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맥주 맛집 추천 언양 트레비어 본점

수제 맥주 맛집 추천 언양 트레비어 본점


오늘은 일찍 마쳐서 친한 친구들과 외곽으로 한번 마실다녀왔답니다. 장소는 언양 트레비어 ... 사실 그닥 내키진 않았는데 언양에 생긴지 얼마 안된 트레비어에 가서 다양한 맥주를 맛보자 하여 드라이브 하였습니다. 예전에 체인점으로 알던 트레비어랑 사뭇 달라진 모습에 수제 맥주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목차
위치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로 1305-11
영업 : 12:00~21:00  (겨울 20:00까지 영업)
휴무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 : 넓어요. 주차장도 넓고 주변 공터도 넓은 편이라 주차하기 편해요. 
네이버 평점 : 4.63

# 언양 트레비어 

네이버 평점 높죠? 사실 체인점이었고 예전부터 알던 곳이라 굳이 오늘 같은 날 여길 간다고 했는데 참 괜찮았던 펍이었어요. 트레비어는 2003년 부터 오랜시간 검증된 수제 맥주를 판매하던 체인점입니다. 14가지 수제맥주를 즐길수 있어요.

     

    이용하는 방법은 상세히 설명해주시는데 주황색으로 된 셀프탭 팔찌를 받아서 이용권처럼 팔찌를 대고 대금을 쌓아가는 방식입니다. 

     

     

    너무 좋았던 점은 맥주를 소량 결재 해서 맛보고 내 취향에 맞는 맥주를 찾은 다음 양껏 결재해서 먹을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각 맥주마다 윗부분에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아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종류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맥주는 Saison(세종)이라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농번기에 마시던 농주로 약간 스파클링 과일향이 나는 맥주여서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구석구석 예쁜 인테리어도 눈에 띄이는 멋드러진 펍~ 그 자체

     

    # 트레비어 내부 인테리어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에요. 모던하고 갬성 뿜뿜한 트레비어 ... 그리고 야외에는 물에 발을 담그고 맥주를 마실수 있는 노천 족욕이 가능한 자리도 있어요. 날씨가 조금만 서늘해 지면 야외도 괜찮겠죠? 족욕하면서 맥주를 마신다니 정말 로멘틱 하죠?

     

     

    # 트레비어 메뉴

    메뉴의 가격이 그다지 싼편은 아니지만 저희가 시킨 메뉴는 정말 맛있었어요. 트레비어에 자주 오는 친구는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다며 가족이 같이 와서 아이들과 먹어도 괜찮은 메뉴라고 했습니다. 

     

    트레비어 매니저님한테 여자 4명이서 어떤 메뉴를 시키면 좋을지 의견을 구했더니 립, 피자, 그리고 누릉치 치킨이나 파스타를 권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스페어 립, 콰트로치즈 페스츄리 피자, 누룽지 치킨 이렇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스페어 립 가격 : 39,000원

    정말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운 불맛나는 립이었어요. 옆에 친구가 아웃백 갈 필요가 없네.. 라고 할만큼요. 할라피뇨가 아닌 청량고추 장아찌와 불닭소스같은 핫소스 그리고 양배추 김치와 샐러드, 갓 튀겨나온 감자가 함께 곁들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누릉지 닭과 페스츄리 피자입니다. 누룽지 닭은 뼈가 있는데 닭이 찹쌀밥을 아랫쪽 철판에 깔고 있어서 양념된 닭고기와 누릉지 찹쌀밥을 함께먹으면 식사 대용으로 좋을 것 같았어요. 

     

    피자는 도우가 페스츄리로 바삭거리고 담백했고 치즈양이 많다고 하셨는데 워낙 요즘 치즈 폭탄 제품을 많이 먹다 보니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치즈가 많다고 하셨지만 제 기준으로 많은 것은 아니었다? 라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치즈가 짜지 않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가격 12,000원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잔에 들고 짠하니~ 세상에 이런 힐링이 없네요. 이 맛에 사나 봅니다. 

     

     

    수다 떨고 계산하고 나가려하니 마시멜로우를 하나씩 쥐어주셨어요. 밖에 나가면 장작불이 있는데 구워드시라고 하시더라구요. 늦 여름밤 밖에 나가니 트레비 밖에 정경과 조명이 너무 이뻤는데 그앞에 이렇게 장작불이 똬악~~~~~

     

    그래서 마시멜로를 구워보았습니다. 정말 캠핑온것 처럼요. 바람에 실려오는 거름냄새가 더욱 정겨운 밤이었습니다. 

     

    트레비어는 저희집 근처에도 있고 번화가에도 있는 체인점 이지만 언양 트레비어 본점은 그 지점만의 특색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더 자연스럽고 힐링 만땅되는 캠핑 온 느낌이랄까요? 

     

    간만에 친구들과 이런 시간을 보내니 힐링되더라구요. 인생은 찰나의 점들이 모인 것이라죠? 오늘의 나의 찰나는 이렇게 예쁘게 힐링 만끽하는 날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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