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쏙스(SOXS) SEMICONDUCTOR BEAR 3X ETF 3일 단타 후기

미국 주식 쏙스(SOXS) SEMICONDUCTOR BEAR 3X ETF 3일 단타 후기


얼마 전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이익금만으로 뭘 할까 하다가 아들이 미국 주식을 해보라고 하며 쏙쓰라는 것을 추천해 주었어요. 자신과 한배를 타자고 하면서요. 오늘은 소위 쏙쓰, 쏙쓸이라고 하는 미국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 목차
1. SOXS란?
2. SOXS 구매 3일 후 매도
3. 이후 SOXL(쏙쓸)?

# 쏙스(SOXS)란?

쏙스(SOXS) Direxion Dally SEMICONDUCTOR BEAR 3X ETF란 시가총액의 대부분이 반도체로 구성된 SOXS라는 상품으로 반도체 주가에 대한 숏이란, 반도체 주가가 내려가면 주가가 올라가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3X는 3배 인버스 ETF로 3배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3배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거죠. 

 

즉 반도체 일일 주가가 1%만 하락해도 3%가 수익이 나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청 위험한 상품인 거죠. 삼성전자를 팔자마자 반도체 주가가 하락할 거라고 뚝심 있게 반도체 하락에 배팅을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한 반도체 주가들의 상승장이 곧 하락할 거 같다는 저보다는 경제적 상식이 풍부한 아들버핏의 말을 믿고 한번 올라타보았습니다. 

 

SOXS를 구성하는 종목은 AMD, Broadcom Limited, NVDA, Intel T, TXN, Micron Technology, QCOM 등의 반도체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SOXS 구매 3일 후 매도

이 상품은 서학개미 매수 1순위 라고 해요. 쏙쓸, 쏙쓰를 왔다 갔다 하면서 흐름을 잘 타면 돈을 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습니다. SOXS가 지금 현재는 무지 낮아요. SOXS는 단타로만 놀아야 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3배 레버러지라서 아예 0원이 되어 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종목입니다.

 

아들버핏이 지금 들어가면 될 것 같다고 한 수요일에 SOXS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연락하면 바로 팔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넣은 금액은 230만 원 정도인데... 이틀 지나고 수익률이 13%였습니다. 그리고 3일째 날 17% 되는 것을 보고 팔았습니다. 230 만원으로 40만 원을 벌다니.... 하지만 저의 능력은 아니니까 제가 자랑할 건 아니죠. 

 

# 이후 SOXL(쏙쓸)?

이후 SOXL을 타자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이것 역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이 대부분의 시가 총액을 구성하고 있어 반도체 주가가 상승할 때 3배로 이익을 주는 레버러지 상품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아요. 오히려 SOXL은 좀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를 해도 손실이 덜 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1개월 수익이 21.05%고 3개월 수익이 29.62%입니다. 쏙쓰 보다는 장타를 해도 위험성이 덜하다고 해요.  많은 서학 개미분들이 이렇게 SOXS와 SOXL을 흐름을 읽어서 물타기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을 잘못 타면 정말 탈탈 털릴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도 크게는 안 하고 소액만 가지고 하려구요. 아들버핏의 조언을 들으면서요. 

 

 

아들 녀석이 중3때부터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니 벌써 5년동안이나 주식 공부를 했네요. 저는 모르는 전문 용어를 많이 알고 사회 경제적인 뉴스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본인에게 많은 경제 관념에 대한 경험이 되어 좋다고 생각해요. 

 

아들이 하는 주식의 시드는 본인의 학원비입니다. 아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았어요. 물론 피아노와 태권도, 미술 등의 예체능학원은 다녔습니다. 제가 말하는 학원은 국영수 학원이에요. 

 

아들녀석이 내건 조건이 제가 만족하는 적정 성적이 나오면 그 학원비를 본인에게 달라고 하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국영수 학원비를 아들에게 주었어요.

 

원래 3개 과목이면 적어도 60만원은 학원비로 지출해야 하지만 좀 깎아서 40만원만 주었답니다. 매달 30만원 정도는 주식 통장에 넣었어요.

 

1년이면 300정도고 지금 5년이 지나서 1500은 될 거에요. 아들은 그 돈으로 주식을 시작했고 저에게 본인의 총 시드가 얼마인지 이야기 해주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주식을 하고 있답니다. 간 크게 3배 레버러지 상품을 말입니다. 

 

그래도 빚내서 혹은 영혼을 끌어모아서 주식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사회,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삶의 흐름을 읽는데, 상식을 풍부하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아들과 함께 저도 조금씩 공부해 보려구요. SOXS, SOXL의 흐름을 읽을 눈만 키워도 한 달 월급정도는 금방 벌 것 같더라구요. 물론 월급정도를 금방 잃기도 하겠지만요. 또 재밌는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적어볼게요. 단타가 정말 중독성 있어서 무서운 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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