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숙성고기 맛집 본고깃집 리뷰

위치 : 울산 북구 신기 13길 18

영업시간
오후 3시~오후 11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무

울산 북구 매곡동에 위치한 본고깃집입니다.
넓은 주차장과 제주도를 온듯한 담벼락이 눈에 띄입니다. 조경이 정말 이쁘게 잘 되어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고 핫하다 하여 5시에 칼같이 입구 도착하여 딸냄과 꽃보고 사진찍고 돌과 야자수같은 나무들보고 좋아라 했어요.
파란 하늘에 정원에 꾸며진 전등까지 고기집인데 카페마냥 감성 돋아요.
고깃집 안에 앉아 있기만해도 제주도 인듯 맘이 말랑말랑해집니다.

본고기집 메뉴판

가격은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고기질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2인 세트 돼지고기에 양갈비 4개를 시켰어요.

나혼자 산다에서 세리 선수의 앞마당 캠핑 고기 먹방을 보고 양고기로 정했어요. ㅎㅎ
원래 여기 사장님이 램350도 운영을 하셨었기 때문에 좋은 양고기를 취급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세팅이 정말 이쁘게 나오지요?

나오자마자 사진을 이쁘게 찍어야 하는데 꼭 먹다가 찍는 ㅎㅎ
아직 블로거 하기는 멀었나 봅니다.

조그만 장 그릇에 젓갈 , 명란, 소금, 쌈장에 , 상큼한 고기 소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한점 한점을 즐길수 있어요.

불판도 본고기집에서 특수제작한거라고 합니다.
불판이 타지도 않고 기름도 잘 빼주는 것이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세트메뉴에 나오는 꼬치~~~~!! 막둥이가 다 먹은 꼬치도 이쁘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고기는 직원분이 거의 구워주셨어요.
연근이나 마늘 꽈리고추도 구워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뷰가 캠핑온 야외 뷰에 음식까지 캠핑 갬성이 돋아 캠핑 분위기나는 본고깃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갈비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데
우리집 고기 돼지가 양갈비를 좋아합니다.
본고깃집의 항정살과 통삼겹살은 정말 육즙이 많고 쫀득쫀득했어요.
이걸 4인 세트 시켰어야 했는데 ... 쓰읍~

냉면은 보통맛?
냉면에 대해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고깃집 냉면에 만족한적이 없는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 살얼음을 떠먹으며 그래도 후루룩~

팟타이를 시켜봤어요
고깃집에 왠 팟타이?
하지만 고기를 먹은 느끼함을 잡아주지 못하는 팟타이 ㅠ.ㅠ
호기심에 시켜보았는데 맛이 그냥 저냥이었어요.
백화점 식당가에 가면 흔히 먹을수 있는 맛이에요.

고기집 마무리는 역시 된장찌개죠.
된장찌개는 슴슴하니 그냥 떠 먹기 좋은 그런 정도의 맛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고기맛이 정말 좋았던 숙성 고기집 본고깃집
5시 30분쯤 부터는 사람들이 웨이팅을 많이 하더라구요.
육즙 가득한 고기 좋아하시면 한번쯤 가보셔요.
깔끔하고 제주 감성 뿜뿜한 이쁜 고깃집입니다.

이상 본고깃집 솔직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