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곱창 맛집이라는 곱창일기 솔직후기
- 일상
- 2022. 8. 23. 21:42
울산 곱창 맛집이라 소문이
살~살 나고 있는 곱창일기를
방문해봤습니다.
비가 자꾸만 주룩주룩
찝찌르기하게 오네요.
간만에 음식점 리뷰를 합니다.
아주~ 솔직하게 ㅋㅋㅋ
제가 리뷰하면 안좋으실지도 ㅠ.ㅠ
곱창일기는 태화시장통 안에 있더라구요.
원래 주로 방문하는 곱창집은
미진돌곱창이나 원조집인데요.
카페같은 분위기에
블로그에서 후기에 사진이 이뻐서
찝찝함이 싫어 카페같다기에
한번 가봤습니다.
오래된 곱창집들 특유에
기름낀 냄새가 싫어가지고 ^^:::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깔끔하고 테이블위에 기름기가 없는것은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창밖에 비가오는 쪽 창문을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게 꼭 카페테라스 같았는데 그 샷이 ㅠ.ㅠ 없네요.
찍었다 생각했는데 ㅠ.ㅠ 오데간건지
여튼 곱창집 같지 않은 쾌적함에 일단 행복
메뉴판 입니다. 보이시나요?
와 간만에 외식이라 그런가요.
물가 상승 장난아니네요.
나 때는 곱창 11,000원 한거 같은데
밑반찬 들이 나오고
그리고 저기 가운데있는 것은
젓갈입니다.
젓갈에 찍어먹음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취향은 참기름 마늘장 옆에
간장소스가 새콤달콤해서 곱창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마늘 참기름장은 짰어요 ㅠ.ㅠ
부추 겉절이도 새콤달콤 맛이
좋아서 더 달라고 이모님께 말씀 드렸죠 ㅋ
콩나물국은 시원하고 매콤했어요.
이 사진이 저를 오게 만든
예쁜 곱창의 실체입니다.
한우 생곱창 모둠 구이 : 14,000원
3인분의 양입니다.
이렇게 두 판 먹었어요.
가운데 빨간 고기 라인은 염통입니다. ㅋ
오른쪽에 관자같은 모양은 대창입니다. ㅋㅋ
곱창이야 다 아실거고.
사실 저는 관자인 줄 알고 좋아했다는..
초벌이 되어서 나와서 좋았구요.
사장님이 오셔서 마저 구워주십니다.
요런 모양이에요 ^^
깔끔하죠?
대창이 자미곱에서 사먹는
대창보다 사이즈가 작습니다.
그래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곱창은 곱도 많고 맛났어요 ^^
사진을 참 못찍네요 ㅋㅋ
정말 한입을 잘 찍고 싶었는데
왜 먹다가 생각이 날까요 ㅋㅋ
저희는 저렇게 6인분을 모둠으로 먹고
대창을 2인분 추가로 시켰습니다.
총 8인분 ^^
이쯤 먹고 끝났느냐?
아닙니다.
저희집엔 고기돼지가 있잖아요?
곱창전골 2인분을 추가합니다.
먹음직 하죠?
아 곱창전골에서 사실 쪼끔 흐음..
들깨가 들어가서 고소한 맛은 있었어요.
당면이 있어서 건져 먹는재미도 있었구요
그러나
원조곱창집 보다는 진한 맛이 덜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다는 ^^:
그리고 역시 한국사람은 볶음밥이죠?
곱창전골 2인분을 먹으면서
"엄마 밥은요?"
우리 지금 10인분 먹었거든?
"배가 안부르니?"
"볶음밥 3인분 먹으면 배부를 것 같아요"
진정 고3 아들은 식신인가?
볶음밥은 딱 상상한 그 맛입니다.
참기름도 듬뿍 쓰셔서 고소하구요.
부추랑 김가루랑 김치도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어요.
오늘의 곱창은 남편이 쐈습니다.
제가 100만원 살기 하는게
기특했나봐요 ㅋㅋㅋ
먹고싶은거 골라~
어느 블친님 맛집 곱창 보고
넘 먹고싶던 곱창
오늘 배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아들냄 말
"내장에 기름 좀 들어간거 같다"
평소에 니가 먹은 고기는 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블친님들
오늘도 다들 맛난거 드시고 계시겠죠?
거기거기~~~ ** 님, **님... ㅋㅋ
찔리는거 다보임 ㅋㅋㅋㅋ
모두 모두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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