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삼산가든 feat 화덕피자, 파스타, 초밥

울산 맛집 삼산가든 feat 화덕피자, 파스타, 초밥


오늘은 올케랑 남동생의 픽 

삼산가든을 소개할게요.

 

가든이라고 해서 백숙이나

오리고깃집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삼산가든
위치 |  울산 남구 삼산로 266번 길 4
영업시간 |  11:30~22:30
브레이크 타임 |  15:00~ 17:00   
전화번호 |  052-258-7658
주차 |  지하에 주차할곳이 4대 정도 되는데 구조가 너무 별로에요. 들어가는 것 비추천, 운전미숙하면 차 긁어요. 인근에 유료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저희 올케랑 남동생은 참 신기한것이 노는 날만 되면 쪼르르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언니, 오빠 월차냈는데 같이 점심 먹어요."

"으잉? 니네 둘이 데이트를 즐겨..."

"아니에요. 둘이 있으면 재미없어요. 같이 놀아요."

"왜에~~~~ 시러 둘이 맛난 거 먹고 데이트해~~~!!!"

"저희가 삼산가든에서 맛난거 사드릴게요. 거기 화덕피자 맛있어요. 같이 가세요."

 

착하죠? 우리 올케...

시누랑 머가 좋다고

맨날 언니 어디 가요...

언니 놀아요... 할까요?

 

제가 좀 더 잘해줘야 되는데.... 

맨날 잔소리만 하는데....

 

우리 착한 올케는 늘 생글생글 웃으며 이야기해요.

 

"언니 주는 건 하나도 안 아까워요."

 

에휴... 더 잘해줘야지 ㅠ.ㅠ

 

여튼 올케 자랑은 그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지간하면 삼산 나가는걸 무지 싫어하는데 남동생이 운전까지 하신다 하여서 함께 갔어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삼산은 주차가 헬입니다. 삼산가든 지하에는 주차하러 들어가지 마셔요. 너무 경사지고 혹여 만차일 경우 백해서 나오는 것도 경사가 커서 힘들어요.

 

물론 운전이 베테랑이시라면

지하 is 뭔들~ ^^

 

 

 

외형은 그저 그런 쪼꼬만 파스타 집이라 생각했는데요.

사실 뼛속부터 한식파라 그다지 기대를 안 했어요.

 

 

와~ 요즘 음식점들은 테이블 마나 탭이 있어서 탭으로 메뉴 선택하네요.

이러다 더더 늙으면 음식주문도 못할까 걱정돼요.

탭에 보시다시피 이미지가 다 첨부되어 있어서 어떤 맛일지 예상이 되어 픽이 쉬웠어요.

정말 편리한 탭 키오스크!!

 

잠시 쫄았지만 샤샥~ 잘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픽은요!!!

"스테이크 가든 피자"
"스테이크 고르곤 크림파스타"
"연어초밥 12 pcs"
입니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예요.

심플하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저희가 주문한 것들이 나왔네요.

색감이 너무 이쁘고 모두 싱싱하다는 느낌이 팍팍 들어요.

 

 

# 스테이크 가든 피자

 

 

스테이크는 보시다시피 미디엄으로 핏기 살짝 있는 맛난 비주얼~

그리고 야채랑 곁들여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예요.

비주얼도 상큼하죠?


그리고 올케 메시지로 온 샐러드 바 쿠폰

자주 애용하면 이렇게 단골에게 쿠폰도 주시나 봐요.

 

 

샐러드의 싱싱함이 보이시나요?

 

# 스테이크 고르곤 크림파스타

 

 

파스타는 크림을 즐기는 편인데 삼산가든은 크림소스를 참 잘하는 것 같아요.

꾸덕꾸덕한 크림 아시죠? 예전에 투움바를 좋아해서 아웃백 자주 갔었는데

여기도 진하고 꾸덕해서 좋습니다.

저의 취향과 같으면 좋아하실 듯합니다. 

 

 


# 연어초밥 12 pcs

 

 

제가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 주문한 연어초밥

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 거 아시죠? 

 

밥알을 좀 힘 있게 쥐신 거 같아요.

연어 초밥이 살짝 단단했다?

 

좀 더 촉촉하고 연어 살이 두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중상은 되는 맛입니다. ^^

 

 

그래도 연어 초밥의 맛을 돋우어 줄 홀그레인 소스와 양파는 함께 먹으니 찰떡이었어요.

 

요것조것 접시에 가져와서 살살 맛보며 수다 떠니 너무 행복했어요.

남동생도 너무너무 이야기를 좋아하거든요.

왜 남동생인데 여동생 같은 곰살맞은 녀석요.

 

 

그리고 우리 올케는 이야기는 많이 안 해도 리액션이 쩔어요.

우리 셋은 맨날 만나도 이야기할게 많네요.

여동생은 멀리 있지만 남동생이 이렇게 자매 같아서 참 좋아요.

그리고 늘 챙겨주는 올케가 정말 고맙답니다.

 

음식은 정말 좋은 사람들과 먹어야 하나 봐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

 

울산 삼산동 롯데백화점 근처

삼산가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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