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2 | 물의 길 영화 리뷰 feat 제작비

아바타 2 | 물의 길 영화 리뷰 feat 제작비


전작 아바타 1이 리메이크까지 합해서 1400만 관객 돌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바타 1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 작품으로 29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역대 최고의 흥행작입니다. 

 

개봉 : 2022.12.14.
장르 : 액션, 모험, SF, 스릴러
상영시간 : 192분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조 샐다나, 샘 워딩턴,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외
평점 : 8.98
여성 분들 평점이 더 높네요. 나이대 별로 10대 평점이 높습니다. ^^

■ 목차 ■
1.  <아바타: 물의 길>  엄청난 제작비
2.  <아바타: 물의 길> 우리나라 최초 개봉
3.  <아바타 1>을 봐야하나요? 
4.  <아바타 1> <아바타: 물의 길> 줄거리
5.  <아바타: 물의 길>  바다 영상
6. <아바타: 물의 길>  알고 보면 좋아요.


# 1. <아바타: 물의 길>  엄청난 제작비

 

그리고 13년만에 <아바타 : 물의 길>로 다시 영화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제작비만 2억 6000만 달러가 소요되었습니다.  제작비가 엄청난데요, 이유는 아바타는 총 5부작이고 2편과 3편이 동시 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정말 스케일 큰 영화를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터미네이터 시리즈, 에어리언, 타이타닉, 아바타 시리즈...

 

다들 들어보셨을 만한 영화들인데 제작비가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터미네이터에서 제작비의 20배의 수익을 거두었고 타이타닉도 제작비가 2억 달러나 들여서 만든 영화이지만 22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어요.

 

이 제작비를 들이고도 영화가 꼭 흥행하여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정말 대단한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 코로나 시국에 말입니다. 

 

# 2. <아바타: 물의 길> 우리나라 최초 개봉

왜 제임스카메론 감독이 최초 개봉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인터뷰 내용에 "한국은 전 세계 영화 업계의 표준이 될만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에 그의 생각이 잘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잘 된다면 세계에서 다 통용 될 만하다? 문화 강국이 콘텐츠의 감별사 역할도 하는 걸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준에 만족이 된다면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부끄럽지 않다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 3. <아바타 1>을 봐야하나요? 

<아바타: 물의 길>에 나오는 스토리는 아바타 전편을 보셔야만 이해가 가능합니다. 저도 역시 가물가물해서 함께 가는 친구와 그전에 아바타 1을 보고 오자고 약속을 하고 저도 아바타 1을 모두 다시 보고 <아바타: 물의 길>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영화관에 가서 내용을 보면서 아바타 1을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이 많아서인데요. 특히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이 어떤 사람인지 전작을 보지 않으면 이 장면에서 이해가 빠르게 되지 않으실 수 있답니다. 

 

전작 아바타에서 화살을 맞고 죽은 쿼리치 대령이 나비족이 되어 돌아오는 것... 전작을 본 저는 정말 섬찟했답니다. 저 끈질긴 녀석이 또 살아났단 말이야? ㄷㄷㄷㄷㄷㄷ (요렇게요.) 

 

 

 

그리고 키리는 그레이 박사(시고니 위버)의 딸이에요. 웃음 지을 때나 말할 때 그레이 박사를 많이 닮았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의 주제는 가족애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쿼리치 대령의 아들, 그레이 박사의 딸,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네 가족이 어떻게 융화되어 함께 살아가는지가 그려져요.

 

이런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아바타: 물의 길>을 보러 가시기 전에 반드시 아바타 전작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4.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하고 존 랜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출처 : 네이버 
■ 아바타 1 줄거리 요약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이라는 아름다운 행성에 해병 제이크 설리가 다리 수술을 하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아바타가 되어 활동하는 연구를 하면서 시작합니다.

 

해병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 남자의 몸에 정신이 옮겨지면서 신기하고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의 자연을 보고 느끼며 진정으로 그곳을 사랑하게 되고 나비족 네이티리와 같은 눈으로 자연을 바라볼 줄 알게 되면서 나비족의 전설의 전사 토루크 막토가 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너무 요약했나요? ㅋ)

 

아바타 전편을 다시 보면서도 아바타의 영상과 상상력에 너무 놀랐습니다. 본 지 13년이나 된 영화라 그런지 스토리는 알고 있지만 세세한 장면들은 다시 봐도 정말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되었어요. 

 

공중에 떠다니는 민들레 홀씨 같은 아름다운 영상물들, 손으로 건드리면 미모사처럼 쑥 접히는 식물들 그리고 아크란... 사실 아바타 1에서 이크란을 탈때 정말 부러웠거든요. 그리고 아바타를 3D로 봤기 때문에 정말 공중에 민들레 홀씨가 날라다니는것 같았고 이크란을 타고나는 것 같았어요.

▶ 현재 아바타 1편은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네요. 

 

 

■ <아바타: 물의 길> 줄거리 요약

아바타 1이 끝난 후 15년 후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이제 세 아이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레이 박사의 딸 키리와 마일즈까지 입양하여 5명 아이를 가진 가족이죠. 

 

그런데 쿼리치 대령이 나비족으로 살아 돌아오면서 제이크네 가족을 위협하게 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제이크 설리는 숲 일족임에도 먼바다의 멧케이나 부족에게 의탁을 부탁하게 됩니다. <아바타: 물의 길>이라고 제목이 지어진 듯해요.

