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이자카야 울산 삼산점 | 솔직 리뷰
- 리뷰/맛집 & 카페
- 2025. 4. 29. 15:10
친구들과 금요일에 시선 이자카야에 방문해 보았어요. 친구가 화려한 소고기스끼야끼 사진에 홀려서 여기 가자고 추천했는데 과연 사진 비주얼이 화려했습니다. 후기가 많이 없었던 시선이었지만 사진 하나로 우리는 새로운 장소가 주는 상큼함을 느끼고파 삼산으로 택시를 타고 날랐지요. 삼산은 언제나 주차가 좋지 않잖아요.
■ 목차 ■
1. 주소 | 울산 남구 삼산로 254번길 12
2. 영업시간 | 매일 17:00~새벽 5시 (새벽 4시 라스트오더)
3. 주차장 | 없어요. 택시가 좋아요.
# 시선 이자카야 첫 인상
6시 전에 도착한 곳이라 아직은 손님이 많이 없었고 사장님도 입구쪽 조경을 손보고 있어 혹시 공사중인가 싶었어요. 지금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니 아 네 라고 하셔서 실내로 들어가보았습니다.
햇살이 밝은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가니 이자카야 스러운 분위기로 다소 어둡고 테이블은 작았어요. 조명도 어둑어둑 레트로한 색깔 조명들이 귀여웠습니다.
벽면 조명과 테이블마다 탭으로 주문할수 있었고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닭다리가 기본 안주로 나왔어요. 그리고 탭 옆에 너무 귀여운 고양이 발 모양의 병따개가 있어서 사진 찍어봤어요. 넘 귀엽죠?
야구선수 이대호가 다녀간 맛집이라는 시선 이자카야 , 시선은 체인점입니다. 건대 앞에서 유명한 시선이 삼산동에 요렇게 생겨서 좋네요.
# 시선 이자카야 메뉴 리뷰
우리가 반한 비주얼의 소고기 스끼야끼 정말 비주얼이 너무 이쁘죠?
가격도 저렴해요. 19,900원 입니다.
하지만 양은 많지 않아요. 음 배고픈 직장인 여자 3명이서는 에피타이저로 느껴진 양이었어요. ㅎㅎㅎ
그래서 메뉴탭을 보며 아~ 맛보라고 이렇게 저렴하게 여러개 하시는 구나 했답니다. (자기들이 식성좋은지 모르고 말입니다. )
술을 한 잔 기울이면서 안주처럼 먹는 음식을 식사마냥 즐겼으니 얼마나 모자랐겠어요. ㅎㅎㅎ
스끼야끼의 소스는 추가가 1,000원 입니다.
그리고 마라향 나는 소스와 샐러리피클과 초간장 소스등도 나왔어요. 저희가 모둠 사시미도 시켰거든요.
레몬 하이볼과 얼그레이 하이볼을 추천해주셔서 시켰는데 제 입맛에는 레몬 하이볼 보다는 얼그레이 하이볼이 맛있었어요. 그래서 레몬 하이볼은 거의 다 남겼답니다.
시선 모둠 사시미는 36,900원으로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 모듬 사시미의 그릇사이즈는 연어장 덮밥같은 대접위에 무와 얼음을 깔아서 회를 얹어놓았습니다. 그래서 양은 많지 않았어요.
회는 신선했고 화면에서는 안보이는거 같은데 제일 안쪽에는 육사시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소스 그릇이 많았나 봅니다.
육사시미 장이랑, 쌈장이랑, 초간장이랑, 와사비장을 모두 주셨거든요. ^^
안되겠다 생각한 저희는 식사할만한 메뉴를 찾았고 오꼬노미야끼랑 매콤 항정 크림파스타를 시켰어요. 가격은 둘다 만원 초반대로 저렴했어요. 매콤 항정 크림파스타가 생각보다 괜찮았고, 오꼬노미야끼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제대로된 일식 오꼬노미야끼맛이 아니었어요. 타코야끼 반죽에 오꼬노미야끼 소스만 뿌려논 느낌이었어요. 당연히 칼로리 폭탄이라는 느낌. ㅎㅎㅎ
# 시선 이자카야 총평
저렴하게 다양한 메뉴를 맛볼수 있는 이자카야였습니다. 젊은 분들이 2~3명씩 앉아서 술자리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맛의 퀄리티는 무지 맛집을 선호한다는 분 아니면 어느 정도 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겠다 하겠습니다. 전 좀 입맛이 까다로워요. ㅠ.ㅠ
시선 이자카야는 배가 많이 고플때 가신다면 먼저 만원대의 식사류 메뉴부터 드시고 나서 본 매뉴로 술잔을 기울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에 지친 허기진 여자 3명을 감당하기에는 메뉴들이 모두 양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메뉴들이 가격이 저렴해요. 순서를 바꾸어서 스파게티와 오꼬노미야끼를 먼저 먹고 술을 시켜 안주삼아 메인을 먹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그래도 가볍게 친구랑 하이볼 한잔 하고 싶다한다면 대학생들에게 가격적으로나 메뉴 선택에 있어서 트랜디한 이자카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만에 하이볼을 마시고 삼산동 거리를 걷는데 거리에도 롯데 백화점 멀티플라자에도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점점 도시가 죽어가나 그런 생각도 들고 ... 예전에 일본갔을 때 7시만 되어도 시내 대부분이 문을 닫던 후쿠오카 거리가 생강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이제 저녁의 거리는 특정 지역이 아니면 죽어버릴라나? 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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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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