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카페 추천 AOP 방문 솔직 리뷰 feat 노천 카페 맛집
- 일상
- 2022. 10. 2. 22:23
얼마 동안 아주 블로그를 소홀했어요.
1년 중 가장 큰 행사 ~!!!
제 생일이었거든요.
며칠 동안 친구들과 ㅋㅋㅋㅋ
생일 빵을 나눴어요 ^^
그래서 평소 가보고 싶던 카페 AOP를 들른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8.gif)
아 그전에 ^^ 아부지 자랑 ㅋ
요즘 부쩍 자식 생각 많이 하시는
아빠가 보낸 꽃바구니를 받고
남편한테... 협박 문자를 하나 보냈죠~!!
"꽃바구니 봤나? 기대할게~~"
돌아온 답변은..
"난 몸으로 때우면 안 되겠니?"
(아악~ 절루가~~!!!)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2.gif)
훈훈했는데..
남편 답신이 참 못마땅하네요(ㅡ_-)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간절곶 AOP
■ 간절곶 AOP
- 위치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097-2
- 영업시간 : 10:00 ~ 21:00
(20:30분에 라스트 오더)
- 전화번호 : 052-238-1100
- 주차장 : 무지 넓습니다.
(주차장만 3개 섹션이 있는데 위로 가면 또 있어요 )
■ 건물 층별 안내
- 1층 : 베이커리 , 커피
- 2층 : 스페셜 티 커피
- 3층 : 루프탑
요즘 운전 자주 하네요.
그래도 사주겠다는데 ㅋㅋㅋ
운전은 제가 해야겠죠?
"어디가 가고 싶어?"
"나 간절곶에 AOP"
"가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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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P는 AM Or PM을 뜻해요.
AOP는 오전과 오후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 그리고 하늘을 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AOP는 커피를 15년 넘게 제조한 노하우를 가지고 만든 브랜드라고 하네요. 커피의 본연의 맛과 스페셜한 커피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음료와 어울리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전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7.gif)
주차장이 정말 크고 넓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이게 맞나 싶어서 망설였던 ㅋㅋ
산으로 가라고 해서...
막 입구에 절도 보인 거 같고 ㅋㅋㅋ
하지만 좌회전을 하는 순간 신문물...
정말 이쁜 건물이 나타났어요.
걍 찍어도~~~ 구도가 이쁜 건물?
정말 현대식 건축물인데 왠지 기와가 연상되는 처마(?)의 휘어짐은 너무너무 우아했어요.
저 똥 손이라 사진 못 찍는 거 아시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요기가 나름 포토존인 거 같았어요.
그치만 나가기 귀찮아서 패쓰 ㅋㅋㅋ
들어가는 입구는 우영우도 설레게 하는
회. 전. 문
같은 자동문ㅋㅋㅋ이 열리면
넓은 실내가 펼쳐집니다.
실내가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포도알 같은 저기 조명이 넘 이뻤구요.
저기 2층 올라가는 별 조명이 또 무지
포인트가 되는 듯했어요.
역시 인테리어는 조명인가? ^^
저는 그닥 커알못이라...
만인이 추천하는
AOP 5시를 주문했습니다.
(묵직하고 쌉싸름한 맛)
베이커리가 맛있다고 해서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친구는 바닐라 빈 라떼를 주문했어요.
(얘 역시 커알못 ㅋㅋㅋ)
AOP는 커피 애호가 님들은 커피가 맛있어서 찾는 카페라고 합니다. 혹시 커피맛에 민감하신 블친님들 있으시면 한번 들러서 맛보시고 평가해주세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8.gif)
# 베이커리
(정말 맛나 보이는 것 천지!!!)
우리 블친님들 중에
빵순이 님들 많으시죠?
빵이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점심을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소소하게 골랐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주스류도
옆쪽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빵을 고르면서 본 1층
테마 : 바다의 인테리어
알알이 포도 조명 정말 이쁘네요.
그리고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드리운 별 조명
딸내미 보면 좋다고 저 아래서
한 바퀴 돌 듯~~~
실내보다는 바깥이 이뻐 보여서
이동하면서 한 샷
이렇게 통로를 지나가면
빈백으로 채워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편히 누워서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
생각이 많을 때
혼자 오면 좋을 것 같은 공간?
요렇게 빈백을 지나오면
이 공간의 상징인 것 같은
태양 같은 조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이 야외로 나가는 분들을
위한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세심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나가는 길목에 AOP의 시그니처
AM 슈페너와
AOP 선셋
너네는 나중에 먹어줄게 ^^
# 1층 야외로 나가볼까요?
너어무~~~ 넓어서요.
이 야외를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저 벌레 너무 싫어하는...
자연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뼛속 깊이 도시인인데...
캠핑 부럽지 않은...
잔디 위에 자그마한 공간들이
올망졸망하게 꾸며진 것이
이뻤습니다.
초롱이 아세요?
초롱초롱 초롱이~~
(버섯집 사는 꼬깔모자요정인데)
여튼 ㅋㅋㅋ
어린 시절 빙의도 하고..
요렇게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구조?
