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안동 브런치 카페 추천 - 소울메이트 방문 솔직 후기
- 일상
- 2022. 9. 21. 20:42
어제 친구들과 울산 성안동 브런치 카페 소울메이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출장 다녀오는 친구를 위해, 시간 많은 제가 검색을 했어요. 친구가 스파게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검색~ !!!
울산 스파게티 맛집
음식 비주얼이 너무 내 스타일이라
멈칫~여기로 할까?
하고 클릭해 본 소울메이트
위치 : 울산 중구 성안6길 23
영업시간 : 10:00~22:00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브런치 마감시간 : 오후 5시 주문까지만 받습니다.
사장님이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대신 주방 음식 주문을 5시까지만 받는다고 하셨어요. 4시 50분에 도착한 우리는 깜놀... 그래서 베스트, 베스트, 베스트! 로만 시켜봅니다. ^^
거의 007작전을 방불케 했어요. 출장에서 돌아오는 그녀에게 전화하여 어떤 류를 먹고 싶은지, 메뉴를 빠르게 불러주고 픽~하라고 한 후, 4개의 브런치 메뉴를 주방장님께 오케이 받고 그제야 주변을 한 바퀴 돕니다.
입구가 요렇게 생겼어요. 에공~ 저차만 아니었어도 좀 더 완벽하게 찍는 건데 아쉽네요. (ㅋㅋㅋㅋ 이제 사진도 못 찍는 주제에 차 탓하죠? ㅋㅋㅋㅋㅋ)
카페 쥔장님이 식물을 무지 좋아하시는지 건물 겉면에도 색색이 가을 가을 한 담쟁이가 둘러져있습니다.
입구에는 소울메이트라는 간판과 함께 아래쪽에 울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라는 문구 보이시죠? 사장님이 기부도 많이 하시고 몇몇 장애인 사업회 물건도 입구에 전시하여 판매하고 있으셨어요.
모퉁이 모퉁이 마다~~~ 식물 식물 하죠? 비는 곳엔 나무들과 조롱박 조명 그리고 저기 안쪽에는 잉어 연못까지 있답니다. 길옆에 차들만 아니었으면 이쁘게 시원스레 원샷으로 찍었을 텐데 아쉬워요. 각이 안 나옴 ㅋㅋㅋ
이렇게 연못 옆을 돌아가보면 청솔 숯불고기와 소울메이트의 전용 주차장이 나옵니다. 요즘 주차장 있는 음식점 정말 좋잖아요 그쵸? ^^
밤이 되면 이쁠 잉어 연못, 주차장을 찍었는데 음쓰통이 주인공이 되었네요. ㅋㅋㅋ 저는 사진은 정말 아닌가 봅니다.
주차공간은 널찍한거시 20대 정도는 주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외관 소개가 길었네요. ㅋㅋ 친구와 주문을 하고 아직 안온 친구 1명을 기다린다고 팔짱 끼고 주변을 거닐어 보았답니다.
블로그 하는 걸 아는 친구라 "요기도 찍어.." 조기도 찍어" 하며 .. 저보다 요리조리 보고서 손가락으로 지정해주네요.
"에잇~ 귀여운 내친구~~~ 이뻐죽겠엉~!"
입구에 보면 요렇게 뭔가를 판매하는 수레가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장애인 작업장에서 만든 볶음 깨와 수제 팔찌 그리고 카페 유리컵이나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 것과 소울메이트 브런치 카페의 기부 현황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사장님 너무 멋진 거 있죠?
# 음료 메뉴 소개
# 브런치 메뉴 소개
# Drink Set menu
▶ 에그베네딕트 ▶ 새우베네딕트
▶ 수제게살버거 ▶ 미니브런치
▶ 게살마요샌드위치 ▶ 햄치즈바질샌드위치
# Salad and Side
▶ 미니햄치즈샌드위치 ▶콥샐러드
▶샐러드우동 ▶치즈감자튀김
▶원플레이트 ▶ 새우인헬
▶오픈샌드위치
# 파스타
▶김치로제파스타 ▶감태명란파스타
# 피자
▶애플고르곤졸라피자 ▶소을메이트 피자
▶불벅피자 ▶수제고구마피자
저희는 에그베네딕트와 새우인 헬, 감태 명란 파스타, 소울메이트 피자 이렇게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사과, 당근, 오렌지 주스 요렇게 주문하였답니다.
