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 같이 먹으면 안좋은 영양제 [영양제 궁합]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 같이 먹으면 안좋은 영양제 [영양제 궁합]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와 안좋은 영양제에 대해서 포스팅 합니다. 제가 먹는 영양제만해도 6알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먹는 시기에 대한 포스팅은 하였는데 같이 먹으면 좋나? 안좋나?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영양제의 궁합에 대해서 조사해봤어요.

 

 

# 같이 먹으면 좋은 영양제

1. 칼슘+비타민 D+마그네슘

두 비타민제를 함께 복용하면 뼈, 근육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D는 칼슘이 뼈에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칼슘이 뼈에 잘 달라붙게 할 뿐만 아니라 뼈와 관련된 여러 내분비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그네슘은 비타민D의 활성화에 영향을 주는데, 이것이 결핍되면 미세골절과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어요. 따라서 뼈와 근육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요즘 칼맥디라고 말하며 3가지 영양제를 같이 담은 건강보조제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의) 고함량 비타민D, 고함량 칼슘의 경우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비타민D와 칼슘을 같이 복용할 경우 뼈 관련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반인이나 동맥경화, 이상지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고함량 비타민D와 고함량 칼슘을 복용할 경우 칼슘이 과다 흡수돼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칼슘혈증은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높아져 가볍게는 변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혈관이 딱딱해져 사망에도 이를 수 있습니다. 

출처 : 공정거래 위원회

2. 비타민C+타우린/비타민C+ 콜라겐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유해활성산소를 없애주는데 이때 타우린을 함께 복용하면 피로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의 한종류인 콜라겐은 식품형태로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떨어지고 피부 깊숙히 침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단백질이 아미노산 단위로 분해된후 다시 콜라겐으로 합성할 때 비타민C가 안정적인 콜라겐 흡수를 도와줍니다. 

 

3. 오메가3+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의 대표 영양성분인 오메가3는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주며 뇌기능 활성화에 영향을 끼치는 성분입니다. 또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도 좋아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 성분이라 빛, 열 등으로 산패되기 쉬운데요.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산패작용을 막아줍니다. 

4. 비타민C+ 비타민E

둘다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영양제로 비타민 C가 비타민E의 항산화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5. 비타민C+철분

비타민C는 철분을 체내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임신했을 때 오렌지 주스와 철분제를 먹지요. 경험 있으시죠? 

6. 루테인 +오메가3

눈은 우리 몸 중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분이라 가장 노화가 빨리 이루어집니다 . 루테인은 유해환경에서 눈을 보호하고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인데요. 오메가3와 함께 복용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안구 모세혈관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안구건조증과 노화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7. 프로바이오틱스 + 식이섬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입니다.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촉진시키며 프로바이오틱스가 자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배양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8. 유산균 +질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과 독성물질을 배출시키고 유익균을 유지해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장이 건강해야만 면역력이 좋다고 이야기 하죠. 일반 유산균제에는 질유산균이 포함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에는 질유산균을 함께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같이 먹으면 안좋은 영양제

1. 칼슘/ 마그네슘(종합비타민제)+철분

 마그네슘과 칼슘 같은 미네랄이 들어있는 종합비타민의 경우 철분과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마그네슘, 칼슘은 철분과 흡수경로가 같아 함께 복용시 체내 흡수율이 저하되기 때문인데요. 먹어봤자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돼 먹어봤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2. 오메가3+키토산

키토산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배출 및 배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지용성인 오메가3는 키토산과 함께 섭취할 경우 오메가3의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A+비타민D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 처럼 과잉복용시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 A와 D입니다. 두 계열은 같이 복용할 경우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시간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타민A+고함량 루테인

비타민A는 고함량 루테인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루테인도 비타민A의 일종이기 때문인데요. 비타민A를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 구토, 피부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비타민B1 +탄닌

비타민B1은 탄닌을 만나면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1 영양제를 먹을 때에는 탄닌이 포함된 종합영양제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6. 철분/구리+아연

아연은 철분, 구리와 궁합이 상극입니다. 아연은 구리,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안 먹는 것과 매한가지라고 합니다. 만약 궁합이 맞지 않는 영양제를 다 챙겨 드셔야 한다면 식사 전후나 약 2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7. 항생제 + 유산균

식약처에 따르면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제품은 아무런 효과도 볼 수 없습니다.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유산균 역시 모두 제거하기 때문이죠. 

 

# 기타

이 밖에도 혈액응고방지제(와파린, 헤파린)를 드시는 분들은 오메가3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액응고방지제는 혈액을 묽게 만드는데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역시 혈액 속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액을 묽게 만듭니다. 두 가지를 같이 먹으면 혈액이 묽어져서 상처가 생겼을 때, 혹은 수술을 할 때 피가 멎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 크릴오일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같이 복용할 경우 과다 섭취가 될 수 있으니 둘 중에 한 가지만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영양제를 복용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유산균이나 비타민 B는 여러 에너지 대사작용에 관여하므로 오전에 식사전이나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는 세포 손상을 치료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은 스트레스와 숙면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저녁에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같이 섭취하면 좋은 영양제와 같이 섭취했을 때 독이 되는 영양제에 대해서 기억해두시고 서로 흡수를 방해하는 영양소는 식사 전후나 약 2시간 간격을 두고 따로 복용하는 등 올바른 섭취가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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