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토리 블로그 운영에 대한 불만 있습니다.

T스토리 블로그 운영에 대한 불만 있습니다.


어제 밤이었죠?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가 안떴습니다. 

사실 제가 컴퓨터를 잘몰라서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을 했죠.

어... 왜 광고가 안뜰까?

내가 뭘 잘못한걸까?

컴퓨터를 잘 못하는 무지한 저는 우선 저를 탓합니다. 저품질 된다고 해서 티스토리 블로그엔 광고질도 안하고 참하고 조신하게 하는데...

 

그리고 다른 구독자분들 것도 들어가서 새로고침을 연신 눌러봅니다. 

'광고가 안뜬다?'

'우리집 인터넷이 맛이갔나?'

"아들아 우리집 인터넷이 이상한가봐"

"어머니 그러면 사이트 전체가 안 떠야합니다."

'앗 이런 무식한...'

 

구독자 분 친구가 광고 안뜨죠? 라고 묻습니다.  (익명보호)

아 님꺼도 안뜨는군요. 난 저님 꺼만 안뜨는 줄...사실 저님이 제꺼도 안뜬데요....(익명보호)

블로그 분야에 그래도 많이 발 담그고 안다는 남동한테 전화를 합니다. 

 

"내 티스토리 이상해"

"누나, 티스토리 뻗은 듯"

What?

그리고 조금 있다보니 피드에 티스토리 알람이 뜹니다.

저기요...

얼마 전엔 조회수가 안나왔잖아요 ㅠ.ㅠ

이젠 광고 미표시 인가요?

 

사실 그 아래 달리는 댓글들을 보면서 좀 씁쓸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새로고침을 해보고 문제가 생겼나 블로그를 살펴봤을까요?

사실 욕을 한바가지 하고 싶었습니다. 

운영이 왜 이따위냐고

하지만 거기 달린 댓글들은

"안도의 한숨"   이거나

"공지라도 띄워줘서 감사하다"  는 댓글들...

 

이거 읽고 저는 좀 씁쓸해서 댓글로 쓴소리 라도 하려다 걍 나왔습니다. 

어려운 시절 블로거들이 어떤 꿈을 안고 티스토리를 시작할까요?

머 어쩌면 나의 삶의 기록이라며 예쁘게 취미활동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분 몇이나 될까요?

 

 

 

블로그 하나를 쓰는데 여러분은 얼마의 시간을 사용하세요?

저는 약 3시간 정도를 투자합니다. 

컴퓨터에 능하지 못하다보니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저같은 사람 많을 거라 봐요. 

제가 이웃을 맺고 있는 분들의 글만 봐도 얼마나 치열하게 사시는지 느껴집니다. 

 

티스토리의 이런 운영 행태는 블로거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한다 해도 사실 제가 그들에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어요.

하지만 다음 검색에 뜨는 수많은 정보들은 

블로그에 진심인 이런 분들의 노력으로 채워지는 것인데 

초보인 제눈엔 한달안에 2번의 시스템 오작동이 눈에 보이니

티스토리 자체에 대한 믿음이 흐려진달까요?

 

이런 사태에 대하여 남동생에게 투덜거렸더니

"도메인 사서 워드프레스로 해"

라고 합니다. 

갈수록 태산 !!!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는 거여~ "

 

그러게요. 제가 떠나야 하나요 허허... 

#티스토리 운영자님들

당신의 이야기가 값진 수익이 된다면서요.

자꾸 시스템이 이상하면 수익이 "삑사리" 나잖아요.

이런 거 보상도 안해주실꺼잖아요.

왜 블로거들의 시간과 피땀은

뒤늦은 공지 한방으로 끝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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