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고기 맛집 추천 복산육관 솔직 리뷰 feat 맛집인정

울산 소고기 맛집 추천 복산육관 솔직 리뷰 feat 맛집인정


고3 고기돼지 아들의 D-day

수능날이 3주 정도 남았어요.

 

남편이 아들보고 

"소고기 먹으러 갈래?"

하고 예약을 잡았답니다. 

(칭찬해~~~~~!!!)

 

저희 남편의 예약 스토리는요.ㅋ

3번의 예약을 실패했다네요.

 

 

1번째

예약 안하고 가서 자리 없음

 

2번째

하루 전날 예약하려 했더니 다 찼음.

 

3번째

일주일 전에 예약함.

그것이 오늘입니다. ^^

 

 

 

저희 집은 복산육관의

단골인데요.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 

세상에 !!!

 

제대로 된 리뷰가 없는 거 있죠?

 

가장 찐친에게 소홀한 이 느낌

아시나요? 

 

 


"울산 복산육관"
찐 소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 위치 : 울산 중구 평산 2길 20 1층
 영업시간
     16:00~22:00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 전화번호 : 052-296-9116

 주차장 : 5대 정도 주차 가능
     대신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면 편해요.
     (주차비 : 10분에 300원)


 

그리고 사장님의 마인드를 

잘 보여주는 입구에 멘트 

 

 

"손님한테 구라치면 나쁜 새끼"

 

사장님 마인드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정말 이런 마음으로 장사하시는게 

저는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이 집 단골 된 지 5년쯤 되었거든요.

이 터는 이전에도 청다락이란

와규 전문점이었는데요.

 

그때도 맛있었지만

복산육관이 훨씬

고기질도 좋고, 싱싱하고, 맛있고

식육식당이라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언제나 입구에서 사장님이

고기를 뜨고 계시는데요.

늘 반갑게 가장 먼저

맞이해주신답니다.

 

 

식당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아요.

 

오늘도 테이블이 다 찼네요.

늘 가면 다 차있는 테이블

 

저희는 일주일 전 예약으로

창가 쪽 자리로 ^^

 

 


 

 

 

고깃집이지만 깔끔하고

연기 환기구도 잘 되어있어 

쾌적해요. ^^

 

 

복산육관 메뉴

출처 예전 내블로그

 

 

 

저희 집 최애 소고기 부위는

 

"살칫살과 갈빗살"
입니다. 

 

 아시죠? 

저 고깃집 딸내미 

ㅋㅋㅋㅋㅋㅋㅋ

 


고기맛 없는데는?

답 : 안간다!!!


 

 

고기 땟깔 이쁘죠? 

갈빗살과 살치살의 마블링이

끝났네요.

 

남편이 바로 구운 소금을

고기 위에 살살 뿌립니다. 

 

소금 안 뿌리고 구우면 ~!!!

제가 화내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 재래기는 언제나 바로 무쳐 주세요.

버무려져 있는 풀 죽은 파재리 아닙니다.

그래서 새콤달콤 싱싱한 파재리 ^^

 

 

 

 

소스는 요렇게 3가지가 나옵니다. 

 

1. 쌈장

2. 생와사비

3. 마늘 간장 소스

 

3가지 조합이 너무 좋아요.

와사비도 생와사비를 주셔서 

넘 좋답니다. 

 

저는 가루 와사비 정말 싫어해요.

그리고 마늘 갈아서

달짝지근한 간장소스에 

넣어주시는데 

아이들도 좋아해요.

 

 

 

 

기본적인 상차림이에요.

제 쪽에서 본 것만 또 찍었네요. 

왼쪽 편에 ㅋㅋㅋ 양파랑

백김치랑 무절임채가

있습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올릴 수 있게

불판 예열을 바싹 해주세요.

일정 온도가 되면

 

"고기를 올리시면 됩니다."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

 

예전이랑 불판이 바뀌었어요.

예전보다 숯향이 더 잘나고

불판에 고기가 붙지 않아서 

더 잘 구워지더라고요.

