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 추천 |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솔직 리뷰

수분크림에 대해서 전에도 한번 리뷰를 했었는데 오늘 솔직 리뷰를 할 제품은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입니다. 수분크림에 제품을 많이 따져서 사용하는 편인데 그나마 저렴한 제품 중에서 믿고 사용하는 제품이 이니스프리 제품이라 가볍게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자주 썼었어요. 

 

그리고 요즘 수분크림에 바세린을 섞어서 바르면 수분크림의 효과를 배로 향상시킨다는 정보를 접하고 그대로 실천 중이라 딱히 키엘을 사용하지 않아도 빵빵한 수분크림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향이나 발림성 면에서 이니스프리는 제 피부가 받아들이기 순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 목차
1.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가격, 주요 성분
2.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사용감, 재형, 향
3.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수분감 정도
4.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총평

 

#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가격, 주요 성분

가격 : 17,000원 정도
용량 : 50mL

 

주요성분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사용감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은 이니스프리 재구매율 1위 수분크림입니다.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형이 뻑뻑하지 않고 수분감이 많은 꾸덕하지 않은 재형으로 촉촉한데 답답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또한 수분감이 충분해서 매끄럽게 발리면서 수분은 쏙 흡수되는데 그렇다고 건조해지지 않은 수분크림입니다. 수분 크림을 바르고 5분 정도 흡수시키면 촉촉하면서도 화장이 잘 받는 피부가 됩니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의 주 재료인 뷰티 그린티는 일반 녹차보다 피부 보습 성분(데아닌)을 1.67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이 뷰티 그린티는 1979년부터 피부 보습을 위해 개발한 원료로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의 메인 수분 원료라고 합니다. 

 

뷰티 그린티 녹차 추출물과 5종 히알루론산의 풍부한 수분력, 판테놀이 더해진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은 피부 수분 보충은 물론 진정 효과도 좋습니다. 또한 세라마이드와 스쿠알란 성분이 수분 장벽사이를 촘촘하게 메우고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그리고 그린티 씨드는 향 또한 아주 좋은데요.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 향을 많이 희석한 느낌의 상큼한 향입니다. 과하지 않은 향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아 좋았어요. 

 

 

 

 

#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의 수분감 정도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의 수분감은 사실 수분크림 전문의 키엘에 비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꾸덕한 수분크림보다는 덜 기름지고 산뜻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잘 흡수되고 피부를 기름층으로 감싸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는 기능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피부에 스며들어서 몇 분후면 촉촉함이 사라지는 제품은 아닙니다. 여름에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하나만 피부에 발라줘도 충분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만으로는 살짝 보습이 부족하다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럴 때에는 바셀린을 정말 좁쌀만큼 섞어서 발라보세요. 그러면 촉촉함 위에 바세린으로 기름막을 형성해서 수분감이 날아가지 않고 보습효과가 높아진답니다. 

 

 

■ 바세린 활용법

 

 

#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크림 총평

녹차 성분이라 피부에 잘 받고 또 향이 거북하거나 인공적이지 않아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은 거부감 없이 잘 써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격 또한 저렴하여 마구마구 써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수분 크림 못지않은 수분력은 지니면서 무겁지 않은 재형이라 꾸덕한 크림 느낌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수분크림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화장품에 굉장히 까다로운 사람입니다. 피부도 예민하고 극 건성 피부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화장품 칭찬을 잘하지 않는 편이에요. 특히나 수분크림은 건성피부인 저와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템이기 때문에 더 깐깐한 편인데요,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크림은 키엘만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바세린과 섞어서 바르기 가장 좋은 수분크림이기 때문입니다. 키엘 수분크림과 바세린은 정말 과하게 기름지거든요. 그런데 이니스프리와 바세린은 정말 섞어도 그다지 답답하지 않은 좋은 궁합이에요. 바세린을 피부 보습의 마지막 단계로 사용하니 너무 꾸덕한 키엘보다는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이 더 손이 가고 발림성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전체적으로 용기도 리뉴얼되고 (재생 유리를 사용하여 용기를 만들었다고 해요.) 포장재도 휘발성 잉크 대신 콩기름이 사용된 잉크로 포장지를 만들었으며 동문 유래 원재료를 제조 가공 과정에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 제품이라고 합니다. 기업 마인드 좋죠?

 

유리 용기라 50mL가 살짝 묵직하게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참 좋답니다. 손에 들고 쓱쓱 얼굴에 발라주고 있어요. 아끼지 않고 듬뿍 듬뿍 ^^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 한번 사서 써보세요. 가볍고 산뜻하고 바세린과 더해지면 건성피부에게도 찰떡인 수분크림이 되는 가성비 좋은 수분크림입니다. 이상 내돈 내산 이니스프리 수분크림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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