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선크림 추천 |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얼마 전 최화정 유튜브를 보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선크림을 바른다는 최화정님의 피부관리를 보고 외출할때만 선크림을 바르는 저를 반성했답니다. 그래서 최화정 선크림도 찾아보고 했지만 암만해도 유튜브를 촬영한다면 협찬을 받은 제품일 것 같아서 사람들의 리뷰를 중심으로 제가 알아보기로 했어요. 제가 선택한 선크림 솔직 리뷰 시작합니다. 

 

 

■ 목차
1. 구입하기를 원한 선크림 형태
2. 내가 갖고 있던 선크림
3.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구입 동기
4.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SPF 50+
5.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솔직 리뷰(총평)

 

 

# 구입하기를 원한 선크림 형태

제가 구입하기를 원한 선크림은 일반 크림처럼 아무때나 피부에 발라도 기름지거나 거슬리지 않는 제형의 순한 선크림이었습니다. SPF가 꼭 50+ 정도로 높지 않아도 일반적인 실내활동이나 잠깐의 야외 활동이 가능한 선크림이면 됩니다. 

 

가장 중점을 맞춘 것은 가벼움이었습니다. 피부에 너무 기름기가 흐르고 타르 붙은 마냥 따갑고 부담스러운 건 싫었어요. 

 

 

# 갖고 있던 선크림 , 선 베이스

제가 갖고 있는 선크림은 달바 UV 에센스 워터풀 톤업 선크림과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톤업 밀크 로지 블룸 두 가지 입니다. 보통 수영장이나 마트에 간단하게 갈때는 달바 UV 에센스 워트풀 톤업 선크림을 사용하였고 출근할때나 화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톤업 밀크를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화장을 할 경우에는 베이스 역할을 잘하는 랑콤 UV 엑스퍼트 유스 쉴드 톤업 밀크 로지 블룸이 좋았어요. 정말 피부 표현이 매끈하게 도자기 피부처럼 되거든요. 

 

 

# 라운드 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구입 동기

자작나무 수분선크림은 정말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되었고 리뷰도 정말 많았습니다. 이것들이 모두 광고일까 정말 또 돈주고 쓰레기를 사는건 아닐까? 생각도 들어서 망설이고 있었어요. 최화정 선크림 트록세덤을 살까도 고민했죠. 계산된 상술일수도 있지만 정말 자연스럽게 화장대를 찍은 걸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다가 옆에 직장 동료에게 평소에도 목까지 막 바르는 정말 부드럽고 자극없는 선크림을 사고 싶은데 아는거 없냐고 물으니 자작나무 수분선크림을 사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저도 조사해서 알고 있던 제품이어서 옆사람의 솔직한 리뷰를 들으니 사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ㅎ

 

 

 

 

#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SPF 50+ 

언제나 로켓배송인 쿠*에 주문하니 바로 다음날 받아볼수 있었어요. 선크림이 로션처럼 발림성이 좋으려면 유기자차 제품을 사야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무기자차 제품은 유분기가 많고 뻑뻑해요. 자작나무 수분선크림은 정말 꾸덕하지 않게 로션처럼 발림성이 좋은데 SPF50+ , PA++++입니다. 대에박~

 

집에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바로 손에 실험해 보았습니다.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사진으로만 봐도 제형부터가 수분기 많고 부드러워 보이지 않으세요? 정말 수분크림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왜 수분선크림이라고 하는지 알겠다는 느낌!!!

 

눈가까지 꼼꼼히 발랐는데 눈이 전혀 따갑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얼굴에 바르니 살짝 물광이 생기는 느낌에 깔끔하게 흡수되어 찐득거리지 않습니다. 

