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 정성순대 솔직 리뷰 feat 한우곱창순대전골 내돈내산

요즘 아들내미 때문에 

약속이 많아졌네요.

 

친구들이 보자 해서 나가면

떡하니 떡이있거나

초콜릿이 있거나

쿠키가 있거나

하네요.

 

아들 수능인데 제가

대접받는 느낌이네요.

 

 

어제 친구들과 모였던 곳은

울산 북구 송정에 정성 순대

입니다. 

 

 

사실 친구들이 한식을

먹고 싶다 하여 ㅋㅋㅋ

 

제가 네이버 블로그들 리뷰를

참고하여 엄선해서 선정했어요.

 

리뷰는 솔직하게... ^^

 

시작해 볼게요 ^^

 

# 정성 순대
① 위치 : 울산 북구 송정 11길 15 1층 정성 순대
② 영업시간 : 10:00~22:00
③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④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⑤ 주차 : 주차는 일반 공도에 가능하며, 아파트 단지 아래 상가주택 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로는 10분 이내 소요됩니다.

송정 쪽을 선호한 이유는 

그나마 번화하지 않아서

주차가 편해서인데요.

 

 

송정에서 유명한 곳이

3군데 정도로 추려졌는데 

 

라오, 정성 순대, 생생 주꾸미

 

정성순대로 결정을 했어요.

 

■ 순대 전골 맛있게 드시는 법
① 상이 차려지면 테이블에 비치된 절구통에 통들깨를 갈아두세요.
② 전골에 야채가 익으면 갈아둔 들깨를 뿌려주세요.
③ 순대는 터지지 않도록 전골판 사이드로 빼주세요.
④ 전골이 완성되면 개인 종지에 고추냉이, 참 소스, 들깨를 섞어, 야채, 순대, 소고기를 찍어 드세요.
⑤ 육수는 언제든지 추가 가능하십니다. 

 

 

저희는 한우 곱창 순대 전골을

시켰습니다. 

 

바로 요아이요.

 

한우 곱창 순대 전골
가격 1인분 16,500원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밑반찬인데요

편육, 김치 묵은지

달걀, 부추

두부, 볶은 김치 등등...

 

사실 나온 양을 보고

헐 뭐지? 했는데 

 

옆에 보면 밑반찬을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가져다 먹으면 돼요. 

 

 

 

셀프바에는 이런 야채들이

구비되어있어요.

 

 

 

그리고 몇 장의 쌈과

들깨 겨자 소스

 

 

그리고 저기 겨자랑 들깨가

들어간 순대랑 곱창 찍어먹는

장이 맛있었어요.

 

들깨랑 참 소스가 옆에

구비되어있어서

바로 갈아서 전골에 넣으면

됩니다. 

 

 

테이블 옆 서랍을 열면

수저가 이쁘게 세팅되어 있어요.

 

 

 

수다 떠는 사이에 음식이

나왔네요.

빛깔은 먹음직스러웠는데요.

 

사실 배가 고팠던 나머지

음.. 이게 3인분이라고?

했답니다. 

 

저기 소고기 밑으로 보이는 것이

대창인데요 제가 볼 때

곱창보다는 대창이 대부분이어서

곱창이 없던 것이 아쉬웠어요.

 

 

 

끓기 시작하면 요런 비주얼이 ^^

카메라에 습기가 ㅠ.ㅠ

이쁘게 잘 안 찍어지네요.

 

 

정인분 추가 시 육수와 야채가
무한 추가됩니다.

 

이 말은 2명 가면 2인분 이상

3명 가면 3인분 이상

시킨다면 추가 사리 부분에 

있는 내용물이 무한 리필

된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첨 온 집은

베스트를 시켜야겠지요?

 

옥수수 면 사리와 야채 사리를

추가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두 번의 옥수수

면사리를 추가하고

두 번의 야채 사리를

추가했어요.

 

 

야채 나오는 양은 요정도

국물이 꾸덕꾸덕 해질 때까지

리필하였어요.

 

그러고서 입을 모아서

볶음밥을 안 먹으면

허전하지? 

 

하면서 전골 국물을 살짝 남겨

밥을 볶았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다 먹었어요.

볶음밥도 괜찮았어요.

 

 

 

 

수저통 안에 펜과 종이가 있는데 

정성 순대에 따뜻한 조언을 

적어서 저렇게 붙여두면 

추첨을 통해 식사권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식사권 30,000원

 

 

그리고 식사를 하고 포장을 하면

30% 할인도 된다고 하니

이용해보셔도 좋을 듯해요.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

순대도 맛있었고 대창도 자미곱만큼은 아니나 괜찮았어요. 
들깨를 원하는 만큼 듬뿍 넣을 수 있어서 들깨 러버들이 신선하게 직접 갈아서 먹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일회용 앞치마도 충분히 구비되어있어서 청결했어요.

맛은 중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추가 사리가 무한리필이라 배불리 먹었어요. 볶음밥도 맛있어요.

하지만
3인분 치고는 순대와 대창 그리고 고기의 양이 적었어요. 이 부분은 면사리 무한 리필로 해소하려 하시는 듯해요.
하지만 저는 순대와 곱창 주가 되는 전골을 먹으러 간 것이라 사리로 배는 불렀으나 아쉽기는 했습니다. 
여자치고 저희가 많이 먹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서비스 측면에서
서빙하시는 분들이 아주 어린 좀 숫기가 없는 학생들인 것 같았어요. 블로그 검색을 통해 왔지만 서빙하는 분들이 센스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전골을 보통 서빙하시는 분이 저어 드시면 됩니다 라거나 이제 직접 조리 해드시면 됩니다라고 말씀을 해주시면 좋을 텐데...

서빙만 하시고 아무 조치를 안 해주셔서 저희가 이제 조리해먹나요? 했더니 네~라고 하셨어요.
부랴부랴 그때부터 국자로 휘휘해보았지만 끓을 때까지 그대로 둔 소고기가 뭉쳤네요....
먹을 때 한 잎 한 잎 떼서 먹었어요. 저희가 갔을 때 홀이 그다지 바쁘신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좀 더 서운했던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이용 백서를 읽어보지 않으면 들깨를 갈아야 하는 것도 와사비로 장을 만들어 먹는 것도 몰랐을 거예요. 좀 더 손님들에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 (밥 먹으러 가서 매뉴얼 익히는 느낌이랄까요?)

이번 방문 후 또 네이버 블로그에서 업체 제공 후기는 믿을게 못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업체에서 음식을 제공받아 후기를 작성한 분들의 경우 안 좋은 이야기를 남길 수 없으니 더 그러리라 생각돼요.


조금씩 다 아쉬웠던 정성 순대....
제가 까다로워서 ㅠ.ㅠ 실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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