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혁신 카레 맛집 추천 소코아 feat 카레, 냉우동 샐러드 추천
- 리뷰
- 2023. 4. 18. 16:13
간단한 한 끼 식사가 하고 싶을 때 갈만한 음식점이 요즘 잘 없더라구요. 그나마 체인점으로 있는 국수나무나 돈가스, 그리고 파스타집 정도? 간단한 한 끼를 해결할 만한 괜찮은 곳이 잘 없던 와중 소코아를 알게 되어 소개합니다.
■ 울산 혁신 소코아
위치 | 울산 중구 종가 5길 81-2 1층
영업시간 | 11:00 ~ 22:00 (라스트 오더 : 21:15분)
브레이크타임 | 15: 00 ~ 17:00
휴무일 | 없음
주차장 | 따로 없어요. 골목 주차해야 함.
# 소코아
소코아는 외부 인테리어가 너무나 심플하여 사실 음식점이긴 하지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 외관이었는데요 내부로 들어가 보니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긴 한데 다소 마트 같은 느낌이어서 음식점 분위기로는 생소하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음? 나 잘 온 거 맞나 하는 느낌?
# 소코아 메뉴
메뉴가 아주 다양하죠? 카레종류도 키마 카레 , 토리 카레, 에비 카레 이렇게 3가지가 있구요. 반반카레와 전부 맛볼 수 있는 소코아 카레도 있습니다. 가격대가 카레 단일 메뉴로 만원에서 만 원대 초반입니다.
사실 양이 적다는 소문은 듣고 왔기 때문에 가격대가 싸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래도 요즘 만원 안 넘는 한 끼가 잘 없잖아요? 물가가 정말 ㅠ.ㅠ 미쳤다니까요.
그리고 입맛없는 봄철을 책임질 메뉴 냉우동 샐러드인데요 아보카도 비프 냉우동, 아보카도 새우 냉우동, 연어 냉우동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온우동과 마제카레 우동도 있어요 마제카레 우동은 다진고기와 카레양념으로 비벼먹는 비빔우동입니다.
예전엔 포스팅한 홍익이라는 집이랑 비슷하게 덮밥 종류가 2가지 있는데, 소코연오동과 소코동입니다. 소고기와 연어를 이용한 덮밥인데 깔끔한 한끼 식사에 좋은 메뉴인 것 같아요.
사이드도 어니언링, 고그마 치즈 크로켓, 새우튀김, 그리고 샌드가 2종류 있었는데 타마고 샌드와 애비카츠 샌드입니다. 달걀의 부드러움을 느끼게 할 타마고 샌드, 그리고 새우카츠를 식빵에 끼워놓은 애비카츠 둘 다 아직 맛보지 않았지만 담엔 먹어보려고 해요.
# 핫한 메뉴 주문
저희가 주문한건 반반카레와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 소코동 이렇게 3개였어요. 각가 매력이 뿜뿜 해서 하나씩 리뷰할게요.
밑반찬으로 주시는 김치와 피클입니다. 피클에 양배추가 아삭하니 조금은 느끼할수 있는 메뉴를 상콤하게 입맛 돋우어 주더라구요. 나름 김치파인데 김치는 안먹고 양배추 피클만 먹었어요.
저기 사진위에 노란 겨자색 부분이 에비카레는 새우 카레인데 살짝 크리미 한 맛이 있고 고소하고 순한 맛이 매력이에요. 매운 카레 잘 못 드신다면 추천하는 고소하고 진한 맛의 카레입니다.
그리고 반쪽 아래에 갈색이 토리 카레인데 토리 카레는 닭고기 카레 인데 저의 입맛에는 토리 카레가 잘 맞더라구요. 제가 한식파 입맛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느끼한 걸 잘 못 먹는데 토리카레는 진하고 매콤하면서도 카레의 풍미가 그득한 맛입니다.
