면 저 평점이 믿기지 않아요. 5성급 호텔을 생각하고 가셔서 그럴까요? 몇몇 유튜버와 블로거는 가성비에 만족하는 숙소라고 합니다. 수영장이 길어서 좋았다는 후기가 많았고, 조식이 생각보다 맛있다고 해요. 그런데 숙소에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하니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패스 하는 것이 좋겠네요.
▪ 가격 : 8만 원~11만 원 정도
디럭스 룸 풀 뷰의 경우에는 8만 원대이고요. 풀 액세스 룸 같은 경우에는 11만 원 정도네요. 풀 액세스룸이 1층 발코니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입수가 가능한 방이 1층에 일렬로 있어서 가급적 그 방을 추천드립니다.
알로나 비치까지 도보로 5분에서 8분 정도의 거리지만 도보로 걷기에는 좀 덥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남아 숙소가 그렇듯 방음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고 조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직원들이 그다지 교육을 잘 받은 것 같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예요.
# 보홀 가성비 리조트 소개를 마치며...
요즘 이렇게 가성비 리조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가격이 정말 비싸진 것 같아요. 3~4개월 전에 다녀온 블로거나 유튜버들 자료를 보면 대부분 5~8만 원 대인데 지금은 다들 10만 원 가까이 줘야 숙박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건기라서 많은 여행객이 몰려서 그렇기도 하지만 그 새 2배가 오른 건 좀 부담스럽네요. 제가 이렇게 조사해서 올려서 더 가격이 올라가진 않겠죠? ㅎㅎㅎ 전 작은 블로거니까요.
저도 너무 비싼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기러 필리핀에 가능케 아니라 액티비티를 즐기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숙소는 깨끗하고 편히 쉴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맛있는 건 밖에서 사 먹어도 되고 BBC가 맛있다던데 거기 숙소에 가서 레스토랑만 잠시 사용해도 되구요.
이상 보홀 가성비 리조트 소개였습니다. 저기 5개 리조트 중에서 1군데를 꼭 갈 거예요. 0.5박을 하던 맘에 들면 2박~3박 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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