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계획 세우기 feat 거의 비슷비슷한 계획이네요.

새해 계획 세우기 feat 거의 비슷비슷한 계획이네요.


 

2024년 새해 계획을 세워봅니다. 사실 INFJ라는 MBTI를 알고보니 그런건지 저는 무지 계획 세우는 것을 좋아해요. 계획 세우면서 꿈을 꾸기 때문일까요? 꿈을 꾸면서 이뤄지는 걸 상상하기 때문일까요? ㅎ 2024년 1월 1일이 되자마자 또 계획을 세워봅니다. 

 

■ 2024년 계획
1. 영어 회화 공부
2. 그림 공부하기
3. 일자복근 만들기
4. 한달에 1권 책읽기
5. 블로그 1일 1포스팅 하기

 


# 1. 영어 회화 공부하기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고 이과라 굳이 말하자면 극혐하는 편인데 ... 뭔가를 배우고 싶었어요. 배움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적인 것을 충족시키는데 가장 좋은 공부가 언어를 배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누가? 유시민씨가요. ㅎㅎㅎ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 중 유시민씨가 이야기 하는 것들을 어느 날 보게 되었는데 깨닫게되는게 많았어요. 사람의 뇌를 늙지 않게 사용하려면 배워야하는데 그중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게 가장 뇌에 변화를 많이 주는 거라 좋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영어를 공부하는 건, 지금 수학을 공부하는 거보다는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낸건데... 많은 저의 계모임들이 이제 돈이 쌓여가고 코로나가 풀리니 다들 해외여행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가긴 가야할것 같은데 저는 여행을 안좋아하거든요. 여행을 안다녀봐서 그런거겠지만 여행이 주는 즐거움보다는 귀찮다 힘들다, 굳이 고생을 사서하나 싶은 생각때문인거 같아요. 놀이공원에서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굳이 돈주고 심장 벌렁거릴 일을 해야하나 하는? ㅋㅋㅋㅋ ㅠ.ㅠ 너무 낭만없죠?

 

하지만 영어를 잘하게 된다면 여행에 자신감도 붙고 재미있을라나요? 우선 내년에 스페인 이야기를 하시던데 스페인 공부도 하면서 생활영어 위주로 발음을 좀 입에 착 붙도록 익혀보려해요. ㅋㅋㅋㅋ 스페인 영어권 아닌데 ㅠ.ㅠ 어이없죠? ㅋ 이탈리아로 변경될수도 있다는데 이탈리아도 영어권 아닌데 말입니다. ㅋㅋㅋㅋ

 

하루에 10문장 정도 생활영어만 공부를 해보려고요. 한 30분? 모닝커피 한잔을 옆에 두고 ^^ 2024년은 아침형 인간으로 한번 살아볼까 합니다. 

 

# 2. 그림 공부하기

그림 공부라고 해서 말이 거창한거 같지만 사실 만화 캐릭터를 그릴거에요. 어릴적 꿈이 만화가였는데 유시민씨가 그러더라구요.

 

100세 시대인데 나이가 50이던 60이던 늦은 나이는 없다고 지금부터 배우면 된다고 했어요. 어쩜 120세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는데 그럼 그 시간들을 나는 노쇠하였으니 건강 챙기고 노후라는 것만을 대비하고 사는 것이 어쩌면 너무 옛날 생각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쪼꼬미와 탭에 캐릭터 그리는 연습을 해볼까 합니다. 이러다 70세에 만화가가 된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구요. ㅋㅋㅋㅋㅋ 수채화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종종 고체 물감을 들고서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탭으로 캐릭터 그리는 것은 첨 시도해 봅니다. 