제 친구, 저랑 같이
이거 고스톱 구존데?
너는 역시 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그리고 사각형의 자리들도
있었는데요,
빈백은 아니지만
매트리스에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좋아 보여서
친구와 음식을 펼쳤죠.
# 솔직한 맛 평가
블루베리 요거트치즈 크로와상이랑
브륄레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PM5), 바닐라 빈 라떼
아 맛났는데 그 맛남이 느껴지게
잘 안 찍히네요. ㅋ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묵직한 맛
설명 그대로였습니다.
맛있다 ^^
바닐라 빈 라떼는 ...싱거웠다? 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우리 달게 먹어요.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요거트치즈 크로와상은
요거트가 신맛이 강해서 전 별루 ...
브륄레가 달달하니
아메리카노랑 쿵짝이 잘 맞았어요.
친구는 브륄레 먹어 본 것 중
최고라는 찬사를 하더라고요.
너 몇 개나 먹어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걸렸어 ㅋㅋㅋㅋ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저희가 앉은 앞 풍경입니다.
숲이... ㅋ
참새랑 이름 모를 새들이
풀잎과 나무를 왔다 갔다~~~
그리고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스퀘어 공간 위에 뚫린 하늘이
"똬악~"
개방감이 확~ 느껴져요.
ㅋㅋㅋㅋ 시원한 바람과..
적당한 그늘~~~
그리고 나무들 사이에서
발 내놓고 족욕을 ㅋㅋㅋㅋ
그 와중에 생일이라고
포스팅 안 할 수 없다며
노트북을 들고 갔으나~~~
한 자도 안적었찌요? ㅋㅋ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31.png)
그리고 요렇게 차원의 공간 같은
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캐나다 가는 그 문 같은...
포토존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 딱 저 각도로
고정입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일어설 무렵의
사진입니다.
5시 무렵이 되니 조명이 ON
더 이뻐 이뻐졌어요.
커피잔 두러 가는 동선 따라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친구는 들고~~~
나는 찍고~~~~
고마워~~~^^*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16.png)
정말 대충 찍어도~
구도가 넘 이쁘지 않나요?
한옥도 아닌데 ..
하늘 끝까지 올라갈 것 같은
처마 무엇?
건물 정말 이뻐요.
누가 지었을까?
정말 잘 지었다~!
요렇게 야외 카페테라스도 있고
그 아래를 내려다보면 저희 가있던
삼각형, 사각형 캠핑존 스타일 공간
건물 옆을 따라 쪼롬히 놓인
야외 테라스 좌석들
이거 관리 다 어떻게 하시려나
ㄷㄷㄷㄷㄷㄷ
#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기왕 왔는데 2층 안 가볼 수 없죠?
여기서부터는 NO 키즈 존입니다.
여긴 태양 존이네요 ^^
1층에 바다 존이 블루 테마면
여긴 레드군요 ^^
모던하고 깔끔하면서도
스툴 하나하나도 다
비싼 거였어요 ㅋㅋㅋㅋ
아 역시 아줌마 눈엔...
이런 게 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뒤를 돌면 숲 존인데요.
저기 투명 의자도 무지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인테리어가 무지 화려하진 않지만
제대로 꾸안꾸더라고요.
세련되게 깔끔하게
고급지게 ~!!!
# 2층 야외로 나가볼까요?
바다를 바라보는 빈백 존
여기 정말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한번 가서 앉아있고
싶어요.
혼자요 ^^
간절곶 앞바다가 잘 보입니다.
그리고 ㅋㅋㅋ 박나래 의자?
나 혼자 산다에서 본 것 같은
박나래 의자입니다.
앉아봐야겠죠? ㅋ
하늘도 파랗고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
자 이제 루프탑에 올라갑니다.
계단을 나오면 보이는 AOP 포토존
하지만 루프탑은 아직 휑해요 ^^
의자만 모퉁이에 하나씩?
어~~! 아래를 내려다보니
넘 나 이쁜 거 있죠?
저녁시간이 되어 켜진 조명과
올망졸망 모인
삼각형 사각형
야외 카페존이 넘나 이뻤어요.
한참을 이뻐서 내려다보다
집에 가야 해서 화장실에 들러봅니다.
또 한 1시간 30분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ㅋ
깔끔한 미닫이 문의 화장실
그 옆엔 AOP에서 로스팅한
커피와 굿즈들
나오는 걸음에 또 찍어본 이쁜 건물
내가 굳이 이쁘게 찍지 않아도
피사체가 넘 이쁘니..
걍 멋지네요.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포토존
아까 위에 파란 문 포토존처럼
여긴 거울 문 포토존이 있어요.
살짝 확대해봤는데 보이시나요?
ㅎㅎㅎ
절루 가면 다른 차원의
세상이 나오나요?
판타지 한 상상을 해보면서.. ^^*
간절곶 커피숍 AOP는
커피맛과 베이커리도 괜찮았지만
공간이~주는 느낌이 넘 좋았구요.
건물이 넘 이뻤어요.
공간과 건물이 예술이다?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돈 내산 리뷰 끝 !!!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 울산에 가볼 만한 카페가 더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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