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teria TMU(오스테리아 티엠유) - 위치 | 울산 남구 거마로 109-1 - 영업 | 11:30~21:00 - 런치타임 | 12:00~15:00 - 런치타임 라스트오더 : 14:30 - 브레이크 타임 | 14:40~17:00 - 라스트오더 | 20:00 - 주차 | 따로 주차장 없어요. 주변 골목이나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에 주차해야해요. 옥동 신정초 근처라 주차공간은 많지 않아요.ㅠ.ㅠ ■ 우선예약제 - 인스타그램이나 전화로 미리 예약하셔야 해요.(메뉴까지 미리 예약) - NO Kids zone - 전화 | 0507-1373-5170
한참을 찾았어요.
간판이 그닥 눈에 띄게
생기지 않았어요.
정말 아는 분들만 갈만한
작고 조용한 곳 ^^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메뉴까지 모두 예약할 때
주문하셔야 합니다.
내부는 이런 스타일이에요.
유명세에 비해 규모가 작아요.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요.
3~4인 팀으로는 한 번에
3팀 정도밖에 못 받을 듯...
■ 인스타그램 공지사항 요약 * 매장 모든 메뉴는 최소 하루 전 예약해야 합니다. * 1인 1 메뉴(수프, 디저트 제외) 선 주문 시 예약 확정(현장에서 추가 주문은 주류의 음료만 가능) * 2인 bar 테이블 3인 이상 테이블로 안내 * 예약 시간 준수 * 수제 피클과 할라피뇨는 요청 시만 제공 * NO Kids zone * 알레르기가 있는 식재료는 미리 말해주세요.
메뉴판인데
사진 참 똥 손이죠?
# 메뉴
사실 이름만 봐서는
뭔지 모를 메뉴들이라 ^^
여기를 가자고 가자고
몇 달 전부터 이야기하던
지인에게 예약을 맡겼어요.
어지간하면 제가 했을 텐데
아시죠? 저 한식 파인 거?
식전 빵과 수프가 나왔어요.
소문에 그 맛나다는 식전빵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양송이 수프 & 퍼프 페스츄리(8,500원)
정말 맛있었던 양송이스프
그리고 페스츄리가 담백하고
진한 수프의 맛을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 시칠리아 파스타 (19,000원)
바질과 후레쉬 모짜렐라와
함께 먹는 토마토 오일 파스타
꼬불하고 탱탱한 생면이
인상적인 파스타에요.
두 친구는 파스타에 진심이라
너무나 감탄하면서 먹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걍 쏘쏘?
저는 ^^ 파스타보단 수프
정말 수프 맛에 홀릭 ^^
# 마르게리타 샤워 도우 피자(19,000원)
전날 반죽 준비하여 만드는
오스테리아 티엠유 대표 메뉴
피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피자 토마토소스도
직접 만드셔서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고 해야 할까요?
# 기버터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69,000원)
최상급 기버터를 달궈서
부어 익히는 한우 1+ 등급
채끝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가 정말 연하고
기버터 맛은 느끼하지 않아서
촉촉하고 연한 최상의 스테이크를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기버터란? 기버터는 정제 버터의 일종으로 인도요리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무가염 버터를 끓여 물을 증발 시킨 다음 정제한 것으로 물소젖으로 만든것이 가장 유명하고 최상급입니다. 보통 유제품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배탈이 나는 분들도 기버터는 락토스, 카제인, 유청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순수 지방 성분이 약 99%, 방탄 커피 재료로 들아가기도 합니다. 기버터는 체내 염증을 제거해주고 궤양성 대장염, 심장질환, 건선이 있는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건강식품입니다. 그리고 기버터는 리놀렌산이 많아 혈액의 항산화를 도와주며 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 하루 적정 섭취량 15~30g
그날 내시경을 하고 온
지인에게 넘 느끼할까
걱정이었는데
되려 기버터는 건강식품이네요.
오스테리아 티엠유 총평 (Osteria TMU)
음식 하나하나가 정성이 가득 담겨있어요. 평소 못 먹어본 요리들을 접할 수 있는 점이 좋아요.
1시 예약이었는데 2시 30분까지 식사를 마쳐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보통의 레스토랑은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간을 즐기는데 1시간 30분의 시간은 좋은 음식을 여유롭게 즐기기에 다소 부족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한다면 정말 미식가라서 정성스러운 한 끼를 담소 없이 음미하고 나온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식사자리로는 너무나 짧았습니다. 음식이 이뻐서 블로거 님들은 좋아하실 듯 ^^
가격도 싼 편이 아니고 양도 많은 편이 아니라 소식하는 여자분들에게 맞을 양인 것 같아요. 저희는 세 명이 가서 양송이 패스츄리 수프,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까지 먹었어도... 제 양에는 차지 않았어요. 저희 집 고기돼지 아들이 간다면 혼자 다 먹을 양이다 싶네요 ^^
디저트인 크림 브륄레가 참 맛나다고 하던데 맛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하지만 1인 1 메뉴를 시켜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니 다음번 소중한 모임이 있기까지는 방문이 미뤄질 것 같네요.
이상 내 돈 내산 솔직 리뷰 끝.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