 

전자기기랑 친하지 않은데 .... 요즘 만화가들은 다 테블릿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고 배경은 레이어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니까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안될것 같아서요. 저는 갤럭시 탭 울트라를 들고 있는데 아마 캐릭터 그리기에는 아이패드가 더 편할 것 같아서 아들내미껄 조만간 뺏을까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그리는게 익숙해 진다면 블로그에도 쪼꼬미와 제 작품을 하나씩 올려도 볼게요. ^^

 

 

 

# 3. 11자 복근 만들기

언제나 다이어트는 매년 계획에 있습니다. 평생 해야하는 거라고도 하던데... 아마 그럴 것 같아요. 일자 복근을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겠죠? 흐물흐물한 뱃살을 타이트 하게 만드는게 가능할런지 모르지만 조금 더 복근운동에 신경써서 일자 복근을 한번 만들어보려구요. 

 

굳이 복근을 ? 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전체적인 허리사이즈를 줄이기 위해서는 배 부터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복근부터 탄탄하게 만들려고 계획을 세웠어요. 보통 가장 이상적인 허리가 엉덩이의 0.7.배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 수치가 미스코리아 몸매의 비밀 수치라고 해요. 

 

저는 이 수치대로 하면 허리가 67정도 나와줘야하는데 참 줄이기 힘드네요. 몸매 좋다고 머 별거 있겠습니까만은 자기 만족이니까요. 옷도 뭘 입어도 태가나고 그쵸? ^^

 

 

 

# 4. 한 달에 1권 책 읽기

책 읽는거 정말 힐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정말 작년 2023년 한해 동안 읽은 책이 5권 밖에 안됩니다. 오마이갓~~~!!!! 이러니 뇌가 팍팍 늙지 않겠어요? 마음과 뇌를 함께 정화해주고 힐링해주는 독서를 이다지도 안했다니 복직하고 나서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전부 변명인거 아시죠? 한창 책을 읽을 때에는 화장실에 읽는 책을 선반위에 두고 화장실 갈때마다 읽었답니다. 그래도 한 일주일이면 1권을 읽게 되요. 변비냐구요? ㅋㅋㅋㅋ 아마도요 ㅠ.ㅠ 이래서 변비인가?

 

하지만 요즘은 화장실에서 웹툰을 보고 웹소설을 보고, 쇼핑을 하고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책을 읽지않았어요. 책을 읽을 때와 읽지 않을 때 저의 기분은 많이 달라져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말만큼 잘 표현한 말이 없을 정도로 독서는 나의 마음을 살찌우고 풍요롭게 합니다. 

 

올해는 꼭 좀 지켜보려구요. 한달에 1권 책읽기... 꼭꼭~!!!

 

 

# 5. 1일 1포스팅 하기

복직하고 나서 블로그 포스팅을 1일 1포스팅 하지 못했어요. 일주일 1포스팅을 했다니까요 ㅠ.ㅠ 그래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그나마도 2~3일에 한번 정도는 포스팅을 할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해요. 매일 매일 습관화 하는게 더 중요하고 포스팅을 하나 쓰는 시간을 1시간 이상 투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늘 포스팅 하면 3~4시간을 투자하는데 그러다보니 정말 시작할 엄두가 안나서 일주일에 1편을 주말에 날잡아 쓰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ㅠ.ㅠ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어요. 

 

 

# 2024년 계획을 세우며...

늘 계획을 세워요. 매년 신년이 되면 ...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올린건 처음이네요. 이렇게 공개를 하게 되면 이건 저 혼자만 약속한거 보다 더 공개적인 것이니 더 잘지켜지겠죠? ㅎㅎㅎ

계획세우면서 설렜어요. 손 놓은 꼬브랑 글씨 영어 회화를 공부한다는 것도 설렜고 ... 2024년의 시작을 함께할 책으로 무엇을 선택할지로 즐거운 고민을 하며 설렜어요. 다이어트가 잘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가 끝날무렵 겨울에는 니트 원피스를 예쁘게 입을수 있게 몸이 호리호리 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구요. 

 

김칫국부터 한사발 마시고 시작하는 걸까요? ㅎㅎㅎ 그렇지만 J 성향이 강한 저는 계획세우는게 너무 재미있답니다. 계획만으로 끝나지 않아야 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블친님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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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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