 

사장님 센스쟁이 ^^

 

 

 

 

3번 만에 어렵게 예약했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안다고 하시면서 

그때 그냥 보내서 너무 죄송했다고

말씀도 어찌나 이쁘게 하시는지...

 

 

서비스로 주신 육회 

정말 달짝지근 연하고 맛있답니다.

 

내 사랑 육회~♡

 

 

사진이 또 초점이 살짝 흐리네요.

이 맛난걸 접사로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놈에 똥 손 ㅠ.ㅠ

 

 

 

그리고 딸내미의 최애~

계란찜이 수북이 부풀어 나옵니다.

 

"우아우아~~~~~"

9살 딸내미의 우아 소리는

정말 듣기 좋아요.

 

정말 애들 좋아하고 먹는 거만 봐도

배부른 게 부모라는 거... ^^

 

 

갈빗살부터 살살 구워서

남편이 먹으라고 올려줍니다. 

참 이런 거 보면 울 남편이 자상한 듯...

먹을 때는 저 먹기 바빠서

고맙다는 말을 못 하네요 ㅋ

 

 

 

살칫살은 좀 더 기름지기 때문에 

갈빗살을 드시고

그다음에 굽는 게 낫습니다. 

 

 

 

 

한 쌈 싸 봤습니다. 

아 이쁘게 정갈하게 맛나게

쌈 싸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ㅋ

 

영롱한 육회도 한 쌈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뭉티기"
육사시미예요.

출처 복산육관 블로그

 

아 그리고 뭉티기...

복산육관에는 

뭉티기도 파는데요.

 

뭉티기를 주문하려 했더니

사장님이 주말에는 뭉티기가 없다고

 

목요일날 오시면

좋은 뭉티기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 복산육관 뭉티기를

맛보시려면 참고하세요.

 

 

 

또 하나의 서비스 양송이와 새송이 버섯

양송이는 사람 수대로 주시는데요.

 

불판에 구우면 저렇게 양송이 가운데

물 나오는 거 아시죠?

 

살짝 식혀서

참기름장과 소금 와사비 약간 해서

한 입에 와앙~~~

버섯즙이 ^^

넘나 맛나요.

 

 

 

 

 

살칫살에 소금을 뿌리고

살살 구워서 

핏기가 가실 때 쯤

먹어야 해요.

너무 익히면 맛없어요 ㅋ

 

 

 

그리고 소고기가 또 와사비랑 

잘 어울리잖아요.

다양한 소스로 즐겨보세요.

 

 


 

자 이제 밥 먹어야죠.

저희 집은 9살 딸내미가

파재리 비빔밥의 맛을 알아버려서

ㅋㅋㅋ 된장에 밥을 자주 시켜요.

 

 

 

 

 

파재리 비빔밥 만들기

공깃밥 반

파재리 

된장찌개 3 숟갈

참기름장 반스푼

김치를 가위로 쫑쫑 잘라서

넣고 비벼주면 


 

 

요렇게 됩니다. 

 

이 비빔밥을 쪼꼬미가 넘 좋아해서

오늘도 비벼서 제 밥까지 다먹네요.

 


 

"엄마, 다이어트 한다면서?"

"응"

"밥 나주면 안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숟갈 떠 먹고 넘긴 밥

제꺼까지 다먹네요.

이뻐 죽겠어.

 

 

이렇게 다 먹으면 정말 든든하고

기분 좋아요.

돈이 아깝지 않은 맛이랄까요?

 

 

 

 

아 그리고 화장실에 가글이 구비되어 있어요.

입구에는 후식으로 드실 수 있는 커피와

식혜가 준비되어있어요.

 

사장님 센스쟁이죠?

 

 

복산육관은 사장님도 직원들도

정말 친절한 음식점이에요.

 

 

제가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줬는데

모두 다 감동하시고 

단골이 되셨어요.

 

"이런 맛집이 있었단말이에요? "

라는 반응 ^^

 

 

누구에게 소개해 주어도

불안하지 않은 복산육관입니다 .

 

저는 파스타집 브런치집 보다

한식을 좋아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복산육관은 울산에서

저의 최애 맛집입니다.

나중에 울산에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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