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카페 추천 AOP 방문 솔직 리뷰 feat 노천 카페 맛집

간절곶 카페 추천 AOP 방문 솔직 리뷰 feat 노천 카페 맛집


얼마 동안 아주 블로그를 소홀했어요.

1년 중 가장 큰 행사 ~!!!

제 생일이었거든요.

며칠 동안 친구들과 ㅋㅋㅋㅋ

생일 빵을 나눴어요 ^^

 

그래서 평소 가보고 싶던 카페  AOP를 들른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 그전에 ^^ 아부지 자랑 ㅋ

 

요즘 부쩍 자식 생각 많이 하시는 

아빠가 보낸 꽃바구니를 받고

남편한테... 협박 문자를 하나 보냈죠~!!

 

"꽃바구니 봤나? 기대할게~~"

 

돌아온 답변은..

 

"난 몸으로 때우면 안 되겠니?"

(아악~ 절루가~~!!!)

 

 

훈훈했는데..

 

남편 답신이 참 못마땅하네요(ㅡ_-)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간절곶 AOP


■ 간절곶 AOP
- 위치 :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해맞이로 1097-2
- 영업시간 : 10:00 ~ 21:00
   (20:30분에 라스트 오더)
- 전화번호 : 052-238-1100

- 주차장 : 무지 넓습니다. 
   (주차장만 3개 섹션이 있는데 위로 가면 또 있어요 )
 건물 층별 안내
- 1층 : 베이커리 , 커피

- 2층 : 스페셜 티 커피
- 3층 : 루프탑

 

요즘 운전 자주 하네요.

그래도 사주겠다는데 ㅋㅋㅋ

운전은 제가 해야겠죠?

 

"어디가 가고 싶어?"

"나 간절곶에 AOP"

"가자~~~ 가자~~~~!!!"

 

 

AOP는 AM Or PM을 뜻해요.
AOP는 오전과 오후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 그리고 하늘을 볼 수 있는 카페입니다. AOP는 커피를 15년 넘게 제조한 노하우를 가지고 만든 브랜드라고 하네요. 커피의 본연의 맛과 스페셜한 커피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음료와 어울리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도 전부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이 정말 크고 넓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이게 맞나 싶어서 망설였던 ㅋㅋ

산으로 가라고 해서...

막 입구에 절도 보인 거 같고 ㅋㅋㅋ

 

하지만 좌회전을 하는 순간 신문물...

정말 이쁜 건물이 나타났어요.

 

 

걍 찍어도~~~ 구도가 이쁜 건물?

정말 현대식 건축물인데 왠지 기와가 연상되는 처마(?)의 휘어짐은 너무너무 우아했어요.

저 똥 손이라 사진 못 찍는 거 아시죠?

 

 

 

요기가 나름 포토존인 거 같았어요. 

그치만 나가기 귀찮아서 패쓰 ㅋㅋㅋ

 

 

 

 

들어가는 입구는 우영우도 설레게 하는

회. 전. 문

 

같은 자동문ㅋㅋㅋ이 열리면

넓은 실내가 펼쳐집니다. 

 

 

 

 

실내가 모던하고 깔끔했습니다. 

포도알 같은 저기 조명이 넘 이뻤구요.

저기 2층 올라가는 별 조명이 또 무지 

포인트가 되는 듯했어요. 

역시 인테리어는 조명인가? ^^

 

 

저는 그닥 커알못이라...

만인이 추천하는

AOP 5시를 주문했습니다. 

(묵직하고 쌉싸름한 맛)

 

베이커리가 맛있다고 해서 

무조건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친구는 바닐라 빈 라떼를 주문했어요.

(얘 역시 커알못 ㅋㅋㅋ)

 

AOP는 커피 애호가 님들은 커피가 맛있어서 찾는 카페라고 합니다. 혹시 커피맛에 민감하신 블친님들 있으시면 한번 들러서 맛보시고 평가해주세요.


 

 

# 베이커리

(정말 맛나 보이는 것 천지!!!)

우리 블친님들 중에

빵순이 님들 많으시죠?

빵이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점심을 먹고 출발했기 때문에

소소하게 골랐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주스류도

옆쪽에 준비되어 있었어요.

 

 

빵을 고르면서 본 1층

테마 : 바다의 인테리어

알알이 포도 조명 정말 이쁘네요.

 

그리고 2층 올라가는 계단에 드리운 별 조명

딸내미 보면 좋다고 저 아래서 

한 바퀴 돌 듯~~~

 

 

실내보다는 바깥이 이뻐 보여서

이동하면서 한 샷

 

 

 

이렇게 통로를 지나가면

빈백으로 채워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편히 누워서

커피를 마실수 있는 공간

 

생각이 많을 때

혼자 오면 좋을 것 같은 공간?

 

 

요렇게 빈백을 지나오면 

이 공간의 상징인 것 같은

태양 같은 조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같이 야외로 나가는 분들을

위한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세심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나가는 길목에 AOP의 시그니처

AM 슈페너와 

AOP 선셋

 

너네는 나중에 먹어줄게 ^^

 

# 1층 야외로 나가볼까요?

 

너어무~~~ 넓어서요.

이 야외를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저 벌레 너무 싫어하는...

자연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뼛속 깊이 도시인인데...

 

캠핑 부럽지 않은...

잔디 위에 자그마한 공간들이

올망졸망하게 꾸며진 것이

이뻤습니다. 

 

초롱이 아세요?

초롱초롱 초롱이~~

(버섯집 사는 꼬깔모자요정인데)

여튼 ㅋㅋㅋ 

어린 시절 빙의도 하고..

 

 

요렇게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하는 구조?