 

1)  성분

DPG와 알란토인, 쇠비름추출물, 자작나무 수액 추출물, 비타히알루론산 성분

 

2)  가격

50mL1개당 : 15,900원

그런데 보통 올리브영에서 1+1 행사를 하거나 쿠*에서 1+1 행사를 할 때 쟁여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발림성 및 수분감

여름이라 얼굴에 번들거리는 광이 너무 싫더라구요. 기름져서 안씻은 사람 마냥 .. 특히나 여름은 좀더 보송보송하게 피부 표현 하고 싶잖아요.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은 피부에 발림성과 수분감 그리고 번들거리지 않고 스며드는 마무리까지 너무 느낌이 좋았어요. 

 

 

3) 자외선 차단 기능

그럼에도 SPF50+ , PA++++ 로 기능까지 완벽하네요. 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은 강력한 자외선은 물론 가시광선, 블루라이트도 모두 차단가능 하다는 거에요. 우리가 실내에 있더라도 TV나 모니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블루라이트가 발생하니까요. 

 

 

4)  냄새

무향으로 냄새나지 않습니다. 너무 좋아요. ^^ 억지로 인위적인 향을 내는 것보다는 전 무향이 낫더라구요. 다른 스킨 로션도 향이 이미 많이 나니까 굳이 선크림은 향이 없어도 될것 같아요.

 

5)  백탁현상

일절 없습니다. 그냥 수분기 많은 로션느낌이라 편하게 바를수 있어요. 그리고 선크림 위에 쿠션을 두드려도 전혀 밀림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선크림은 이미 싸악 흡수되었으니까요. 

 

 

6)  지속시간

바르고 난 후 30분 정도 후에 외출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알고 계시죠?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의 지속시간이 10시간입니다. 다시 덧바르지 않아도 된다는게 얼마나 장점인지 아시죠?

 

7)  세안

유분기가 덕지덕지 남는 형태의 선크림이 아니라 가볍게 폼클렌징으로 씻어주면 잘 씻겨요. 뽀독뽀독 하니 잔여물 전혀 안남습니다. 미끌거리지도 않아요. 가볍게 발리고 세안까지 깔끔해서 더 맘에 들었어요. 

 

 

#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솔직 리뷰

이번에 제가 선크림을 작정하고 고른 목적은 화장하기 전 단계에 바르는 선크림으로 검색한 것이 아닙니다. 생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고 얼굴 뿐만 아니라 목에도 팔에도 손등에도 마구마구 로션처럼 바를수 있는 순한 제품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려면 용량도 크고 가격면에서도 가성비가 있어야 겠죠? 

 

50mL가 많은 용량은 아닙니다. 보통의 제가 사용하던 달바나 랑콤도 모두 50mL 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랑콤은 온몸에 마구 바르기에 정말 비싸거든요. 1개에 7만원 정도하니까요. 달바 역시도 1개에 3만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달바는 바르고 나면 특유의 향과 느낌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인공향이 확~ 납니다. 

 

오늘 써본 자작나무 수분선크림은 딱 제가 찾던 선크림이라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너무 순하고 발림성이 좋아서 우리집 쪼꼬미 얼굴에도 발라주었는데 쪼꼬미가 "엄마 이거 찐득하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이거는 바를수 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딸내미가 마스크 오래 쓰고다녀서 이마와 광대쪽은 검고 입 주변은 하얗게 곰돌이 푸우같이 탔거든요. 우리 쪼꼬미도 자작나무 수분선크림은 바르고 다닐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원래 피지오겔 선크림 썼었습니다. 그것도 그나마 순하다고 산건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오늘부터는 아침에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바르고 자작나무수분선크림을 루틴처럼 목까지 손등까지 바르려고 합니다. 10년후에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피부 관리 더 열심히 하려구요. 기미, 검버섯 너무 싫잖아요. 

 

올리브영 2년 연속 1위 선크림인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일주일간 열심히 조사한 여러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에서도 늘 거론된 선크림인 만큼 그 명성이 거짓이 아니었네요. 이제 생활 선크림은 자작난무 수분 선크림으로 고정하려고 합니다. 라운드랩 제품 잘만드네요. 담에 다른 것도 한번 써봐야겠어요.

 

"자작나무 수분선크림 완전 강추합니다."
내 돈 내 산 솔직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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