 

바다에서 생존하기 위한 것들을 1편에서 제이크 설리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하나 멧케이나 일족에게 배워가게 되는데 이때의 바다 생물들의 아름다운 영상과 어떻게 저런 생물들을 상상하여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할만한 창의력이 돋보입니다. 

멧케이나 부족 족장과 차히크

멧케이나 부족의 생김새도 숲의 부족인 네이티리와 달라서 볼거리가 됩니다. 숲의 부족의 꼬리와 팔과 다르게 헤엄치기 좋게 발달되어있는 멧케이나 족이 전 참 이쁘단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여자가 ^^

 

 

저기 족장의 아내 로날의 역할로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로날은 멧케이나 부족의 차히크입니다. 네이티리도 숲 부족의 차히크죠. 

 

 

# 5. <아바타: 물의 길>  바다 영상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바다 환경에서 탈 생물로 위 사진에 나오는 일루와 전사용 탈것이 등장합니다. 저는 아크란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영화를 봐도 정확한 생김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너무 빨라서였을까요? ㅎㅎㅎ

바다의 종족의 거주지도 너무 이뻤습니다. 이런 구조물과 영상은 누구의 상상력인지 정말 이걸 구현한 영상 담당자가 대단한 것 같아요. <아바타: 물의 길>은 이런 아름다운 영상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 하나다 캡처해서 소장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워요.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이야기보다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처음 바다에 들어가면서 놀라는 장면들에서 저도 함께 놀라고 우아우아했어요. 

 

키리는 숲의 생명체와도 그랬지만 바다의 생명체와도 교감을 정말 잘합니다. 5편까지에서 키리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요. 자연이 하는 말을 전달할 수 있는 에이와의 전달자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소녀 키리를 시고니 위버가 직접 연기한 것 아시나요? 시고니 위버는 74세 할머니인 거 아시죠? 에어리언 때부터 정말 멋진 배우라 생각했는데 여전하시네요.  ^^

바다 생태계가 너무 이쁜데 보여드릴 이쁜 대표샷을 찾기가 힘들어요. 판도라 행성은 정말 옛날부터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의 천공계 이야기에 나오는 떠다니는 행성의 실사판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아래 저 위 사진에 계단식 호수는 터키에 파묵칼레가 판도라 행성에 있는 느낌~~ 정말 이뻤답니다. 

 

1편에서는 숲의 생물이었다면 2편에서는 바다 생물들이 너무 이쁘게 묘사됩니다. 특히 키리가 해양 생물과 교감하면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영상은 애니메이션을 능가해요. 너무 아름다워요.

 

1편에서는 에이와 라는 나비족이 섬기는 신성한 나무가 있었습니다. 보신 분들은 기억나실 건데요. 멧케이나 족은 바닷속에 이렇게 신성시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직 사진들이 인터넷이 많이 퍼지지 않아서 사진이 없네요. 

 

192분, 3시간 12분의 영화 상영 시간이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쁜 것들이 나올 때마다 우아~ 우아 ~ 하며 친구랑 손목 잡고 봤어요. 너무 이쁘다. 저런 데서 살면 좋겠다. 

 

 

# 5. <아바타: 물의 길>  솔직 리뷰

저는 평점이 9점대가 되어도 될 만하다 생각할 만큼 좋았습니다. 창의력 돋는 바다생물과 그 아름다운 영상은 계속 보고 싶은 세계라 나도 그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다가,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리고자 하는 영화의 의도도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살짝 거슬리는 부분들이 있기는 했어요. 제이크 설리는 해병이어서 그런지 해병으로서의 말투와 행동방식들을 아이들에게 본인도 모르게 요구하게 되어서 영화 중에 아들들이 아빠에게 "yes, sir"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반복적인 "예썰~" 이 너무 듣기 거북했어요. 아마 영화에서 제이크 아빠의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같았지만 영어로 복창되는 그런 말들 때문에 나비족보다는 미국의 가족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몰입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동 양식도 1편보다는 많이 부자연스러웠는데요, 1편은 인간이 나비족에 적응하고 동화되어 가는 게 자연스러워 보였는데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나비족 제이크 설리 가족 안에 너무 인간의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저는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3D로 보았는데요 4DX로 보려고 하는데 4DX 본 분들이 3시간 내내 안경 끼고 있어서 어지럽고 어둡다고 하네요. 뭘로 볼지 모르겠지만 4DX로 우선 맘 정하고 있답니다. 

 

 

# 6. <아바타: 물의 길>  알고 보면 좋아요.

1) 디즈니 플러스에서 아바타 1편을 보고 보세요. 1편 안 보시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2) <아바타: 물의 길>은 1초에 24 프레임이 아니라 48 프레임을 사용해서 생동감이 넘치는 장면을 구현했습니다. 

3) 작품 속 멧케이나 족이 사용하는 수어는 실제로 청각 장애인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4) 물의 길에 사용된 수중 장면을 위해 거대한 물탱크 세트를 만들어 직접 촬영했는데 이때 사용된 물의 양은 90만 갤런이라고 합니다. 

5) 케이트 윈스렛이 멧케이나족의 로아 역할을 하면서 장비 없이 무려 7분 14초 동안이나 숨을 참고 열연을 펼쳤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이게 가능한가요? ㄷㄷㄷㄷ

6) 어린 키리는 시고니 위버가 직접 연기했어요. 74세의 나이에 어린 소녀를 연기한 시고니 위버도 대단하지 않나요?

7) 파야칸의 시점 쇼트를 잘 보시면 감동이 2배예요. 로아크의 손짓 발짓으로 보여주는 진심이 파야칸에게 전해질 때 진정 친구가 되니까요.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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