제 친구, 저랑 같이 

 

 

이거 고스톱 구존데?

너는 역시 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각형의 자리들도

있었는데요,

 

 

 

 

 

 

빈백은 아니지만

매트리스에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좋아 보여서

친구와 음식을 펼쳤죠.

 

 

# 솔직한 맛 평가

 

 

 

 

블루베리 요거트치즈 크로와상이랑

브륄레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PM5), 바닐라 빈 라떼

아 맛났는데 그 맛남이 느껴지게

잘 안 찍히네요. ㅋ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묵직한 맛

설명 그대로였습니다. 

맛있다 ^^

바닐라 빈 라떼는 ...싱거웠다? 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우리 달게 먹어요.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 요거트치즈 크로와상은

요거트가 신맛이 강해서 전 별루 ...

브륄레가 달달하니 

아메리카노랑 쿵짝이 잘 맞았어요.

 

친구는 브륄레 먹어 본 것 중 

최고라는 찬사를 하더라고요.

 

너 몇 개나 먹어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걸렸어 ㅋㅋㅋㅋㅋ"

 

 

 

 

저희가 앉은 앞 풍경입니다. 

숲이... ㅋ

참새랑 이름 모를 새들이

풀잎과 나무를 왔다 갔다~~~

그리고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스퀘어 공간 위에 뚫린 하늘이 

"똬악~"

 

개방감이 확~ 느껴져요.

 

 

ㅋㅋㅋㅋ 시원한 바람과..

적당한 그늘~~~

그리고 나무들 사이에서 

발 내놓고 족욕을 ㅋㅋㅋㅋ

 

그 와중에 생일이라고

포스팅 안 할 수 없다며

노트북을 들고 갔으나~~~

한 자도 안적었찌요? ㅋㅋㅋ

 

 

그리고 요렇게 차원의 공간 같은

드라마 "도깨비"에 나오는 

캐나다 가는 그 문 같은...

포토존이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 딱 저 각도로 

고정입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일어설 무렵의

사진입니다. 

5시 무렵이 되니 조명이 ON

더 이뻐 이뻐졌어요.

 

커피잔 두러 가는 동선 따라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친구는 들고~~~

나는 찍고~~~~

고마워~~~^^*

 

 

정말 대충 찍어도~

구도가 넘 이쁘지 않나요?

한옥도 아닌데 ..

하늘 끝까지 올라갈 것 같은

처마 무엇?

 

건물 정말 이뻐요.

누가 지었을까?

정말 잘 지었다~!

 

 

 

 

요렇게 야외 카페테라스도 있고

그 아래를 내려다보면 저희 가있던

삼각형, 사각형 캠핑존 스타일 공간

 

 

 

 

건물 옆을 따라 쪼롬히 놓인

야외 테라스 좌석들

 

이거 관리 다 어떻게 하시려나 

ㄷㄷㄷㄷㄷㄷ

 

 

 

# 2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기왕 왔는데 2층 안 가볼 수 없죠?

여기서부터는 NO 키즈 존입니다.

 

 

 

여긴 태양 존이네요 ^^

1층에 바다 존이 블루 테마면

여긴 레드군요 ^^

 

모던하고 깔끔하면서도

스툴 하나하나도 다 

비싼 거였어요 ㅋㅋㅋㅋ

아 역시 아줌마 눈엔...

이런 게 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뒤를 돌면 숲 존인데요.

저기 투명 의자도 무지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인테리어가 무지 화려하진 않지만

제대로 꾸안꾸더라고요.

세련되게 깔끔하게

고급지게 ~!!!

 

 


 

 

# 2층 야외로 나가볼까요?

 

 

 

바다를 바라보는 빈백 존

여기 정말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한번 가서 앉아있고 

싶어요.

 

혼자요 ^^

 

간절곶 앞바다가 잘 보입니다. 

 

그리고 ㅋㅋㅋ 박나래 의자?

나 혼자 산다에서 본 것 같은

박나래 의자입니다.

 

앉아봐야겠죠? ㅋ

하늘도 파랗고 

세상 부러울 게 없네요.

 

 

자 이제 루프탑에 올라갑니다. 

 

계단을 나오면 보이는 AOP 포토존

 

하지만 루프탑은 아직 휑해요 ^^

의자만 모퉁이에 하나씩?

 

 

 


 

어~~! 아래를 내려다보니

넘 나 이쁜 거 있죠?

저녁시간이 되어 켜진 조명과

올망졸망 모인

삼각형 사각형 

야외 카페존이 넘나 이뻤어요.

 

 

 

한참을 이뻐서 내려다보다

집에 가야 해서 화장실에 들러봅니다.

또 한 1시간 30분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ㅋ

 

 

 

 

깔끔한 미닫이 문의 화장실

그 옆엔 AOP에서 로스팅한 

커피와 굿즈들

 

 

 

나오는 걸음에 또 찍어본 이쁜 건물

내가 굳이 이쁘게 찍지 않아도

피사체가 넘 이쁘니..

걍 멋지네요.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포토존

아까 위에 파란 문 포토존처럼

여긴 거울 문 포토존이 있어요.

 

살짝 확대해봤는데 보이시나요?

ㅎㅎㅎ

절루 가면 다른 차원의

세상이 나오나요?

 

판타지 한 상상을 해보면서.. ^^*


 

 

간절곶 커피숍 AOP는

커피맛과 베이커리도 괜찮았지만

공간이~주는 느낌이 넘 좋았구요.

건물이 넘 이뻤어요.

 

공간과 건물이 예술이다?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이상 내돈 내산 리뷰 끝 !!!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 울산에 가볼 만한 카페가 더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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