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개념, 활용, 지도를 이용한 재난 방지
- 알쓸신잡
- 2022. 9. 29. 21:29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지도를 활용하면 재난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 목차 ■
1. GIS 개념
2. GIS 활용
3. 자연재해 예방
4. 우리나라의 GIS 활용은?
5. 떠오른 분야 : 자연재해 지리학
# 1. GIS개념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은 지구 표면의 위치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 저장, 확인 및 분석하기 위한 컴퓨터 시스템입니다. GIS는 거리, 건물 및 식물과 같은 하나의 지도에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부터 GIS를 사용하여 토지정보, 도시 계획 관리, 재난 대응 방안과 교통, 도로 정보 등의 제공 분야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2. GIS의 활용
색상을 활용한 해발 고도(행성 표면)
아래 이미지는 US Geological Survey의 Astrogeology Science Center에서 제작한 아름다운 화성 지도의 일부분입니다. Astrogeology Science Center는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여 태양계의 행성 물체 표면을 매핑합니다. 이 지도는 화성 표면의 음영 지형도입니다. 색상은 고도를 구분합니다. 보라색과 파란색은 낮은 고도를, 황갈색과 흰색은 높은 고도를 나타냅니다.
벡터 형식을 이용한 거리, 구역, 경계, 교통, 주소
벡터 형식은 점(노드라고 함)과 선을 사용하는 다각형입니다. 벡터 형식은 학군이나 거리, 구역 구분과 같이 경계가 확고한 GIS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유용합니다. 아래 지도는 벡터 형식의 백악관 지도입니다.
병 역학 추적(콜레라 지도) - 수로
이 런던 지도는 1854년 John Snow가 만들었습니다. Snow가 이 지도에서 사례를 추적했을 때 런던은 치명적인 콜레라 전염병을 겪고 있었습니다. 콜레라 사례는 검은색으로 강조 표시됩니다. 이 지도를 사용하여 Snow와 다른 과학자들은 콜레라 발병을 단일 감염된 수도 펌프에서 추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펀자브어 밀 견적
Lobell은 고급 위성, 원격 감지 및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술을 사용하여 증가하는 세계 인구를 지속적으로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이 지도는 2000-2008년 인도 펀자브 지역의 평균 밀 수확량 추정치를 제공합니다. (데이터는 Landsat 위성 데이터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빨간색은 수확량이 가장 높은 지역, 파란색은 수확량이 가장 낮은 지역, 흰색은 밀이 아닌 지역(예: 도시)입니다. 검은 선은 생산량이 더 높은 주요 지표 수로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자원관리 및 계발계획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GIS 기술을 사용합니다. GIS 기술은 과학적 조사, 자원 관리 및 개발 계획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96 토목 엔지니어 그룹의 엔지니어링 부서의 Freda Kuhl이 플로리다주 Eglin 공군 기지에서 부서의 지리 정보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습니다.
북극 얼음의 손실 과정 예측
수십 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북극 빙하의 수축 현상이 문서화되었습니다. 북극 수축은 그린란드 빙상이 녹고, 기온이 상승하고, 해빙이 손실되는 과정을 예측하는 지도입니다.
# 3. GIS의 자연재해 예방
오늘 아침 해볼만한 아침에서 본 내용입니다. GIS 지도만 잘 활용하면 재난에 대한 피해 규모와 금액을 신속하게 계산하고 보상금 및 복구 예산 수립도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지리적 위치와 재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중점 예방 지역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홍수 위험 지도를 제작해서 가정에 배포하고 이를 태풍이나 장마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재난이 잦은 일본이라 그런지 이런 면은 정말 본받을 만한 것 같아요.
# 4. 우리나라의 GIS 활용 실태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상황관리를 위해 GIS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재난상황 발생 초기부터 잠재적․돌발적 위험상황 전개 등을 예측·식별·판단할 수 있도록 기상, 수위, 우량, 교통, CCTV, 주요 시설물) 이외에 재난 유형별 특화된 재난상황정보 세트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 뉴스 이재상 기자
앞으로 행정안전부 내에서는 저렇게 공공기관과 중앙부처, 지자체 상황실이 재난 공유 플랫폼을 통해서 58종의 재난정보 상황을 공유하고 모니터링 할 계획인가 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알림 메세지로 지속적으로 알릴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의 이야기를 '해볼 만한 아침' 프로에서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일본과 다르게 우리나라의 경우
GSI의 기술과 데이타는 이미 구현되어 있어요. 하지만 애써 만든 홍수 위험 지도는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집값 떨어진다고 공개하지 말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이 무슨 어이없는 일인가요? 일본의 경우는 각 가정에 홍수위험지도를 배포하여 재난 재해에 대비하도록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진다고 이를 공개하지도 않고 있다니...
그리고 홍수가 발생할 때 마다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고스란히 당하면서도 누구를 위해 이 지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실효성 있는 재난 대비가 가능한 걸까요?
# 5. 자연재해 지리학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시대에 정확한 최신 지도와 GIS는 재난 예방 및 대처에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현재 지리학계의 떠오르는 분야가 자연재해 지리학이라고 하는데요.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계기로 지도의 중요성이 새롭게 재 조명되고 있다고 해요.
* 허리케인 카트리나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2005년 8월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으로 뉴올리언스는 제방 붕괴가 발생하여 도시의 80%가 물바다가 되었고, 이재민 6만 명이 경기장에서 지내야 했던 큰 재난이었어요.
지도를 통해 범람원은 물론 위험지역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난의 근본적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연재해 지리학은 예상되는 결과를 GIS를 통해 미리 파악해 필요한 요소가 포함된 건축, 도시 계획이 가능하도록 하는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홍수가 자주 발생하면, 건물을 짓기 전 홍수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피해를 최소하고 반복되는 재난 예상 지역은 선별하여 점진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옮겨가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것이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니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파키스탄에 홍수가 우리나라에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물질적인 이기심이 수많은 사람들의 인명 피해로 전가되기 전에 우리나라도 GIS 지도를 공개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기후 변화가 이전에 우리가 알던 통계자료로는 예측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올여름만 해도 재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집값이 그무시라꼬~!!!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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