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탁스 미니 40, 12, 코닥 미니샷 2 레트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추천

인스탁스 미니 40, 12, 코닥 미니샷 2 레트로 폴라로이드 카메라 추천


감성감성한 카메라가 갖고 싶어 번외 일을 하나 하여 생긴 공돈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더라구요. 알고 보니 필름값이 비싼 거였어요. 그래서 인스탁스 미니 폴라로이드 카메라랑 코닥 미니샷 레트로랑 고민을 많이 하였답니다. 저의 폴라로이드 카메라 선정 후기 한번 올려볼게요. 

■ 목차
1. 어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원해?
2. 인스탁스 미니 12, 인스탁스 미니 40
3. 나의 선택은
4. 폴라로이드 카메라 추천

# 어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원해?

언제나 결정장애로 끙끙하는 성격이라 정말 사전 조사 많이 합니다. 3~4일은 계속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본것 같아요. 처음에는 코닥 미니샷 레트로 2를 사려고 했답니다. 제가 구입할 무렵은 11월 말이어서 한창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정말 많이 했었어요. 

 

코닥 미니샷 2 레트로 행사를 하여서 카메라 케이스에 필름들과 액세서리까지 20만원 정도였는데 평소 가격보다 3만 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코닥 미니샷을 선택한 이유는 필름 비용 때문이었는데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필름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10장 정도에 17,000원 정도의 필름 비용이 발생하고 배송비까지 합하면 10장에 20,000원입니다. 정말 비싸죠 게다가 이쁘게 잘 나온 것만 뽑는 것도 아니라 그냥 즉석이니 뽑힌 사진이 맘에 안 들면 또 찍어야 합니다. 여하튼 이런 경제적이고 실용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코닥 미니샷 2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찜꽁 하고 있었죠. 

 

이때 저희 사무실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붐처럼 샀어요. 제가 나는 카메라 살꺼다 했더니 다들 나도 카메라 살래 라며...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장 용감한 분이 먼저 코닥 미니샷 2를 샀고 우리 사무실 막내는 신세대답게 인스탁스 미니 12를 샀어요. 저는 뭘샀냐고요? 저는 결정장애의 대가답게 둘이 산거 실물을 다 보고 사진 찍히는 거 다 확인 후 살 꺼라 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정말 결정 장애입니다. )

 

배송은 코닥 미니샷이 더 빨랐습니다. 그래서 먼저 구경하게 되었죠. 손에 잡히는 앙증한 사이즈에 어릴 때 갖고 놀던 장면 카메라 같이 생겼어요. 

 

그런데 코닥 미니샷의 문제는 ㅋㅋㅋㅋㅋㅋ 너무 선명했다는 겁니다. 코닥 미니샷2는 폴라로이드 사진이라기보다는 그냥 인화한 사진 마냥 선명했어요. 코닥 미니샷은 거의 포토 프린트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너무 잘 찍히는 거 있죠? 

■ 코닥 미니샷의 장점
- 필름지가 저렴하다.( 필름지 장당 300원)
- 사진을 선정해서 뽑을 수 있다. 
- 핸드폰 사진도 뽑을 수 있다. 
- 앱 연동이 돼어 꾸미기도 가능하다.
- 사진 화질이 좋다.

 

감성 폴라로이드를 사고 싶었기 때문에 이 느낌은 아니다 생각이 들어서 인스탁스 미니를 사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실용적인 분들에게는 코닥 미니샷 2 레트로가 정말 좋아요. 

 

 

# 인스탁스 미니 12, 인스탁스 미니 40

그래서 인스탁스 미니12을 사려했어요. 2번째 배송까지 확인해야죠? 후배에게 온 인스탁스 미니 12를 함께 개봉하며 사진을 찍었죠. 와 너무 귀여운 거예요. 핑쿠핑쿠한 것이 어린 후배에게 딱이다? 장난감 같기도 하구요. 

