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프리다이빙 1일차 강습 내용 | 용어 | 느낀점

울산 프리다이빙 1일차 강습 내용 | 용어 | 느낀점


프리다이빙 드디어 오늘 첫 강습을 받았습니다. 원래 수영을 다녀서 물에 대한 무서움은 많지 않았어요. 지난번 어떤 강습 업체에 강습 받을 것인지를 정한다고 고심을 했는데 오늘 제가 강습 받은 느낌과 프리다이빙 비운 것들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 목차
1. 프리다이빙 1일차 | 용어
2. 프리다이빙 강사 선택

# 프리다이빙 1일차 용어

프리다이빙은 호흡장치(산소통) 같은 것들이 없이 자신의 호흡만으로 수중에서 잠수하고 올라오는 모든 활동을 프리다이빙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숨참기가 중요해요. 

 

 

1) STA(Static Apnea) | 숨참기

보통 숨을 참으면 그러면 숨을 40초 50초 정도 참는데 프리다이빙 호흡법을 배우고 나면 정말 물속에서 2분 이상 참아집니다. 신기해요.

 

강사님이 세부적인 내용은 유출하지 말아 달라 부탁하셔서 이론적인 설명을 드리긴 어렵네요. 최대한 숨을 가득 넣고서 그 산소로 2분 정도 다이빙하고 잠영하는 것인데 2분 그 이상도 많이 한다고 해요. 인간의 몸이 정말 신기하죠? 

 

2) Equalizing | 이퀄라이징

이퀄라이징은 프리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인데 수심이 깊어지면 귀가 먹먹해지는데 이때 이퀄라이징 기술을 통해 외부 압력과 균형을 맞추는 기술이라고 해요.

 

이퀄라이징은 코를 잡고 쎄게~ 흥해서 귀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야하는데... 이게 공기 중에선 잘되는데 물 안에서는 왜 잘 안될까요?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계속 한쪽만 이퀄이 되거나 아니면 아예 코가 빡 막힌 듯 귀에서 이퀄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3) DYN | 다이나믹 앱니어

    평소 수영을 했기 때문에 가장 쉽지 않을까 생각해요. 잠영으로 수평 이동거리가 40m 이상이어야 AIDA2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핀이 길어서 더 쭉쭉 잘나가는 느낌이에요. 

     

     

     

     

    4) Duck Diving | 덕 다이빙

    오리가 물속에 먹이를 찾을 때처럼 물위에서 물속으로 입수하는 기술인데요. 저는 아직 저기까지는 해보지 않았어요. 옆에서 덕다이빙 연습하는 분들을 보니 정말 오리 처럼 엉덩이가 댕글하게 떴다가 아래로 내려가더라구요. 신기방기...

     

    이 외에도 더 응급상황 일 때의 몇가지 용어가 있는 데 오늘 제가 배운 건 요기까지에요. 

     

     

    # 프리다이빙 강사 선택

    제가 강습받고 있는 업체는 블**이라는 울산 업체입니다. 업체라고 말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우선 숨고 앱(숨은 고수)에서 강사님의 경력이나 사람들이 강습받은 후기를 보며 강사님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울산분들은 라*이라는 업체에서 많이 하거든요. 아는 수영장 언니도 라*에서 하였는데 무지 나쁘지는 않지만 그다지 좋다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다고 하셔서 숨고에서 잘 맞을 것 같은 강사님으로 함께 수업해보았습니다. 강사님이 몸 담고 있는 업체가 블**인거 같아요. 오늘 거기 카페 가입하라고 하셨거든요. 

     

     

    1) 객관적인 느낌

    강사님은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제가 느리고 못알아 듣고 그랬어요. 이런 소수 티칭은 정말 조금은 떨리잖아요. 그래서 긴장도 많이 했던 것같아요. 그럼에도 계속 잘한다 잘한다, 할수 있다 하며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1시간 정도 이론 수업을 해주십니다. STA(숨참기)를 하기 위한 이완자세, 호흡방법 그리고 물속에서 사인 보내는 방법등을 설명해주셨어요. 계속 보고 계신데 숨쉬기를 해보려니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사람 vs 사람 ... 이 나이가 되어도 참 어렵습니다. ㅎㅎ

     

     

     

     

    2) 다이빙 장비

    다이빙 장비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우선 가져오신 옷들이 제게 너무 컸구요. 또는 너무 좀 낡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강습을 하셔서 그런걸까요? 큰 업체가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뽀대나는 옷은 아니었다는거... 

     

    정말 딱 해녀같았어요. 제 미래의 꿈이 해녀이긴 하지만 ... 프리다이빙 사진들을 보면 그래도 좀 멋지던데 말입니다. ㅠ.ㅠ

     

    옷들이 하의 상의가 다 커서 물이 수영복과 하의 , 상의 사이에 그득한 느낌 ㅋㅋㅋㅋ 물밖을 나오니 똥싼 바지 같았어요. 물이 쥘쥘... 웃겼답니다. ㅋㅋㅋㅋㅋ

     

    라* 에서 촬영하신 분들 보니 몸에 핏되는 맞는 옷 입으셨더라구요. 핀도 긴핀 사진으로 본것 같아요. 어쩌면 첫날이라서 촬영을 안해서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분홍색 스노클에 노란색 스노클 막대기, 검정색 해녀복에 주황색 오리발은... 정말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요. 

     

    3) 강습비

    제가 선택한 강사님은 경력도 꽤 있으셨고, 그리고 후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거 !! 가격면에서 타 강사님들보다 저렴하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대부분 45만원~50만원을 이야기하셨거든요. 그것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제시하셨어요. 경력 있으셔서 안전하고 후기도 좋고 강습비도 만족스러웠어요.

     

     

     

    아직 1일 차라... 정확하게 뭐다 말할순 없지만 .... 좋은 인연이기를 바래 봅니다. 이퀄라이징 안되서 큰일이네요. 좀 더 해보고 또 후기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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