음식 나오는 동안 인테리어를 또 구석구석 구경해봤어요. 입구에서 왼쪽을 보면 보이는 좌석들인데요, 조명이 주렁주렁 박 같죠?
5시 무렵이라 아직 해가 있지만 초록초록 잎과 조명 색도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한 실내예요.(이 날 울산은 태풍 중 ㅋㅋㅋㅋ 하지만 이 시간엔 태풍이 언제 왔냐며 맑음?)
뒤를 돌아 입구를 보니 요런 분수대도 보이고 수경식물들도 보였는데 무엇인지는 제가 식물이랑 거리가 먼 관계로 이쁜 저 빨간 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연꽃인가?... 그렇게 보기엔 잎이 넘 좁구요... 흠
그리고 요기 쿠키들도 커피 마시면서 하나 먹어야지 했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다음 기회에 ㅋ
브런치 메뉴뿐만 아니라 치즈 번 케이크 , 허니브레드, 롤케이크, 크로플 그리고 각종 케이크도 맛나보였습니다.
무릎 담요를 준비해주시는 센스 이제 슬슬 저녁이 춥죠? 그리고 모퉁이 공간에 식물과 함께 화장대 그 옆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조그만 세면대가 있어요.
카운터 기준 입구 들어와서 왼쪽 편 공간이에요. 테이블이 널찍하고 조명도 식물도 잘 어울려요.정말 식물 가득한 공간이죠? 아직 밖이 밝아서 실내가 어둡게 느껴지는데요, 가까이서 찍으면 이런 느낌이랍니다. 좌식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구석구석에 사장님 갬성이 돋보이네요 ^^ 아치형 창문 밖으로 식물들도 넘 잘 키우셨어요
카운터를 기준으로 좌우로 매장이 넓은데요, 지금 위에 3장은 입구에서 오른쪽 편 공간들이에요. 이쪽 공간도 이뻤는데... 특히 저기 흔들의자에 앉고 싶었지만 2인 용인 관계로 저희는 모던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태풍 때문에 비만 오지 않았다면 야외 테이블도 괜찮았을 텐데 ^^ 조금 더 추워지면 벌레들도 없겠죠? 그때 노려봐야겠어요.
자 이제 요리가 나왔네요 ^^
아 또 초점이 ㅋㅋㅋㅋ ㅠ.ㅠ (연*님 사진 어렵네요 ㅠ.ㅠ)
베스트 첫 번째 에그 베네딕트는 정말 가볍게 먹고 싶다 할 때 좋을 것 같아요. 수란과 바질 페스토 그리고 야채와 빵과 치즈가 넘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담백하고 진한 맛 ^^
감태 명란 크림 파스타는 꾸덕꾸덕한 크림을 좋아하는 제 취향이었는데요. 감태 맛이 명란과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느끼할까 봐 소울메이트 피자를 시켰는데 가운데 사우어 크림 맛도 좋고 전체적으로 도우가 얇고 페스츄리같이 겹겹이 도우라 담백하고 바삭했답니다.
새우인 헬은 빵에 매콤한 새우와 치즈를 올려서 먹는 요리인데 새우 감바스 느낌일 줄 알았는데 ㅋㅋ 의외로 토마토 새우 순두부찌개 삘이? ㅋㅋㅋㅋㅋ 친구들은 다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아침에 순두부찌개 먹어서 그런지 묘하게 맛이 닮았더라고요. ^^:
사과 당근 오렌지주스는 상큼하고 에이드처럼 맛있었는데요. 양이 너무 적었답니다.
친구가 한 입 먹어보라는데... 양보니 적어서 먹기 미안했어요 ㅠ.ㅠ
그리고 감성 담은 아메리카노... 양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런 요리랑 먹기엔 아메리카노가 진리죠? ^^
오래간만에 계모임 친구들 만나서
잊고 있던 직장 이야기와
저의 블로그 담과
쿠팡 파트너스 썰
퇴직 후 선배들 이야기 등을 풀면서
이 날 2명의 친구들을 쿠파스로 인도했어요.
짜식들 꼭 눈으로 보여줘야 바른 길을 간다니까요.
(수익금을 보여줘야 오홍~ 해요 ㅋㅋㅋㅋㅋ)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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