 

한 장 찍으니 갬성가득한 폴라로이드 하얀색 필름지가 나오고 흔들어주니 폴라로이드라 생각되는 사진이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 폴라로이드는 나오는 사진 잡고 흔들어야 제맛이죠?

 

 

■  인스탁스 미니 장점
- 딱 폴라로이드 카메라 상상 그대로 감성 템
- 셀카 셀피모드 가능
- 자동 밝기 조절 자동 노출
- 클로즈업 모드
- 사진 화질이 좋다.

 

그런데 검색하다보니 이 앙증맞고 귀여운 인스탁스 미니 12 말고도 인스탁스 미니 40, 인스탁스 미니 에보 종류도 다양하더라구요.

 

저의 갬성에는 인스탁스 미니 40이 더 잘 맞는 거 같아서 인스탁스 미니 40으로 주문했어요. 인스탁스 12랑 인스탁스 40이랑 기능적으로 많이 차이 나거나 하진 않아요. 전 그냥 생긴 게 레트로 하고 이뻐서 이 걸로 샀답니다. 어차피 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전용 필름을 쓰니까요. 에보가 젤 맘에 들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패스했어요. 

 

■  가격 비교
인스탁스 미니 12 : 12만원 정도
인스탁스 미니 40 : 15만원 정도
인스탁스 미니 에보 : 30만원 정도

 

# 인스탁스 미니 40 선택

 

인스탁스 미니 40은 이런 감성입니다. 검은색의 옛날 카메라 느낌 ^^ 플라스틱인데 겉재질이 블랙 가죽인 듯 보이는 레트로한 제품이에요. 

 

사진을 찍으면 요렇게 나옵니다. 필름지는 10장씩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이쁘죠? 

기다리던 인스탁스 미니 40이 왔어요. 카페에서 친구와 친구들과 개봉해봤죠. ㅋㅋㅋㅋ 이쁘네요 깜장깜장 한 것이....

 

이 버튼이 전원이에요. 조작법도 정말 간단하답니다. 동영상 가이드가 잘 되어있어서 영상 한번 보시면 바로 조작 가능할 만큼 정말 쉬워요. 끌 때는 오른쪽 사진처럼 렌즈를 눌러버리면 전원이 꺼진답니다. 

 

 

 

여기 필름을 넣는데 필름의 노란색 이 저기 노란 홈과 맞게 위로 오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옆에를 밀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어요. 택배에 같이 온 건전지를 넣어주었죠.

 

필름지는 손가락으로 누르지 말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요.  저는 멋모르고 테두리 쪽을 잡았는데 별 이상은 없었어요. 첫 장은 찍으면 그냥 검은 껍데기가 나와요. this is not a film이라고 적혀있어요. 

 

한 장씩 찍을 때마다 줄어드는 필름 숫자를 표시해 줍니다. 사진에 10이라고 되어있죠? 한 장도 허투루 쓰기 아깝다고 ㅋㅋㅋ 풀메이크업하고 밝은 데서 여행 가서 찍자는 친구들... 역시 제 친구들이네요. ^^

 

# 폴라로이드 카메라 추천

검색을 하니 딱 코닥과 인스탁스만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2가지 중 고민해 봤는데 어떤 것을 살지는 본인이 어떤 느낌을 원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원하는 사진만 포토프린터처럼 뽑아서 사용하고 싶다 하면 코닥 미니샷 레트로를 쓰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난 얼어 죽어도 갬성이라고 하시면 폴라로이드의 원조 인스탁스를 구입하는게 더 갬성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필름값차이가 정말 심히니 실용주의 분들은 꼭 체크하세요 

(코닥 1장 당: 300원 , 인스탁스 미니 1장당 : 1500원 이상)

 

 

인스탁스 12나 인스탁스 40의 화질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그냥 다 나의 늙음을 적절히 가려주는 뽀얀 폴라로이드 사진이었죠. (그래서 더 좋은 거 아시죠? ㅋㅋㅋㅋ)

 

그럼 여기까지 저의 힘들었던 폴라로이드 카메라 구입 후기를 마칩니다. 연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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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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