둘 다 맛은 새우맛과 닭고기 맛이 많이 나지만 일반 커리처럼 건더기가 많은 카레는 아닙니다. 좀 다져서 사용하신 듯한 느낌이 그래서 뭔가 고기가 많고 그렇지는 않아요. 하지만 카레맛 하나로 흐뭇하달까요? ^^
그리고 아보카도 연어 냉우동입니다. 보통 샤브집에서 야채 담을 때 쓰는 나무 그릇에 샐러드와 함께 소복이 담겨 옵니다. 몸에 좋은 아보카도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생연어를 레몬향 가득한 소스와 고추냉이를 섞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인 것 같아요.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할것 같은 냉우동 3종 시리즈의 베이스 소스가 다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레몬향과 신선한 생고추냉이를 사용하여 저는 베이스 소스가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입맛 없는 여름철에도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도 정말 좋은 한 끼 식사일 것 같아요. 낮은 칼로리지만 포만감은 그득한 냉우동 샐러드 정말 추천합니다.
그리고 소코동인데요. 소고기를 한점 한점 먹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서 시켰는데 비주얼이 정말 너무 소담하고 이쁜 거 있죠? 그리고 저기 하얀 크림소스가 정말 특이했는데요. 이게 정말 소고기와 밥과 어울릴까 하는 살짝 요거트 맛난 크림치즈 맛이었어요.
그리고 살짝 간이된 베이스 소스에 크림치즈와 달걀노른자를 으깨어 밥에 잘 섞어준 다음 소고기를 한점 올려서 먹어보았답니다.
소스가 전혀 안어울릴거 같은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그리고 달걀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고추냉이와 구운 고기의 육즙이 베이스가 되어 보통의 스테이크 덮밥이랑은 다른 진하고 색다른 맛의 소코동이었어요.
저는 완전 한국인 입맛이라 색다르긴 했지만 간장베이스의 참기름 솔솔한 갈비양념베이스를 더 좋아하는데요, 제 친구는 소코동이 참 맘에 들었나 보더라구요. 한 스푼 한 스푼 ~ 진심으로 이쁘게 얹어서 와앙~~ 먹더라구요. ㅎㅎ
# 울산 혁신 소코아 총평
인테리어가 그다지 멋드러지진 않았지만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을 때 소코아를 추천합니다. 발상을 벗어난다? 이 조합이 어울린다고? 하는 느낌의 메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카레는 여느 전문점 카레 못지않게 맛있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만든 카레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음식점에서 사 먹는 카레 치고 이렇게 괜찮은 카레는 나마스까르 이후 첨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음식이 양이 조금 적어요. 아마 소식하는 여성분이 음식을 주문하면 딱 알맞다 할 양입니다. 저는 대식가라 양이 좀 모자라더라구요.
메뉴판에 나와있는 것 처럼 음식이 부족하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밥이나 면 등을 더 주십니다. (추가 비용 없습니다. ) 그래서 오히려 과하지 않고 적당히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카레가 조금 남아서 밥을 좀 더 달라고 하여 먹었는데요. 친절하게 더 드시고 싶으면 말하라고 하셨어요. 냉우동도 더 시킬까 하다가 배가 불러서 ㅎㅎ 참았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보니 메뉴판에 음료종류도 있네요. 또 신기한 메뉴가 하나 보여요. 매실 토마토 에이드 보이시나요? 배가 불러서 음료는 따로이 시키진 않았지만 담에는 메론소다나 복숭아 소다도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냥 식사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하이볼도 있네요? 소코하이볼, 자몽하이볼 ^^ 식사와 함께 하이볼이라~~~~ 아니면 가끔 혼자 밥먹고 혼술 하고 싶을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른 맛집 추천
- 주전 맛집 '아비아채 하사정'
- 울산 고추 튀김 맛집 '태양칼국수'
- 해운대 맛집 '오봉집'
- 울산 성안 에스프레소 맛집 '오또오또'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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