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약 feat 연고 vs 써버쿨

아디다스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약 feat 연고 vs 써버쿨


요즘 왜이렇게 모기가 기승일까요? 더울때는 모기도 죽는 건지... 정말 요즘 저녁 때가 되면 공원쪽은 모기가 바글바글 한것 같아요. 모기물렸다고 해서 많이 붓거나 하는 스키터 증후군은 아닌데요. 이번 모기는 특히나 많이 부었어요. 이때 도움이 되었던 연고 포스팅합니다. 

■ 목차
1. 아디다스 모기(흰줄숲모기)
2. 아디다스 모기에 물렸을 때
3. 연고별 스테로이드 등급
4. 모기 퇴치법(예방법)

# 1. 아디다스 모기 (흰줄숲모기)

얼마전에 저희집에 모기가 1마리 들어왔나봅니다.  쪼꼬미도 종아리에 물리고 저도 자는 새 팔목에 물려서 조금 부었는데 엄청 간지럽더라구요. 간지러워서 긁다 보니 더 붓고 이렇게 미칠듯 가려운 모기는 처음이다 했는데 화장실에서 범인을 잡았습니다. 

 

범인은 아디다스 모기 (흰줄숲모기)입니다. 이 모기는 몸통에 흰 줄무니가 있어 우리가 흔히 아디다스 모기라고 하기도 하고 산모기 라고도 합니다. 이 녀석 한테 물리면 정말 가려워요. 보통의 우리나라 모기는 빨간집모기인데 빨간집 모기보다 1.5배정도 크고 배와 다리에 흰줄이 있어 좀더 전투적으로 생겼어요. 

 

산에 많이 살고 청바지와 군화도 뚫는다는 최강의 침투력을 지닌 아디다스 모기는 공격성이 강해서 밤 낮 할것 없이 피를 빨기 위해 덤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를 빨때에는 손이 와도 도망가지 않는 대범함 까지 ... 쭉 그냥 마이웨이 한다네요.(피를 계속 쪽쪽 빨고 계시답니다.) 

 

어제 저녁 범인을 발견했어요. 화장실 벽에  똬악~~~~~~~ 아디다스 모기가 ... ㅋㅋㅋㅋ 이 징그러운 녀석을 전기파리채로 태워죽였어요. 시체를 휴지로 잡아보니 정말 많은 피가 나오더라구요. (쪼꼬미와 내피 ㅠ.ㅠ)

 

# 2. 아디다스 모기에 물렸을 때

보통 모기에 물리면 물파스나 버물리 그리고 썸머쿨등을 사용하면 하루정도 지나면 가려움도 가라앉고 호전되잖아요. 그런데 흰줄 숲모기에게 물리니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쪼꼬미도 얼마나 긁어대는지 안쓰러워서 ㅠ.ㅠ 

 

"쪼꼬미야 긁지마."

"엄마도 긁지마"

 

그러다 물파스나 써머쿨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있는 리도맥스를 발랐습니다. 정말 바른지 1시간 정도만에 가려움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아디다스 모기에 물렸을 때 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된다는 글이 있어 스테로이드 수치가 낮지만 도움이 될까하여 리도멕스를 발라보았거든요. 효과 직빵입니다. 쪼꼬미도 엄마 이제 하나도 안간지럽다며 붓기도 가라앉고 이젠 빨간 점같은 자국만 남아있어요. 

 

 

리도맥스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이 5등급으로 얼굴에도 사용가능하고 아이들 피부에 사용해도 될만큼 순하여 아이 키우는 집은 하나씩 구비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모기에 물렸을 때 일본 동전 파스보다 더 도움이 되니 한번 사용해 보세요.

==> 아디다스모기 물리면 리도멕스 

 

 

# 3. 연고 별 스테로이드 등급

1등급이 가장 강한 스테로이드 성질을 가지고 5등급이 가장 순한거에요. 5등급의 순한 리도맥스도 이리 잘듣네요. 집에 가지고 있는 연고들 너무 강력한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하시는 게 아닌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연고 이름 제조회사 스테로이드 등급
더마톱 한독약품 4
디오덤 크림 한국쉐링 1
베로신 연고 알파제 3
베베크림 명문제약 3
복합 마데카솔 연고 동국제약 5
비스덤 크림 유한사이나미드 2
스칸지 크림 순천당제약 2
스펙터 크림 고려제약 3
시노겐 크림 고려제약 3
캄비손 연고 한독약품 5
리도맥스 한국쉐링 5
파나덤 크림 대유신약 2
푸레디 연고 수도약품  5
하이드 로션 태평양제약 4
크로네틴 연고 동국제약 1

 

# 4. 모기 퇴치법(예방법)

1) 모기 퇴치 스프레이나 향 패치 이용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뿌리거나 패치를 붙이면 접근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 요즘은 발목이나 팔목에 차ㅡㄴ 밴드 형식으로도 나와요. 세상 좋아졌어요. 그리고 옷에 붙이는 스티커 형도 있어요. 쪼꼬미는 냄새에 민감해서 옷에 붙여준답니다. 

 

요즘에는 천연 모기 퇴치제도 많이 구할수 있어요. 레몬그라스, 유칼립투스, 라벤더와 같은 에센셜 오일도 모기퇴치제로 많이 사용이 된답니다. 

 

2) 모기장 설치

가장 근본적인 차단법 어릴 때 촌에 가면 많이 벽 모서리에 걸어서 치고 잤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 좀 번거롭긴 하지만 촌에선 이게 가장 좋은 예방책이었어요. 재빠르게 모기장에 드나들어야 하는거 아시죠? 슈슝~

3) 모기 퇴치 기계

모기 퇴치 기계도 요즘 많이 팔던데 사실 작은 물건들 사서 모으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안사고 있어요. 그리고 죽어있는 모기를 치우는 것도 극혐이라고 리뷰에 나와있더라구요. 날파리도 죽여준다고 해서 혹하긴 했지만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갈 까봐 저는 패쓰 했어요. 

 

4) 선풍기 바람

자는 반경 내로 선풍기를 틀고 자면 모기가 선풍기 바람을 뚫고 피를 흡혈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 여름철 선풍기 밑에 보면 모기의 사체를 볼수도 있었어요.

 

 

더위가 가시고 나니 모기가 기승입니다. 얘들도 더위를 느끼나요? 한창 더울 때 보다 지금더 난리난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습해진 날씨 탓에 지금 절정인것 같습니다. 다들 아디다스 모기 피해 없도록 예방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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