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추천 닭 특수부위 맛집 장독계 feat 하이볼 추천

얼마 전부터 남편이 가자고 

졸라서 가게 된 장독계는

닭고기를 부위별로 맛볼수 있는

숯불구이 전문점이에요.

■ 울산 맛집 추천 장독계
위치 | 울산광역시 중구 편산1길 24-1 1
영업시간 | 16:00~24:00
주차장 | 따로 없습니다. 주차를 골목에 해야하는데 힘들어요. 주변에 유료주차장으로 대신주차장이 있어요. 
예약 | 미리 예약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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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독계 인테리어

남편이 가자고 졸라서 사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술맛나는 분위기에요.

역시 술쟁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도 이런 이자카야 선술집

분위기를 좋아해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단골답게

예약이 가능한 것도 알더라구요.

6시 예약해 두었는데 칼같이

세팅해 두셨더라구요. 

1인 다찌형태의 좌석부터

4~6인용 테이블이 다양하게 있었어요.

 

내부 공간은 넓지도 좁지도 않았는데

서로의 좌석이 너무

가깝지 않아 좋았고

 

 

남편이 예약한 자리가

넘 맘에 들었어요.

창가 자리에 소품들에 

이쁘다 했답니다. 

 

 

# 장독계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닭구이 모듬 한판을 시키면

3명정도가 먹기 적당한

양인것 같아요. 

 

저희는 4명이었지만 

피자를 한판 먹고 가서 

모듬 구이 한판 만 시켰습니다. 

 

그리고 하이볼 맛집이라 하여

하이볼 1잔을 시키고

 

이름도 요상한 계밥과

청국장

그리고 맛있다는 마라 마파두부도

시켰어요. 

 

 

# 장독계  맛 리뷰

처음에 나오는 것은

양배추 샐러드? 하고

무와 고추, 마늘 절임

그리고 또띠아와 하얀 소스인데 

양배추도 이 소스가 뿌려져있어요.

 

생각보다 생 양배추와 어울렸고

닭고기 위에도 올려먹으니 좋았습니다.

 

 

장독계 모듬 한판 비주얼 입니다.

이쁘죠?  

 

부위별로 이쁘게 담아내서 더 정갈하고

맛있게 먹고왔어요. 

바로 옆에서 구워주시거든요. 

분홍색 숯불에 바로 옆에서 

직원 분이 한땀한땀 구워주시니

제대로 대접받는 분위기 입니다. 

 

남편이 술마시러 자주 간다길래

이런 데서 좋았겠다며 핀잔 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산토리 하이볼인데요.

하이볼은 3번째 인가 먹어보는데 

산토리가 진짜라더라구요. 

아들과 남편은 오 맛있다면 연신

감탄을 했어요. 

저도 다른 하이볼보다 산뜻하고

청량한 맛이라

오~ 맛있다 했어요. 

 

부위별 이렇게 구워서 올려주시는데 

닭가슴살도 하나도 안퍽퍽하고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왼쪽 사진인데요.

 

살짝 칼집이 들어가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레몬을 뿌려먹으라며 권해주셔서 

레몬즙을 뿌렸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전혀 안퍽퍽한 신기함? 

이렇게 부드럽다고?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왼쪽 사진은 닭 날개 부위인데요.

저렇게 끝부분을 잡고 먹으면

뼈가 하나도 없어서

 

그냥 날개 부위의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 그대로 

순살로 입안에 들어옵니다. 

(존 맛탱~~~!!!)

오른쪽 사진은 닭똥집 부위인데 

쫄깃하고 고소해서 쪼꼬미도

잘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저건 아는 맛이죠?

 

요렇게 또띠아에 소스와 함께 

싸서 먹기도 하고 

숯불치킨 그대로의 풍미를 

즐기셔도 됩니다. 

 

사진 또 흔들렸네요. 

ㅠ.ㅠ 

ㅋㅋㅋㅋㅋ 

신났나봅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안먹으면 서운하다는

마라 마파두부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맛있었어요. 

 

마라 마파두부라고 해서

마라 맛이 강할까? 했는데 

그냥 마파두부맛이에요. 

 

조금더 매콤하면 더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희 집은 매운거 잘 먹거든요. 

 

원래 모듬 반마리를 더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밥으로 마무리 하자며

계밥이 뭔지 궁금하다 하여 시킨 

청국장 + 계밥 조합

 

계밥은 ㅋㅋㅋ 이름이 조금 그런데 

뚝배기에 야채를 넣은 비빔밥 느낌이에요.

바닥에 타닥타닥 타는 

누릉지가 맛있고 

 

오른쪽 사진의 소스를 넣어서

비벼먹으면

돌솥비빔밥 처럼 맛있는 

계밥 입니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청국장

 

정말 맛있었어요. 

왜 이런 선술집에서 

엄마의 손길이 가득 묻은

청국장 맛이 나는 걸까요?

정말 계밥이랑 같이 먹으니

밥 한끼 제대로 먹은 느낌이었어요. 

 

#  장독계  솔직 맛평

정갈하고 깔끔한 장독계는 술 한잔을 걸치기에도 가족이 함께 외식하기에도 너무 좋은 맛집입니다. 숯불로 닭의 모듬구이를 이렇게 하나하나 먹어볼수 있는 것도 좋았고 신선한 닭이 바로 숯불에서 구워지고 배달 시간 없이 입으로 직행하니 그 맛이 정말 예술이었어요. 

 

그리고 마파두부도, 청국장도, 계밥도 어느 하나 사이드로 쳐지지 않고 맛이 제대로라 더 좋았습니다. 술 안주 뿐 아니라 식사도 맛나게 할수 있었거든요. 오늘 저녁은 독특하게 가족과 한번 즐겨보고 싶다 하신다면 장독계 정말 추천드립니다. 맛있고 정갈한 장독계 조만간 또 갈게 ^^ 예약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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